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금자씨(2005, Sympathy for Lady Vengeance) 영화, MOVIE


감독: 박찬욱, 주연: 이영애


개봉일: 2005년 7월 29일
서울 관객수: 137만 5194명
전국 관객수: 365만 명

정말이지… 착하게 살고 싶었답니다
- 2005년 가장 궁금한 그녀의 맘속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을 만큼 뛰어난 미모의 소유자인 ‘금자’(이영애)는 스무 살에 죄를 짓고 감옥에 가게 된다. 어린 나이, 너무나 아름다운 외모로 인해 검거되는 순간에도 언론에 유명세를 치른다.

13년 동안 교도소에 복역하면서 누구보다 성실하고 모범적인 수감생활을 보내는 금자. ‘친절한 금자씨’라는 말도 교도소에서마저 유명세를 떨치던 그녀에게 사람들이 붙여준 별명이다. 그녀는 자신의 주변 사람들을 한 명, 한 명, 열심히 도와주며 13년간의 복역생활을 무사히 마친다.

출소하는 순간, 금자는 그 동안 자신이 치밀하게 준비해온 복수 계획을 펼쳐 보인다. 그녀가 복수하려는 인물은 자신을 죄인으로 만든 백선생(최민식). 교도소 생활 동안 그녀가 친절을 베풀며 도왔던 동료들은 이제 다양한 방법으로 금자의 복수를 돕는다.

이금자와 백선생. 과연 13년 전 둘 사이에는 무슨 일이 있었고, 복수하려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고 이 복수의 끝은 어떻게 될 것인가.






SAGA가 소장 중인 팸플릿에 적힌 내용들



그녀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금자씨’ 당신이 궁금합니다.

살인용의자 현상수배

현상금 최고 1000만원

신장 165~170, 나이 20대 초반, 체격 마름, 얼굴 미인형
위의 사람은 동부 이촌동 박원도 어린이 유괴 사건의 살인 용의자로써 이를보신 분이나 알고 계신 분은 제보하여 주십시오.
용산경찰서 수사과 형사계 (02) 837-4449, 국번 없이 112
1990.9.2.
서울용산경찰서장

이름: 이금자

나이: 33세

경력: 20세부터 13년간 교도소 복역(미성년자 약취 및 살인)

특징: 친절하고 나긋나긋한 목소리, 천사같은 외모, 속 모를 눈빛

주변진술

감방동기1_금자는 너무나도 친절해요. 정말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 같아요.

교도관_아무도 이금자가 어떤 사람인지 분명하게 말할 수 없을 거예요.

담당형사_순진하고 어리숙한 여자, 하지만 이금자는 13년이 지난 지금 완전히 달라졌어요. 변해도 너무 변했습니다.

감방동기2_‘친절한 금자씨’로 불리운 금자씨. 누구나 친절한 금자씨를 도와주고 싶어해요.

빵집 동료_눈부시도록 아름다운 외모를 가지고 있지만... 뭐랄까, 차가움과 함께 슬픔이 느껴지는 그런 여자예요.

감방동기3_‘마녀 금자씨’이기도 한 금자씨. 누구도 마녀 이금자의 부탁을 거절할 수 없어요.

전도사_아아... 저는 보앗습니다. 금자씨의 천사처럼 아름다운 얼굴 너머에 깃든 무서운 어떤 존재를!

감방동기4_그녀의 맘 속에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지... 저야말로 궁금합니다. 대체 ‘이금자’는 어떤 여자입니까?

금자의 주변인물들

백선생_최민식
상식을 넘어서는 악랄한 이중인격자이자 금자를 죄인으로 만든 인물.
이금자가 13년간 치밀핟게 계획해온 복수의 대상.

빵집주인 장씨_오달수
교도소에서 금자에게 제빨기술을 가르쳐준 스승. 
금자가 만든 케이크를 먹고 그 맛에 감동해 출소한 그녀를 자신의 빵집에 취직시킨다.

빵집종업원 근식_김시후
이금자에게 첫 눈에 반해버린 스무 살의 순수청년. 그녀를 짝사랑해 항상 주위를 맴돈다.

금자를 돕는 감방동기들

박이정_이승신
교도소에서 금자와 가장 친하게 지낸 감방동기. 복수를 도와주는 방법도 가장 쇼킹한 인물이다.

우소영_김부선
철공소에서 일하는 남편과 함께 금자가 주문한 사제권총을 특별제작해준다.
그것도 예쁘게!!

오수희_라미란
출소 후 공방 운영. 우소영이 만들어 준 사제권총을 금자의 취향에 맞게 은으로 예쁘게 장식해 준다.

김양희_서영주
출소한 금자를 위해 자신이 무허가 미용실로 쓰던 곳을 거처로 제공한다.

그 밖에 다음의 감방동기들이 금자의 복수를 도와주셨습니다.
고선숙, 노수경, 김성은 등


나, 사람 한 명 더 죽이려고 한다

정말이지 착하게 살고 싶었답니다

금자`S 사건파일

왜 스스로 감옥에 갇혔는가

1991년. 살인사건 용의자로 지목된 후 자수
이금자는 ‘동부이촌동 박원모 어린이 유괴사건’의 용의자로 처음 세상에 알려졌다.
그녀 나이 스무 살 때였다. 사람들은 이런 끔찍한 범행을 저지르기에 너무 어린 그녀의 나이에 한번 놀랐고, 그녀의 화려한 미모에 또 한번 놀랐다.
자신의 죄를 인정하며 순순히 자백하는 그녀의 모습을 본 많은 사람들은 그녀가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가 아닐까 생각했다.
이금자, 그녀는 천사인가? 아니면 천사의 탈을 쓴 악마인가?

왜 복수하려 하는가

1991년~2004년. 경주 여자 교도소 수감
이금자는 13년간의 교도소 생활 동안 오직 백선생을 향한 복수를 준비한다.
세상에서 가장 극악무도하고 인정을 베풀 가치조차 없는 인물.
금자는 그런 백선생에게 이제 복수를 시작하려 한다.
자신을 죄인으로 만들었기에 결코 용서할 수 없다.
과연 13년 전, 둘 사이에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과연 그녀의 복수는 어떻게 끝날 것인가

2004년. 출소 후 보호관찰 속에 빵집에서 근무
이금자는 출소 후, 교도소에서 배운 제빵기술을 이용해 빵집에서 일하게 된다.
겉으로는 안정된 직업을 가진 듯 보이지만, 실제로는 더욱 치밀한 복수를 준비하는 중.
드디어 영어학원 강사로 일하고 있는 백선생을 찾는데 성공한다.
13년의 복역생활 동안 자신의 친절함에 반해버린 감방동기들이 다양한 방법을 통해 그녀의 복수를 돕는다.
과연 그녀는 이 복수를 어떻게 끝낼 것인가.

ABOUT MOVIE

‘친절한 금자씨’는 어떤 영화?

언론과 관객들을 놀라게 할 ‘이영애의 새로운 발견’

19살 날라리 소녀, 천사 같은 외모를 한 20살의 살인 용의자, 그리고 13년간 복역 후 치밀한 복수를 준비하는 33살의 성숙한 여인까지, 천의 얼굴을 가진 여인 ‘이금자’. <친절한 금자씨>의 ‘금자’ 역은 박찬욱 감독이 시나리오를 쓸 때부터 이영애를 염두에 두고 작업한 역할이다.
2005년, 가장 놀라운 변신을 보여줄 배우 이영애. 복수의 끝을 향해 달려가는 여인 ‘금자’와 투명한 이미지의 배우 ‘이영애’가 만나 그 어떤 여배우도 만들어내지 못한 새로운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한다.

세계가 인정한 감독 박찬욱.
새로운 시도, 새로운 스타일을 창조한다!

자신만의 세계가 녹아있는 주제와 도특한 영화적 감각을 선보여온 박찬욱 감독. 주로 액션과 서스펜스가 돋보이는 남성적 색채의 작품을 만들어왔던 그가 이번에는 여성을 주인공으로 한 새로운 감각의 복수극 <친절한 금자씨>를 연출한다.
박찬욱 감독의 새로운 스타일이 녹아있는 ‘화려하고 서정적인 복수극’ <친절한 금자씨>. 국내 관객뿐 아니라 세계가 이 영화에 주목하고 있다.

2005년 최고의 웰메이드 작품!
최고의 배우, 스텝이 함께 뭉쳤다.

<친절한 금자씨>는 박찬욱 감독, 이영애 외에도 대한민국 최고의 연기파 배우 ‘최민식’이 복수의 대상으로 합류하며 화제가 되었다. 극단적인 카리스마 연기를 보여줄 때 더욱 빛을 발하는 배우 ‘최민식’은 극악무도한 인물 ‘백선생’으로 출연하며 악역에 도전한다.
여기에 <복수는 나의 것> <올드보이>에 출연했던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들이 까메오로, <올드보이>의 음악, 촬영, 조명, 의상, 분장으로 참여했던 최고의 스텝들이 다시 뭉쳐 또 한번 ‘웰메이드’ 작품의 탄생을 기대하게 만든다.


늘 다음 작품이 기대되는 ‘새로운 시각과 도전’ - 박찬욱 감독

박찬욱은 <공동경비구역JSA>로 순식간에 평단과 관객들을 통시에 사로잡으며 한국 영화계의 새로운 별로 떠오른 감독이다. 이후에도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복수는 나의 것>으로 자신만의 독창적 작품세계를 선보였고, 2004년에는 <올드보이>로 깐느 최고의 영예인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 명실공히 세계적 감독으로 급부상 했다. <올드보이>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친절한 금자씨>는 감독의 천재적인 연출력을 바탕으로 이영애라는 배우의 새로운 발견을 이끌어내며 2005년 또 한번의 웰메이드 영화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SPECIAL CONTENTS _영화 스텝에게 묻는 ‘지식in’ 서비스

‘금자씨’에 관한 모든 걸 알려주세요~

왜 제목이 ‘친절한 금자씨’인가요?
이금자가 교도소에서 워낙 친절을 베풀어 복역중인 교도소는 물론 다른 교도소까지 소문이 퍼지면서 얻게 된 별명입니다. 
하지만, 금자를 둘러싼 주변 사람들의 평가는 상반되는데요, 어떤 사람은 ‘마녀 이금자’로도 불렸다고 합니다. 과연 금자는 친절한 사람일까요?

Re: 그럼, 영화에서 금자(이영애)가 욕도 하나요?
네, 합니다. ㅡㅡ;

금자가 눈을 시뻘겋게 칠하고 다니는 이유는?
영화 속 이유는 간단합니다. ‘친절해 보일까봐.’ 제 추측을 덧붙이지면, 새빨간 눈화장은 아마도 13년간의 복역생활을 마친 금자의 심경 변화가 아닐까요? 눈화장 뿐만 아니라 출소 후 금자는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전체 스타일이 13년 전과는 확연히 다르게 변하거든요.

<친절한 금자씨>에서 최민식이 악역을 연기한다고 들었는데, <올드보이>의 유지태 같은 인물인가요?
<올드보이>의 유지태는 한편으론 연민을 느끼게 하는 인물이지만, <친절한 금자씨>의 최민식은 이해 불가능한 존재입니다. 하지만 확실한 건 나쁜 놈이란 겁니다. 모든 사건의 발단을 제공하는 ‘절대 악’과 같은 존재. 아마 영화를 보시면 ‘세상에 저런 놈이...’ 두 손을 불끈 쥐게 만들 겁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들이 대거 <친절한 금자씨>에 까메오로 출연한다고 하는 데 사실인가요?
네, 맞습니다. <복수는 나의 것> <올드보이>에 출연했던 배우들이 등장합니다. 총 5명. 두 영화의 주연급으로 출연했던 배우들이랍니다. 누군지 예상이 되시나요? ^^ 이들이 어떤 장면에 어떤 모습으로 출연하는지는 영화를 보는 또 다른 재미가 될 테니.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지는 않게습니다. 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서 등장하니 긴장을 늦추지 않고 영화를 보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복수의 나의 것> <올드보이>에 이은 복수 3부작이라고 들었습니다. 전편을 못 봤는데 <친절한 금자씨>를 봐도 이해 될까요?
3개의 영화는 각각 별도의 작품이니 앞의 두 작품을 못 봤더라도 <친절한 금자씨>를 이해하는 데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복수는 나의 것>이 유괴, <올드보이>가 감금을 소재로 했다면 <친절한 금자씨>는 속죄에 관한 영화입니다. 영화가 던지는 메시지가 궁금하다면 개봉 후 극장에서 꼭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에 관객에게 한방의 질문을 던지며 뭉클한 감동까지 주는, 세 편 중 가장 흥미진진한 영화가 될 겁입니다.

_답변이: <친절한 금자씨>의 스텝 JJin



SAGA의 평



-박찬욱 감독의 복수 3부작 중 유일하게 가지고 있는 팸플릿이라니... 복수는 나의 것과 올드보이 모두 가지고 있는 줄 알았는데 친절한 금자씨만 있다니... 팸플릿 리뷰를 하는 김에 감상을 해볼까 해서 박찬욱의 복수 3부작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말이지... 앞으로는 팸플릿을 가지고 있지 않아 올드보이 같은 작품은 리뷰를 하는 걸로 하자...


이 둘을 리뷰하지 못하다니... 앞으로는 팸플릿이 없어도 하고 싶으면 한다! 


-올드보이의 엄청난 흥행과 칸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등으로 인해 한층 네임밸류가 올라간 박찬욱 감독의 후속작이란 점과 2003년 대장금으로 한창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던 이영애의 파격 연기변신이 더해진 탓일까... 팸플릿 내용이 너무 많아... 다 치는데 빡셌다.


이 둘의 조합이니, 팸플릿이 빡세지... 


-변칙적이면서 모범적인 팸플릿이라고 할 수 있는데, 시놉시스가 빠진 대신 주인공 이금자가 왜 감옥에 갇히게 됐고, 복수를 하려는지에 대한 약간의 내용을 담아서 팸플릿을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궁금증을 유발하게 만든다. 거기다 주인공이자 당시는 물론, 지금도 아름다운 외모를 간직하고 있는 이영애의 사진을 곳곳에 배치해놓은 것도 좋았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는 아니지만 이영애의 미모는 인정해야지...


-이 영화는 이영애가 주연을 맡고 박찬욱이 연출한 스릴러 영화로, 복수는 나의 것, 올드보이를 잇는 박찬욱 감독의 감독의 복수 3부작 중 마지막 작품이다. 영화 제목인 ‘친절한 금자씨’는 극중에서 13년 동안 복역한 교도소에서 누구보다 모범적이고 성실한 교도소 생활을 한 데다가 주변 재소자들에게 ‘친절해서’ 붙여진 별명이기도 하다. 


덕분에 티저 포스터도 성녀를 패러디한 듯한 디자인이 많다.


-복수는 나의 것은 송강호가, 올드보이는 최민식이 주연을 맡았는데, 복수 3부작의 마지막 작품인 친절한 금자씨의 주인공을 이영애가 맡은 것에 대해 박찬욱 감독이 방구석 1열에서 설명하길, 올드보이에서 여성 캐릭터들이 주연으로 활약하지 못하고 곁두리로 밀려나는 게 마음이 쓰였고, 아주 오래전부터 여성 서사의 작품을 쓰고 싶었다고 한다.


이번 영화에선 여성 캐릭터가 영화를 이끌어간다... 


-박찬욱 감독의 전작이 그 유명한 올드보이여서 그런지, 이 영화는 개봉 당시에는 좋은 평을 얻지 못한 걸로 기억한다. 바로 다음에 리뷰할 웰컴 투 동막골과 같은 작품들에게 밀려 흥행에서도 크게 재미를 보지 못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웰컴 투 동막골을 재미있게 봤지만, 친절한 금자씨 쪽에 점수를 더 주고 싶다. 특히 이영애가 그동안 대장금으로 쌓아온 단아한 이미지를 버리고 복수에 불타는 인간이라는 역할로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더더욱 그렇다. 


이제까지 이영애를 보면서 이쁘다는 생각을 별로 한 적이 없는데, 이 영화를 보면서 예쁘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더라고.


-특히 극중 이금자가 복수를 마치고 우는지 웃는지 알 수 없는 표정을 짓는 것에서, 왠지 박찬욱 감독은 자신의 캐릭터들이 저런 표정을 짓는 걸 좋아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올드보이에서도 최민식이 맡은 오대수가 우는 건지 웃는 건지 알 수 없는 복잡 미묘한 얼굴을 했었거든. 인터넷에 찾아보니, 박찬욱 감독이 이영애에게 ‘복수를 성공해서 기쁜 것인지, 복수가 허무해 후회하는 것인지 알 수 없는 표정’을 요구해서 만들어진 장면이라고 한다.


표정만으로도 좌중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준 명장면이다.


-박찬욱 감독의 복수 3부작 중 마지막 작품이라서 복수는 나의 것과 올드보이에 비해 결말이 희망적이다. 복수는 나의 것의 주인공들은 처참하게 죽어버렸고, 올드보이의 주역들은 자살하거나 신체 일부분을 훼손했는데 비해 금자는 영혼의 구원을 얻지 못했지만, 그래도 자신의 모든 걸 이해해준 딸과 앞으로 살아갈 거라는 암시를 준다. 그리고 복수는 나의 것과 올드보이에 비해 이 영화의 수위는 상당히 낮은 편이다.


복수는 나의 것이나 올드보이의 주인공들에 비하면 금자는 희망이 남아있다고 해야할까?


-금자의 얼굴이 정말로 빛난다던지, 금자의 꿈이라든지, 제니가 보고 있던 구름의 모양이라든지 등 판타지적인 느낌이 강하다. 거기다 전작들보다 유머가 많아졌는데, 이게 아이러니한 상황에서의 금자씨의 무심한 듯 시크한 한마디 던지는 게 대부분이다.


그 유명한 ‘너나 잘하세요’가 이런 느낌의 유머지...


-초기 제목은 ‘마녀 이금자’였는데, 친절한 금자씨가 된 이유에는 영화 파이란 때문이라고 한다. 백선생 역할로 나온 최민식이 자신이 출연했던 파이란의 원제가 ‘친절한 강재 씨’였다고 박찬욱 감독에게 말해줬고, 이 얘기를 들은 박찬욱 감독은 이 영화의 이름을 ‘친절한 금자씨’로 정하게 됐다고 한다.

-여담으로 이 영화에는 박찬욱 감독의 전작인 복수는 나의 것과 올드보이에 출연했던 배우들이 대거 출연했는데, 백선생 역할을 맡으며 비중있게 등장하는 최민식을 제외하곤 우정출연으로 나온 느낌이다. 복수는 나의 것에 출연했던 송강호와 신하균은 금자를 습격하는 2인조로, 올드보이의 한실장으로 출연한 김병옥은 금자를 스토킹하는 전도사로 출연한다. 오대수가 갇혀있던 감옥을 관리하던 박철웅 역의 오달수는 금자가 일하는 빵집 주인 장씨로, 미도 역의 강혜정은 영화 초반 이금자 사건을 전하는 뉴스의 앵커로 잠시 나오며, 윤진서는 마녀가 죽고 교도소 사람들이 금자를 칭송하는 장면에 등장한다. 올드보이 이우진 역의 유지태는 마지막에 성장한 원모의 환상으로 등장한다.


복수는 나의 것에 출연한 배두나는 스케줄 때문에 출연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녀의 맡았어야 할 배역은 다른 배우가 맡았다고...

덧글

  • 지수 2022/11/05 13:02 #

    이거 정말 재밌게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올드보이보단 가벼운 분위기라서 썩 나쁘진 않았습니다.
  • SAGA 2022/11/19 16:28 #

    전 개인적으로 올드보이보단 좋았습니다. 이영애의 팬이 아니었는데도 그녀의 아름다움에 도취돼서 계속 봤다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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