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따라 이세계에 가다 – 영웅은 희생을 택했고, 남은 건 그리움뿐이네 게임, GAME



카운터사이드 최애캐 5명을 꼽으라고 하면 반드시 한 자리를 차지할 레지나 맥크레디...


내 최애캐 구분은 그리 어렵지 않다. 인물 데이터를 구하기 어려워서 한계돌파가 어려운데, 각성핵을 마음껏 써서 한계돌파를 시킨 캐릭터들이다.





아까 언급한 레지나 맥크레디... 뽑기로는 딱 2번 더 나왔다.





참으로 아끼고 아껴서 어벤져스 팬픽에도 등장시킨 주시영... 얘는 진짜 1번 밖에 안 나왔...






그대로 등장시키진 않겠지만 어쨌든 얘도 등장 예정인 엘리자베스 팬드래건. 얘는 재무장 전 일러스트가 더 좋았어...






단순 열혈 무식의 질풍노도 시기에 있는 부사장... 흑역사를 보고 마음이 아야 한다지?






처음 나왔을 땐 딱히 별 감흥이 없었지만, 민병대 에피소드에서 정말 개념 찬 모습을 보여준 이유미... 


이렇게 다섯을 나름대로 애정하고 있다. 철수 옹은? 




철수 옹은 이들과 같은 레베루가 아니야!



이중에서도 레지나를 참으로 많이 애정하는데... 이유는 간단하다. 기본 일러는 마음에 안들지만...



궁극기 컷인이 참 마음에 들었...






이번에 빙류회랑 에피소드가 시작된다는 예고를 보고 가장 걱정한 것은 에크하르트 초월학회라는 지식에 미친 광신도 집단이 그동안 여러 에피소드에게 흑막으로 활약한 만큼, 레지나가 결국 이들처럼 타락하는 건가...하는 거였다.





선량한 인품을 갖고 있고, 지식에 미친 인간들인 학회를 매우 끔찍하게 싫어하지만 결국 그녀도 에델의 유혹에 의해 타락하고 그들의 우두머리가 되는 스토리가 되겠구나해서 좀 우울해하며 빙류회랑 에피소드를 시작했다. 맨정신으론 못 볼 거 같아서 술 한 잔 했...





역시 시작하자마자 우울한 스토리가 진행되네... 생물학부장이란 색히는 일러스트부터 마음에 안 든다. 거기다 레지나를 학대한 쓰레기 엄마 안나와 정을 통하던 사이였다니... 역시 쓰레기는 쓰레기를 알아보네...





하아... 레아를 그렇게 만든 3류 악단 놈들은 계속해서 기어나오네... 너는 하는 거 봐서 처죽이는 순서를 뒤로 해줄게... 3류 악단 놈들 처죽일 순서, 1. 마에 어쩌구, 2. 남 몸 빼앗은 어쩌구, 3. 호라이즌 에피 별 3개 달성 못하게 하는 그 색...





아, 이건 또 뭐야? 안나란 쓰레기 엄마의 잔해냐? 잔해면 잔해답게! 껒!





이라고 하고 싶었지만 뭐 이렇게 세냐? 일반 레지나, 각성 레지나 없으면 못 깨게 만들어놨네! 즉사가 왜 있는 거야!


어떻게든 도망치는 레지나를 보면서 ‘타락할 건데 왜 이렇게 저항하는 거야? 저항해도 쓸모 없었다... 스토리는 레버넌트, 그러니까 레아로 충분해... 라고 생각할 때...





어? 관리자? 갑 버드? 뭐야! 관리자가 여기 왜 있어?





아, 이 생물학부장 색히... 감히 레지나 다리를 뿌러뜨려? 넌 내가 친히 골로 보내준다.






헐... 대마녀의 유산 에피소드가 그냥 일회용이 아니었네... 하긴 각성 유나가 등장하는 에피소드인데, 일회용 에피소드였겠냐? 그러니까...





세라펠이 레지나를 죽음의 문턱으로 보내게 만들었고, 레지나를 살리기 위해서 영지민 666명이 죽었다는 소리네... 





아놔, 너도 좀 처 맞아야겠다... 





어라? 리벳? 너 뭐냐? 왜 그래? 왜 레지나를 도와주는 거냐! 아, 재무장 하니까 키워달라고?






그래, 넌 특별히 재무장을 해주지! 레지나와 다르게 넌 원래 일러스트가 마음에 안들었어...






재무장을 한 김에 리벳의 스킬을 한 번 볼까나?



리벳-아웃랜더


사원 소개
학회에는 무언가에 미쳐 있는 인간들이 많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리벳은 학회와 놀랍도록 잘 어울리는 인물입니다. 스릴을 위해서라면 어떤 위험 속으로도 기꺼이 뛰어들고, 현실에 안주하는 대신 매번 새로운 스릴을 찾아 나서기 때문이죠.
리벳의 출신은 학회에 온 뒤에도 여전히 베일에 싸여 있습니다. 이따금 풀어 놓는 인생 역경은 하나같이 기상천외한 것들뿐이므로 평가에 도움이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경영학부는 이 때문에 그녀에게 맡겨진 고유무장을 회수하길 강력하게 주장했으나, 결국 학회장 선에서 반려되었습니다.
학회에서 수수께끼의 인물이란 잠재적인 위협이 아니라 새로운 탐구 소재이니 말입니다.





리더 스킬-더러운 일 전문가

출격 시 8초간 자신을 포함한 아군에게 vs카운터, 침식체 피해 감소 +20% 효과를 주고 강화 공격이 2발 연속 발사로 변경된다.

Lv.2: 공격속도 +5%
Lv.3: 버프 지속시간 +2초
Lv.4: 공격속도 +5%
Lv.5: 버프 지속시간 +2초





기본기-기본공격

유효 타격수: 1

소총을 발사하여 전방의 대상 하나에게 피해를 입힌다.

Lv.2: 기본공격 피해량 +3%
Lv.3: 기본공격 피해량 +3%
Lv.4: 기본공격 피해량 +3%
Lv.5: 기본공격 피해량 +3%
Lv.6: 기본공격 피해량 +2%
Lv.7: 기본공격 피해량 +2%
Lv.8: 기본공격 피해량 +2%
Lv.9: 기본공격 피해량 +2%
Lv.10: 기본공격 피해량 +5%





패시브-팝콘 브레인

스릴에 중독된 자는 언제 어디서나 더 강렬한 자극을 바란다. 상태이상 저항율이 50% 증가한다.

Lv.2: vs카운터, 침식체 피해 +10%
Lv.3: vs카운터, 침식체 피해 +10%
Lv.4: vs카운터, 침식체 피해 +10%
Lv.5: 체력 +25%
Lv.6: vs카운터, 침식체 피해 +10%
Lv.7: vs카운터, 침식체 피해 +10%
Lv.8: vs카운터, 침식체 피해 +10%
Lv.9: vs카운터, 침식체 피해 +20%
Lv.10: 스턴과 혼란에 면역이 됨





특수기-의외의 복병

쿨타임: 20초 / 유효 타격수: 2

파일 드라이버를 지면에 쏘아 적진 지면에 충격으로 인한 타격을 입히고 총을 마구잡이로 쏘아 전방의 적 1명에게 추가 피해를 입힌다.

Lv.2: 피해량 +3%
Lv.3: 피해량 +3%
Lv.4: 피해량 +9%
Lv.5: 유효 타격수 +1
Lv.6: 피해량 +3%
Lv.7: 피해량 +3%
Lv.8: 피해량 +3%
Lv.9: 피해량 +6%
Lv.10: 특수기가 필중으로 변경





 
패시브-우주에서 온 색채

유효 타격수: 2

기본공격을 5회 실행할 때마다 포탄을 발사하여 전방 가장 앞에 있는 대상과 그 주변에 범위 피해를 입히며, 피해 받은 카운터, 침식체 유닛은 5초간 공격력이 30% 감소한다.(보스 제외)

Lv.2: 공격력 +2%
Lv.3: 공격력 +2%
Lv.4: 공격력 +3%
Lv.5: 카운터, 침식체 이외의 유닛에게 절반 효과 적용
Lv.6: 공격력 +2%
Lv.7: 공격력 +2%
Lv.8: 공격력 +2%
Lv.9: 공격력 +3%
Lv.10: 피해 입은 적 [냉기] 1중첩 추가


일단 얘는 막 얻어서 어떻게 써야하는지 모르겠다. 건틀렛에도 안 내보내서... 잘 모르겠... 뭐, 그냥 그렇다고...





어쨌든 빙류회랑 1부 스토리 마지막에선 결국 레지나의 멘탈이 나가버린다. 레지나는 그동안 학회의 폭주를 막으려고, 프리드웬 기관과 내통하고, 회동을 통해 학부장들을 설득하려고 했지만 모두 좌절했다는 거네... 처음 등장했을 때 아버지를, 이후엔 친구들에 영지민까지 모두 잃었다니... 스토리를 어떻게 하려고 이렇게까지 애를 몰아넣냐!!!






그래봐야 종신학회장 되는 거지 뭐...


이제 레지나의 타락이 시작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을 때,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첫 번째는 그동안 레지나가 지식의 호수 계승을 거부해서 미쳐 날뛰고 있는 학회의 행보를 볼 때, 레지나가 타락하면 반드시 관리자의 적이 될 텐데... 갑 버드가 이 타이밍에 왜 나왔냐는 것...

그리고 레지나가 타락하는 스토리로 간다면...



 

관리자와 이 대화를 나눌 이유가 없다... 그냥 같이 정신줄 놔버리고 학회랑 같이 미쳐 날뛰었으면 됐거든...


관리자는 레지나에게 실패를 겪고 꺾이는건 사람인 이상 당연한 것이고,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왔다고 격려해주면서 그녀가 학회에 뛰어든 이유를 기억하라고 하며,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준다. 

멘탈을 다시 되찾은 레지나가 움직이려고 할 때, 구국기사단인지 뭔지 하는 색히들이 시작한 클리포트 게임 때문에 관리자는 더 이상 함께할 수 없게 된다.





마지막까지 간지나는 대사를 남기는 관리자에게,





다시 만날 때 각오하라고 하는 레지나... 이렇게 관리자한테 꿰인 여인네가 하나 더 늘어나는 건가?





종교학부장 아그네스... 얘가 왜 카운터 패스에 나오나 했더니... 이렇게 써먹으려고 한 거였군. 어쨌든 아그네스를 언변으로 밀어붙인 레지나는 그녀의 협력을 받으며 맥크레디 영지로 돌아오게 된다.





에델의 폭주를 막기 위해 지식의 호수를 받아들이고, 학회장 자리를 되찾기로 결심한 레지나는 맥크레디 영지에 도착하지만 법학부장이 막아서고, 얘가 왜 레지나한테 원한이 있는지 나온다. 





이제까지 레지나와 함께 있던 실키와 레지나를 추격해오던 추격자 모두 레지나로부터 비롯된 존재였다. 자신을 보듬어줄 존재로 실키를 만든 거였고, 괴물의 모습으로 자신을 쫓아온 죄책감이 바로 추격자였다는 사실을 안 레지나는 실키를 떠나보내고 죄책감과 마주하게 된다. 그러면서 감정을 얼리고 이성만을 남긴 채 원래 이상의 능력을 되찾는다.





종신학회장이 된 레지나는 리벳과 대치중이던 생물학부장 하이드리히를 그 자리에서 소멸시킨다. 감히 나의 레지나를 상처 입히다니, 넌 존재 자체를 소멸시켜주마!





그리고 이어지는 에델과의 전투. 하... 더럽게 세네...





모든 수단을 잃은 레지나는 자신의 뇌를 바스러뜨려 에델의 최초이자 최후의 이해자를 박탈하겠다고 협박한다.





이건 뭐... 프로포즈네... 프로포즈야... “너 내 꺼해라!”라고 말한 거랑 뭐가 달라... 



덤으로 레버넌트 에피소드에서 더럽게 재수없었던 3류 악단 색히들은...





알렉스가 짜증나는 X을 물 먹이고,





큐리안과 국경수비대가 남의 몸 강탈한 X를 엿 먹였고,





호라이즌이 마에 어쩌구를 날려버렸다.





이 모든 건 크리스의 노력 덕분. 왜 마에 어쩌구가 크리스를 처죽이려고 하는지 알겠네... 넌 반드시 뽑아주마, 크리스!





관리자의 부탁대로 탐식자를 자신의 손에 넣은 레지나는 학회를 재정비하면서 너무 나댄 건축학부와 철학부, 고고학부의 처분을 결정한다. 감정도, 추억도 접은 채 오로지 냉철한 이성으로만 판단하겠다고 선언하면서도...





계피맛 사탕과...





이건 남겨뒀다. 



결과적으로 레지나는 마왕 중 하나인 에델 마이트너를 제압하고 클리포트 게임으로부터 배제하는 데에 성공했다. 그 대가로 자신의 감정을 얼리게 됐고, 평생을 학회와 지식의 호수를 감시하는 과업을 짊어지게 된다.

종신학회장이 되겠다는 레지나의 결단 덕분에 이제까지 미친 짓꺼리를 태연하게 저지른 학회는 폭주를 멈추게 됐고, 지식의 호수를 탐구한다는 본연의 목적으로 돌아오게 됐으니...





영웅은 희생을 택했고, 남은 건 그리움뿐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