감독: 케빈 코스트너, 주연: 로버트 듀발·케빈 코스트너·아네트 베닝

개봉일: 2005년 10월 27일
서울 관객수: 3065명
전국 관객수: 9495명
서부의 대초원에서 펼쳐지는 카우보이들의 삶!
문명이 존재하지 않는 서부의 대초원에서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며 살아가는 카우보이들. ‘보스 스피어맨(로버트 듀발)’과 ‘찰리 웨이트(케빈 코스트너)’ ‘모스 해리슨(아브라함 벤루비)’ 그리고 버튼(디에고 루나)은 서로를 존중해주며, 소떼들을 자유롭게 방목하며 우정을 나누는 평화로운 그들의 삶을 사랑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들의 삶에 예기치 않은 불행이 닥친다.
평화를 사수하기 위한 숙명의 대결!
제멋대로인 소떼들에 이끌려 하몬빌의 작은 마을 근처까지 가게 되는 카우보이들.
그곳에서 만난 타락한 ‘쉐리프(제임스 루소 분)’와 농장주(마이클 갬본 분)는 공포감을 조성하며, 포악하고 폭력적으로 그 지역을 다스리려고 한다. 평온하고 자유롭던 대륙과 자연의 생활은 점점 사라져가고 보스와 찰리는 그들의 사라져가는 삶의 방식과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피할 수 없는 숙명의 대결에 빠져들게 된다.
천상의 연인 _ 수 바로우
혼란 속에서 괴로워하던 찰리는 아름답고 영혼이 따뜻한 ‘수 바로우(아네트 베닝 분)’를 만나면서 기대하지 않았던 삶의 변화를 맞게 된다. 한편 서서히 다가오는 숙명의 대결을 위해 자신과의 싸움을 시작하는 용기있는 카우보이들! 그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SAGA가 소장 중인 팸플릿에 적힌 내용들
피할 곳도... 피할 이유도 없다!
서부 영화 사상 최고의 총격전
강하고 거친 남자들의 결투가 시작된다!
<용서받지 못한 자> 이후 가장 멋진 서부극! - Richard Roeper
“노련하고 아름답게 만들어진 서부극” - SEATTLE POST - INTELLIGENCER
“정통 웨스턴 무비의 부활을 알리다” - EMPIRE
“정통 서부극의 신화가 담긴 고풍스런 영화” - THE NEW YORKER
★ 웨스턴 헤이리지 어워드 브런즈 랭글러상 수상
★ 미국 영화음향 편집가협회 주관 Golden Reel Award 최우수 음향편집 노미네이트
★ 멕시코 MTV 무비 어워즈 베스트 연기상 Diego Luna 노미네이트
★ 골든 세털라이트 어워즈 드라마 부분 최우수 여우조연상 노미네이트
피할수 없는 숙명의 대결!
광활한 서부 대초원, 소떼를 방목하며 자유롭게 떠도는 카우보이 ‘보스’(로버트 듀발), ‘탈리’(케빈 코스트너), ‘모스’(아브라함 벤루비), 그리고 ‘버튼’(디에고 루나). 서로를 신뢰하고 존중하며 살아가던 이들은 어느 날, 소떼를 쫓아 마을에 갔다가 예기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악덕 목장주 벡스터 일행과 피할 수 없는 결전을 하게 된다. 한편, 찰리는 마을에서 만난 아름답고 따뜻한 여인 수 바오루(아네트 베닝)에게 사랑을 느끼게 되지만, 정의를 위한 결전을 준비해야 하는데…
About Movie
영화 속 또 다른 주인공! 경이로운 서부 대자연!
감독 케빈 코스트너는 몬타나의 대초원과 산들의 수려한 경관을 떠올렸다. 그러나 인위적인 서부극 세트들이 밀집한 몬타나에서는 차별화된 광활한 분위기와 스케일감을 살리지 못할 것이라고 판단, 캐나다 알버타에서의 촬영을 결정한다. 한달여간의 물색과 오랜 기간의 작업 끝에 완성된 록키산맥에 둘러싸인 초원의 세트. 이곳에서 웅장하고 장엄한 운치를 지닌 대륙과 자연, 그리고 액션이 담긴 고풍스러운 서부 영화가 탄생하게 되었다.
원작 소설의 매력과 명성을 그대로!
케빈 코스트너는 로란 페인의 소설 <The Open Range Men>을 읽자마자 영화화할 결심을 했다. 그만큼 인간의 욕심과 대조되는 대자연의 모습과 생존을 위한 사투가 잘 묘사된 매력적인 웨스턴 소설이었던 것. 원작의 스케일과 캐릭터를 그대로 스크린에 옮겨 놓는데 성공한 그는 ‘정통 서부 영화의 진정한 부활’이라는 평단의 호평을 얻어내는데 성공했다.
Staff
정통 서부극으로 화려하게 돌아온 ‘케빈 코스트너’ 감독!
1990년 케빈 코스트너는 주연, 감독 및 제작까지 맡은 영화 <늑대와 춤을>을 통해 그 해 아카데미만 1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감독상을 비롯한 7개ㅔ 부문 수상을 석권하며 전세계 영화계를 깜짝 놀라게 한 바 있다. 이후 한동안 슬럼프에 빠지기도 했지만 <와이어트 어프>를 통해 서부영화에 대한 지속적 관심을 보여주었던 그가 이 영화를 통해 최고의 서부극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화려한 재기에 성공했다.
1991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감독상 수상/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수상/골든 글로브 시상식 작품상 수상/골든 글로브 시상식 감독상 수상
풍부한 볼거리를 만든 ‘제임스 머로’ 촬영!
광활한 대자연의 감동적인 풍광과 클라이맥스인 결투씬의 긴장감 등 완벽한 화면의 비결은 바로 제임스 머로 촬영감독. <타이타닉>의 스펙타클은 물론, <러시아워> <스피드 피시> <엑스맨> 등 대작의 박진감을 담아온 액션 촬영 전문가 제임스의 아름답고 와일드한 자연은 컴퓨터 그래픽이 아닌, 실제 로케이션과 촬영을 통해 완성되어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낼 수밖에 없을 것이다.
영화의 감동을 더하는 ‘마이클 케이먼’ 음악!
<오픈 레인지>의 노련하고 모던한 서부 영화로의 완성도에 기여한 것은 음악이다. <밴드 오브 브라더스> <엑스맨> <홀랜드 오퍼스> <다이하드> 시리즈 등 다양한 장르와 스케일의 수많은 영화 및 TV 드라마의 음악을 맡아왔던 마이클 케이먼이 이 영화의 음악을 담당했다. 아름답고 비장하며 감동적인 <오픈 레인지>의 음악들은 영화의 감동을 오래도록 지속시켜줄 것이다.
Character & Cast
“나는 살인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어요, 보스. 절대로” 케빈 코스트너 | 찰리 웨이트 역
<보디가디> <퍼펙트 월드> <늑대와 춤을> 등 다양한 영화에서 잘생긴 외모와 정직한 매녀, 훌륭한 연기를 선보여 왔던 배우 케빈 코스트너. 그가 특수부대 최고 명사수 출신으로 총 솜씨는 누구보다 빠르고 정확하지만 사랑에 관해서만은 서툰 운명의 카우보이 ‘찰리’를 연기한다.
<병 속에 담긴 편지>(1999) <퍼펙트 월드>(1993) <보디가드>(1992) <JFK>(1991) <늑대와 춤을>(1990)
“정의를 위한 것과 복수는 달라” 로버트 듀발 | 보스 스피어맨 역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과 함께 809년대를 주름잡았던 성격파 배우 로버트 듀발. <대부> <지옥의 묵시록> 등에서 선보인 성격파 배우 특유의 연기력이 침착하고 노련하게 무리를 이끄는 자상하고 인간적인 우두머리 보스 스피어맨 역을 만나 빛난다.
<시빌 액션>(1999) <사도>(1997) <텐더 머시스>(1984) <지옥의 묵시록>(1979) <대부>(1972)
“찰리, 내가 몇 살로 보여요? 난 소녀가 아니에요” 아네트 베닝 | 수 바로우 역
<러브 어페어> <대통령의 연인> 등에서 더없이 우아한 매력으로 우리에게 다가와 <아메리칸 뷰티>의 뛰어난 호연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된 아네트 베닝.
그녀가 고전적인 미모와 교향을 가진 수 바로우 역을 맡아 운명적인 사랑을 보여준다.
<비잉 줄리아>(2004) <아메리칸 뷰티>(1999) <대통령의 연인>(1995) <러브 어페어>(1994)
전미 박스오피스 5주 연속 베스트 10
폼나고 돌아온 정통 웨스턴 무비!
Production Note
서부 영화 사상 최고의 총격전!
마지막 결투에서의 총격신은 감독이 어떤 시각으로 기존의 서부극을 현대적으로 재탄생시켰는가를 여실히 보여준다. 특수효과를 배제하고 전통 방식을 따라 촬영한 <오픈 레인지>의 정직한 노고와 열정적인 시도는, 그 가치를 인정받아 2004년 세계 스턴트 어워즈에서 주관했던 ‘타우러스 어워드’에 베스트 스턴트 연기로 노미네이트된 바 있다. 일체의 과장이나 속임수 없이 관객을 몰입시키는 진정한 리얼 액션을 알려주는 마지막 결투장면은 이제까지 어떤 서부영화에서도 보여주지 못한 쾌감을 선사할 것이다.
각 세대를 대표하는 톱스타들의 향연!
80년대를 주름잡았던 성격파 배우 로버트 듀발. 강한 남성미와 부드러운 눈빛의 90년대 최고의 스타 케빈 코스트너. 조각 같은 얼굴과 뛰어난 연기력의 신세대 스타 디에고 루나. 거기다 시대를 초월하는 우아한 매력의 대명사 아네트 베닝까지! 이 영화를 보는 관객들은 누구라도 이들의 연기에 동화되어 마치 서부 개척시대 대초원의 카우보이가 된 듯한 느낌을 받게 될 것이다.
서부 영화의 부활, 감독 케빈 코스트너의 부활!
<오픈 레인지>를 제작하기 위해 타란티노의 <킬빌 Vol.1>의 출연을 고사하고 제작비의 절반을 사비로 감당할 만큼 남다른 애정을 보였던 케빈 코스트너의 치밀하고 열성적인 작업은 “정통 서부 영화의 진정한 부활”이라는 평단의 호평과 전미 박스오피스 5주 연속 베스트 10이라는 흥행으로 <늑대와 춤을>의 아카데미 감독상 수상 이후 한동안 슬럼프에 빠져있던 케빈 코스트너의 화려한 재기를 전 세계에 선포하게 된다.
SAGA의 평
-팸플릿 이야기를 하면, 워터월드로 거하게 삽을 푼 케빈 코스트너가 ‘늑대와 춤을’에 이어 감독, 주연을 맡았고, 제작비의 세 배를 벌어들이는 등 어느 정도 흥행에 성공한 탓인지, 나름대로 기대를 품고 국내 개봉을 한 듯하다.
-팸플릿은 이전에 리뷰한 오로라 공주와 더불어 완전한 정석 그대로를 갖췄다. 늑대와 춤을, ‘보디가드’로 90년대 우리나라에서도 큰 인기를 누린 케빈 코스트너였지만 이후 워터 월드부터 거하게 죽을 쑤기 시작한 상황에서, 그의 작품 중 상당히 흥행한 축에 속하는 게 이 영화여서 팸플릿에서 보이듯이 나름 기대를 한 모양인데... 문제는 국내 흥행은 제대로 망했...
-영화 이야기를 하면, 서부 개척시대를 배경으로 한 카우보이들의 총격전을 다룬 영화로, 전성기 시절 서부극의 담론을 그대로 가져온 게 특징이다. 정의로운 영웅인 주인공과 그 친구들이 악한 무법자와 대립하고 그들을 모두 제거한 뒤, 마을에 평화를 가져오고 홀연히 떠난다는 내용인데, 어렸을 때 보단 서부극의 감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
-방목소를 키우는 카우보이 보스-로버트 듀발이 맡았다-와 찰리-케빈 코스트너의 배역이다-가 인근 마을을 지배하는 악독한 목장주인 벡스터와 그 일당, 그리고 그와 손을 잡은 보안관까지 모두 정의라는 이름으로 처단하는 게 이 영화의 주된 플롯이다. 정의로운 영웅과 악한 무법자의 대립을 주된 테마로 삼은 초창기이자 전성기의 서부극을 그대로 보여준다.

-정통 서부극의 부활이라는 테마를 잡았기 때문에 이 영화의 개연성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주인공 찰리를 비롯한 카우보이들의 행동은 ‘정의’라는 단어를 빼놓으면 설명이 안되는 부분이 많고, 벡스터가 악행을 많이 저지르지만 주인공 일행 외에는 마을 주민들에게 해악을 끼치는 장면이 적어서 크게 공감대가 안 생겼...

-개인적으로는 영화 로건에서 중요한 아이템으로 등장한 ‘셰인’과 같은 서부극을 좋아하는데, 그렇게 비틀어버린 서부극이 아닌, 정통파 서부극이라서 그냥 재미있게 봤다. 정통 서부극의 부활이라고 해놨는데, 영웅인 주인공을 죽여버릴 일은 없을 테니까 말이지.

-정의라는 이름 외에는 설명이 안되고, 개연성도 부족하지만 서부개척시대의 마초적 감성과 광활한 푸른 대자연의 풍경이 일품이다. 클라이맥스에 등장하는 찰리와 보스 VS 벡스터 일당의 총격전은 ‘저렇게 난사하는데 총 한 발도 안 맞아’라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권총이라는게 원체 명중률이 낮고, 특히 저 시대에 사용됐던 리볼버는 명중률이 더 낮기로 유명했으니까 그러려니 하자...

-이 영화는 케빈 코스트너의 대표작 중 하나인 늑대와 춤으로부터 20년 정도 후의 시대가 배경인데, 같은 배우가 맡아서 그런지, 늑대와 춤을의 주인공 던바 중위에 이 영화의 주인공 찰리가 조금은 겹쳐보이기도 한다.
-이 영화는 케빈 코스트너에게 나름대로 호재를 가져다준 영화였는데, 이 영화 이전 만들었던 포스트맨에서 엄청난 악평 속을 받고 골든 라즈베리 최악의 배우, 감독, 영화, 음악 상 등을 수상해 버려 바닥까지 추락한 그에게 부활의 신호탄을 알린 작품이기 때문이다. 포스트맨 이후 몇 년간 암흑기를 보내다가 이 영화에서 다시 감독, 주연을 맡아 흥행과 비평 면에서 어느 정도 성공하면서 예전만은 못하더라도 여러 출연작에서 연기로 호평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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