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러진 레오니다스의 창.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에서 암살검 역할을 하는 무기.

뭐, 오디세이의 시대적 배경이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시초라고 하는 오리진보다도 훨씬 이전이니 암살검을 쓰기에 뭐하고, 그래서 암살검을 대신해서 부러진 이 창을 단검처럼 쓰고 다니면서 사용하는 거 같다.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에선 미스티오스도 암살검을 쓰긴 한다...
이 창은 “디스 이즈 스파르타~!”로 유명한 레오니다스 1세가 사용하던 무기로, 테르모필레 전투 때 레오니다스가 전사하면서 창의 자루가 부러져 저 모습이 됐다. 전사 했으니 그곳에 버려졌을 테지만 어찌어찌 레오니다스의 딸이자 미스티오스의 엄마인 미르리네가 이어받았고, 미스티오스가 소유하게 된다.
어쨌든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는 오디세이 말고는 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암살검이라는 거에 대해서 잘 모른다.

오로지 마이클 패스벤더가 출연해서 본 영화 어쌔신 크리드에서 히든 블레이드라는 걸 이용해서 싸우는 걸 봤는데... 저건 저거대로 비효율적인 무기 아닌가... 싶었다.
부러진 창을 무기로 사용한다는 거에서 뭔가 로망이 있다고 느껴졌고, 암살을 할 때 뿐만 아니라 미스티오스가 사용하는 온갖 초현실적인 능력들의 기원이 이 창, 덕분이었다니... 오오, 뭔가 간지난다!

이 창은 코스모스 교단을 처리하면 얻을 수 있는 유물 조각을 모아서 강화할 수 있는데 총 레벨 6까지 강화가 가능하고, 강화할 때 마다 외형이 조금씩 바뀐다.

어쨌든 알렉시오스로 한 2회차에선 레벨 6을 찍었는데... 카산드라로 레벨 5까지 강화하고, 알렉시오스로는 코스모스 교단 몇 놈만 털어서 유물 모아서 강화해줬다. 1회차 모드의 카산드라로는 레벨 6까지 강화하려면 코스모스 교단 전체를 다 털어야 가능하다는 거...

그럼 뭐... 다 때려잡지 뭐...



소코스라는 놈을 잡기 위해선 흑요석 섬에서 정복전을 일으켜야 한다. 정복전? 지도자를 때려잡으면 뭐...

침묵의 팔라스라는 놈은 아카이아에서 정복전 벌어지면 만날 수 있다. 아, 정복전 하기 싫은데...

왔냐?

잘 가라~!

황새치를 잡아야하는데... 아, 저 상어들은 뭐야...

꺼져!

어우, 무슨 놈의 시체가 이렇게 많아...

아, 글쎄... 난 코스모스 교단하곤 상관없다니까... 해명하기 귀찮으니까 유물 조각이나 내놓고 꺼져!

아... 저 색히는 왜 저기에 있어!

딱 기다려라!

날 귀찮게 하다니!

6레벨 강화를 위한 유물 조각을 다 모았다.

창대는 복구 안해주는 건가?

6레벨 강화 완료!

유물 때문에 코스모스 교단 애들 때려잡으니까 우두머리인 코스모스의 유령을 알 수 있게 됐다. 호오~!

엥? 너였냐?

정체가 밝혀졌으니까 죽는 건 각오했겠지? 전투가 벌어질 걸 대비해서 에지오 복장을 입고 간다. 계속 입고 있었잖아!

이 피라미드는 데이모스 만났을 때 본 거 아닌가?

무슨 변명을 그렇게 늘어놓는 거야?

간단히 처리하고 피라미드는 레오니다스의 창을 꽂아 파괴한다. 이벤트 장면이라 그런지 강화한 외형이 아닌 레벨 1 외형을 하고 있는 레오니다스의 창...

유령을 처리하니...

코스모스 교단, 디 엔드~!

그동안 봉화에 함정만 설치했지 어떻게 터지는지 본 적이 없었는데... 저렇게 펑하고 터지는 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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