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게리 채프먼, 주연: 이완 맥그리거

개봉일: 2005년 8월 5일
서울 관객수: 3만 8989명
전국 관객수: 14만 7877명
어떤 비둘기는 빵 부스러기를 먹지만, 나는 역사를 만들거야!!
하고 싶은 것 많고 호기심도 많은 꼬마 ‘발리언트(이완 맥그리거)’.
왕립 특공대에 들어가 메신저 특공대로 활약하고 꿈을 가졌지만, 작은 키와 허약한 체질의
자격 미달(?) 신체 조건 덕에 주변의 비웃음만 산다. 그러던 어느날, ‘왕립 특공대’에서
부대원을 뽑는다는 이야기를 들은 발리언트는 런던으로 날아가 입대 시험을 보고,
우연히 만난 친구 ‘벅시(리키 저바이스)’의 도움으로 운 좋게 시험을 통과한다.
허나 영웅이 되겠다는 부푼 꿈도 잠시, 그를 기다리는 건 혹독한 훈련과
특공대원이 되기엔 약간 무리가 있는 듯한 동료들 뿐.
설상가상, 초보 부대원들에게 레지스탕스의 비밀 문서를 가져오라는 긴급 명령이
떨어지는데... 얼떨결에 중대한 미션을 수행하게 된 발리언트.
과연 멋지게 임무를 완수할 수 있을까?

SAGA가 소장 중인 팸플릿에 적힌 내용들
<슈렉>제작자와 <니모를 찾아서>디즈니가 전하는 웃음과 감동
2005년 여름, 창공에서 펼쳐집니다!!
35.4㎞를 날아간 작은 영웅들의 초특급 어드벤처
2003년 <니모를 찾아서>
2004년 <슈렉2>
2005년 여름은 발리언트!!
ABOUT VALIANT
최고 프로페셔널들의 파워풀한 만남!!
놀라운 발견!! 새로운 감동!!
1. <슈렉> 1, 2 프로듀서, 애니메이션의 명가 ‘디즈니’, 그리고 이완 맥그리거!!
애니메이션 역사상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던 <슈렉> 1, 2의 프로듀서 ‘존 H. 윌러암스’, 세기를 초월하는 애니메이션의 명가 ‘디즈니’, 그리고 2005년 여름 극장가를 휩쓴 <스타워즈> 시르즈의 히어로 ‘이완 맥그리거’. <발리언트>는 이들의 파워풀한 만남으로 탄생되어ᅟᅩᆻ다. 역사 속에 숨어있던 ‘발리언트’다 21세기의 스크린에서 마음껏 날개를 펼치게 된 것은 이들 덕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제 작고 귀여운 영웅 ‘발리언트’의 시원한 날개짓을 우리도 만날 차례!
2. 니모, 슈렉, 샤크... 올 여름 최고 스타는 ‘발리언트’!!
지구 역사상 가장 용감한 새로 기억될 ‘발리언트’! 그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 해협을 오가며 연합군의 메시지를 전달했던 비둘기 부대 ‘로얄 호밍 피전 서비스’(Royal Homing Pigeon Service)의 실제 활약상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창조해낸 캐릭터이다. 인간도 하기 힘든 험난한 미션을 수행함으로써 그 어떤 배우보다 깊은 감동을 전할 뿐 아니라 웬만한 파일럿 못지 않은 빼어난 비행 솜씨까지 겸하고 있어 올 여름 관객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는 것은 시간 문제일 듯!
3. ‘자이로 드롭’에서 ‘공중 제비’까지... 하늘에서 보여줄 수 있는 건 다 보여준다!
<발리언트>에서는 특유의 시원하고 장대한 스펙타클을 배경으로 흥미진진한 어드벤처가 펼쳐진다. 검은 먹구름과 높은 파도는 한입에 작은 ‘발리언트’를 삼켜버릴 듯 거칠게 출렁이고, 매섭고 사나운 팔콘의 추격을 피하는 과정은 손에 땀을 뒤제 하는 스릴을 느끼게 한다. 무엇보다 채 30㎝도 되지 않는 비둘기에게는 지옥 코스나 다름 없는 35.4㎞라는 마(魔)의 코스 날아가기, 자이로 드롭을 연상케하는 고공낙하, 웬만한 공군도 해내기 힘든 종중제비에어쇼 등은 마치 ‘발리언트’와 함께 마치 하늘을 나는 듯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이다.
발리언트
다른 비둘기가 빵 부스러기에 탐닉(?)할 때 역사를 만든 비둘기!!
메신저 특공대 역사상 유례 없는(?) 최단신, 최연소 요원
빅토리아
뇌쇄적인 미소가 돋보이는(?) 섹시 간호사 발리언트의 사랑스런 여친
로프티
명문가 출신의 샌님 특공대
터프우드+테일페더
말보다 주먹이 앞서는 우애짱(?) 쌍둥이 형제 특공대
벅시
세상에서 목욕이 제일 싫은 밝힘증 허풍쟁이
서지
최악의 상황에서도 최고의 대원을 만들어내는 베테랑 하사관
“30㎝도 안 되는 발리언트...기록과 약점은 깨기 위한 존재한다!!”
프로들이 되기 위한 혹독한 지옥 훈련!!
1단계: 체력훈련
‘옹박’을 능가하는 강한 힘을 갖춰야 수많은 고문과 재해에도 견딜 수 있다.
2단계: 강풍 견디기
‘토네이도’보다 거칠고 ‘쓰나미’보다 강력한 해일을 견뎌야 한다.
3단계: 신체검사
어떤 약물 고문에도 견딜 수 있는 최강의 항체 투입
4단계: 애정 전선
엄마든 여친이든 국가를 위해서라면 사랑도 미룬다.
SYNOPSIS
올 여름, 발리언트의 작은 날개짓이 위대한 감동을 전합니다!!
어떤 비둘기는 빵 부스러기를 먹지만, 난 역사를 만들거야!!
호기심 많은 꼬마 비둘기 ‘발리언트’. 언젠가 ‘왕립 비둘기 부대’에 들어가 활약하고픈 꿈을 가졌지만, 작은 키와 허약한 체질 때문에 번번히 주변의 비웃음만 산다. 우연히 새 부대원을 뽑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무작정 입대 시험을 본 ‘발리언트’는 친구의 도움으로 운 좋게 시험을 통과하지만, 혹독한 훈련 때문에 하루하루가 힘들기만 하다. 설상가상, ‘발리언트’에게 프랑스의 비밀 문서를 가져오라는 긴급 명령이 떨어지는데... 얼떨결에 엄청난 미션을 부여 받은 발리언트, 과연 우리의 발리언트는 임무를 멋지게 완수할 수 있을까?
ABOUT MOVIE
작은 비둘기의 날개짓이 전하는 위대한 감동!! Fly to the sky...Anywhere. Everywhere....
수 천년 동안 연인들에게는 사랑의 메신저로, 전쟁 중에는 주요 정보를 전달하는 전령으로 인간을 위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왔던 비둘기들. 전시에 그 활약이 두드러졌던 그들은 온갖 자연재해에 맞서 싸우면서도 메시지를 전달, 수많은 인명을 구하는 공훈을 세웠었다. <발리언트>는 이처럼 실재했던 사실을 바탕으로 만들어낸 가상 애니메이션으로 역사의 뒤안길로 잊혀져 가는 ‘로얄 호밍 피션 서비스(영국 왕립 전서구 부대)’의 활약상을 다룬 영화다. 사실 비둘기들은 원래 1분에 1㎞ 밖에 날지 못하는 존재. 그러나 소식을 전하기 위해서라면 어디라도 날아갔다. 극중 ‘발리언트’는 너무 작아서 꿈도 가질 수 없고 세상을 위해 그 어떤 변화도 만들어내지 못할 것이라는 주위의 편견에 아랑곳 않고 사람도 헤엄쳐 건너기 힘든 도버 해협(35.4㎞)을 작은 날개짓으로 날아간다. 그리고 그 결과는 놀랍게도 자신에겐 꿈의 실현을, 세상에는 인류 평화를 가져다 준다. 작은 존재가 전할 때 더 커지는 아름다운 감동... 영화 <발리언트>에서 확인할 수 있는 따뜻한 미덕이기도 하다.
*로얄 호밍 피션 서비스(Royal Homing Pigeon Service: 영국왕립전서구부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 해협을 오가며 연합군의 메시지를 전달했던 비둘기들을 지칭. 그들의 귀소본능을 이용, 군에서 중요한 메시지를 보내고 회답을 받기 위해 캡슐을 같이 보내기도 했다고 한다.
탈론
세상 모든 하늘은 내 날개 아래에 있다!!
아주 특별한(?) 고문 전문가이자 피도 눈물도 없는 하늘의 무법자.
디킨 메달: 작은 영웅 발리언트가 목에 메고 있는 영광의 금메달은 ‘디킨 메달’로 1943년, 전시 중 기밀 전달 등 인간을 도와 중요한 미션을 수행했던 동물들에게 수여했던 무공 훈장이다.
<슈렉>보다 더 웃기고 <니모를 찾아서>보다 더 감동적인 올 여름, 가장 큰(?) 복병을 만났다!!
제작/ 존 H 윌리암스(John H Wiliams)
전세계인이 사랑하는 애니메이션의 신화이자 아카데미 상 수상에 빛나는 코믹 애니메이션 <슈렉>, <슈렉2>의 프로듀서이자 방가드 애니메이션의 대표. 성룡의 <턱시도>와 브래드 피트의 <티벳에서의 7년> 등도 제작한 실력파 제작자로 실사영화, 애니메이션을 두루 제작한 경험을 십분 살려 작은 영웅 <발리언트>를 탄생시켰다. ‘존 말코비치’ 주연의 <트루웨스트>를 시작으로 ‘게리 시니즈’ 주연의 <레이스 오브 그레이프> 등 개성 강하고 다양한 작품을 기획, 제작하고 있다.
<슈렉1/2001>, <슈렉2/2003>, <턱시도/2002>, <티벳에서의 7년/1997>
감독/게리 챕맨(Gary Chapman)
캐릭터 디자이너 출신의 ‘게리 챕맨’ 감독은 이번 영화 <발리언트>로 데뷔했다. 디자이너라는 전직과 천부적인 아이디어와 캐릭터 및 음악에 감각 덕분에 <발리언트>의 감독을 맡게 되는 행운을 얻었다.
날라리의 평
-팸플릿 이야기를 하면... 이거 왜 긴 거야? 왜 이렇게 내용이 많아? 디즈니 꺼라서 그래? 아니면 슈렉를 기획, 제작한 제작자 때문에 그런 거야? 1장짜리 겠거니 싶어서 얕봤다가 영혼까지 털리는 느낌일세...
-아마도 아동 대상으로 한 애니메이션 작품, 그것도 디즈니 작품이라서 팸플릿에 꽤나 신경을 쓴 게 아닌가 싶다. 어쨌든 간에 디즈니 작품이니 흥행은 어느 정도 될 거라고 생각하고 팸플릿에 힘을 주고,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관객들을 끌어들일 모양인데... 그게 바로 안일한 생각이라는 거지!

-솔직히 말해서 이 영화 안 봤다! 슈렉, 니모를 찾아서 모두 재미있게 봤고, 디즈니 작품이면 어느 정도 기본을 할 거 같아서 한 번 보려고 했지만, 웰컴 투 동막골 리뷰 때 언급한 여자친구분께서 애니메이션을 그리 좋아하지 않으셔서 볼 기회를 놓쳐버렸다. 다른 영화들은 운동하다가, 아니면 우연히 채널을 돌리다가 한번쯤 보게 됐는데, 이 영화는 유독 그런 인연도 없었다.

-팸플릿에 있는 시놉시스나 주요 인물 소개를 보면 대강의 영화 내용을 짐작할 수 있다. 전쟁 중 전서구 역할을 하기에는 체격도, 체력도 전부 미달인 주인공 발리언트가 노력과 의지-라고 쓰고 주인공 보정이라고 읽는다-를 통해 최고의 전서구가 되어 로얄 호밍 피전 서비스? 뭐, 거기에 들어간다는 내용이 아닐까 싶다.

-팸플릿 왼쪽 하단부에 나온 로프티, 서지, 벅시 등은 발리언트를 훌륭한 전서구가 되는 걸 도와주는 조력자일 거고, 오른쪽 하단에 있는 탈론은... 라이벌 아니면 악역... 이겠지. 팸플린 하단 중간에 있는 지옥 훈련은, 영화 초반부에 운 좋게 부대에 들어간 발리언트가 신나게 몸개그를 하는 장치들이겠고...

-다른 영화들처럼 우연히라도 한 번 봤으면 하는데... 방법이 없네... 유튜브로도 못보니 이거야 원... 답은 디즈니 플러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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