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최석원, 주연: 이동건·한지혜

개봉일: 2005년 2월 3일
서울 관객수: 34만 7896명
전국 관객수: 148만 5454명
“이기적인 B형 남자와 소심한 A형 여자의 아슬아슬한 연애모험담”
운명의 꽃미남이 내게로 왔다!
앗! 근데 그가 악명 높은 ‘B형’이라니…!!
운명 같은 사랑을 믿는 여대생 하미는, 우연히 길거리에서 마주친 영빈에게 첫눈에 필이 꽂힌다. 근데, 알고 보니 영빈은 여자들의 연애 기피 대상 1호인 ‘B형’ 남자!
B형 남자라면 치를 떠는 사촌언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영빈의 대담하고 적극적인 성격에 반해 그를 ‘운명’의 상대라 믿는다.
사랑은 멋진 거야! B형 남자친구만 아니라면…!!
대학생 벤처 사업가인 영빈은, 집은 없어도 차는 필수품인 폼생폼사 B형 남자. 처음 한동안 다양한 이벤트로 하미를 사로잡지만, 선물한 장미꽃을 다시 가져가 되팔기도 하고, 백화점 경품권으로 옷을 사주는 등 B형 특유의 쪼잔함으로 그녀를 당황하게 한다. 게다가 그가 즐기는 데이트란!! 남의 사무실에서 몰래 허들 시합을 하거나 고층빌딩 엘리베이터에서 슈퍼맨 놀이를 하는 등 기상천외하고 엽기적이다.
B형이 나쁘다는 편견을 버려?
근데, 사귀어보니 진짜 짜.증.나!
시간이 갈수록 이기적이고 제멋대로인 영빈에게 상처 받는 하미는 결국, 영빈과 헤어질 결심을 한다. 뒤늦게 하미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 영빈. 하지만, 하미는 한번 마음이 돌아서면 쉽게 되돌리기 힘든 ‘A형’ 여자!! 그러던 어느날 영빈이 선배 경준의 황당한 제안에 응하면서 둘 사이는 돌이킬 수 없게 되는데…

SAGA가 소장 중인 팸플릿에 적힌 내용들
이 남자, 빠져들수록 짜릿하다!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뭔가 색다른 피가 있다~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뭔가 색다른 피가 있다!!
:Synopsis*
“이기적인 B형 남자와 소심한 A형 여자의 아슬아슬한 연애가 시작된다.”
운명 같은 사랑을 믿는 하미는, 우연히 길거리에서 마주친 영빈에게 첫눈에 꽂힌다.
근데, 알고 보니 영빈은 연애 기피 대상 1호인 ‘B형’ 남자! 선물한 장미꽃을 되팔기도 하고, 남의 사무실에서 몰래 허들 시합을 하거나 고층빌딩 엘리베이터에서 슈퍼맨 놀이를 하는 등 기상천외하고 엽기적인 데이트로 인해 하미는 당황해 하는데…
:About Movie*
1. 연인사이 최대 이슈, ‘혈액형 신드롬’
혈액형 궁합, 혈액형 애정도 등 최대 화두로 떠오른 ‘혈액형 신드롬’
특히 ‘B형 남자’에 대한 담론이 젊은 층들 사이에서 급속도록 확산되면서 혈액형 바람이 그치지 않고 있다. 영화 <B형 남자친구>는 ‘혈액형’이 단지 젊은 여성들만의 관심사가 아닌 사회 전반적인 화두로 자리잡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2. 차세대 충무로 기대주 이동건, 한지혜
영화 <B형 남자친구>는 드라마 <파리의 연인> 이동건과 드라마 <낭랑 18세> 한지혜가 캐스팅 되면서 영화계의 화제를 모았다. 로맨틱 코미디 <B형 남자친구>에서 차세대 충무로 주자로 떠오른 이동건과 한지혜의 찰떡 호흡이 다시 한 번 빛을 발할 것이다.
:B형 남자친구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1. B형 남자와의 엽기 데이트!!
한복을 입고 나온 한지혜에게 저고리를 벗기고 한쪽 끈만으로 포인트를 준 장면, 초밥을 못 먹는 여자친구를 위해 회만 쏙쏙 골라 먹는 장면, 여자친구의 조교를 엽기적인 방법으로 복수해 주는 장면 등 B형 남자의 기상천외하고 엽기적인 데이트가 등장한다.
2. 이동건이 들려주는 사랑의 세레나데!
영빈은 제멋대로지만 거부할 수 없는 매력으로 하미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여자친구 집 팡에서 부르는 담백한 기타 반주에 맞춰 감미로운 목소리로 사랑의 세레나데 ‘and I love you so’를 부르는 ‘이동건’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잇다.
3. 애드립의 여왕! 신이 어록 탄생하다!
애드립의 여왕! 신이가 영화 <B형 남자친구> 속에서 평소 품었던 ‘B형’에 대한 반감을 거침없이 쏟아냈다. ‘처용 테스트’까지 들먹이며 장장 10여분 가량 ‘혈액형 성격론’에 대해 들이대는 장면에서 화려한 애드립때문에 스스로 NG를 내는 사고가 여러 번 있었다.
사랑마저도 제멋대로인 초절정 왕 싸가지 B형남자
영빈>이동건
이동건이 스크린 첫 주연작인 <B형 남자친구>에서 이기적이고 제멋대로인 ‘B형 남자’로 변신했다. 자신과 다른 차분하고 배려심 깊은 A형 여자 하미(한지혜)를 만나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지만, 그녀의 세심한 배려를 간섭이라고 여긴다. 이동건은 B형 남자를 단순히 못된 남자가 아닌, 제멋대로이지만 매력적인 캐릭터로 그리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신중한 척 왕 소심한 A형 여자
하미>한지혜
“영화는 정말 섬세하고 멋진 작업이다. 이제는 기다리는 시간조차 즐겁다”라며 첫 스크린 주연 소감을 밝힌 한지혜는 잘못 오고 간 문자 메시지 때문에 우연히 만나게 된 B형 남자, 영빈(이동건)을 자신의 운명이라 믿는, 요즘 시대에 찾아 보기 힘들 정도로 소심하고 착한 하미 역을 맡아 공감을 끌어내는 매력적인 모습으로 관객에게 다가설 것이다.
말! 말! 말!
“B형 남자는 OOO다”
*B형 남자는 포장된 선물이다. <문보라>
포장된 선물은 속에 무엇이 들어있는 지 모르는 것처럼
이랬다 저랬다하는 그 속을 뜯어보기 전엔 알 수 없다.
*B형 남자는 박카스다. <김혜진>
보는 순간 힘이 난다. 재밌으니까. 그러나 장기복용하면 해롭다. 상처주니까
*B형 남자는 외계인이다. <강은영>
지구인인 제가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많은 걸 보면, 외계인임에 틀림없어요!
어떤 날은 날 최고 행복한 사람으로 만들어주다가도,
또 어떤 날은 날 최고 불행한 사람으로 만들어주니깐요...
그래도 사랑하니깐 다 포용합니다. >_<♥
*B형 남자는 물음표다. <진현애>
B형 남자는 알다가도 모르겠다. 아 머야머야~
*B형 남자는 블랙홀다. <박초롱>
한번 빠져 들면 빠져 나올 수 없는 매력과 잘생긴 외모(B형이 제일 잘생겼다죠ㅋ)
철저한 계획을 세워 날 기분좋게 해주고,
바람둥이란 걸 알지만 어쩔 수 없이 빠져드는 블랙홀!♡
*B형 남자는 럭비공이다. <이진영>
ㅋㅋㅋㅋㅋㅋ 어디로 튈지 아무도 모른다~ 며느리도 모른다~ㅋㅋ
*B형 남자는... 콜라다. <김보람>
톡톡 쏘는 맛!! 한 모금만 마시면 딱인데... 계속 먹으면 배만 부르고,
버리긴 아깝고, 처음 맛만 좋은 남자.
*B형 남자는 초콜렛이다. <김신영>
그 달콤함에 유혹당하니까... 그래서 쉽게 빠져나올 수 없으니까...
나에게 해로울 정도로 중독되어도 쉽게 끊을 수 없으니까.
*B형 남자는 빈노트다. <송복례>
성격이 독특 특이해서... 할말로 무지 가득 채울 수 있다.
*B형 남자는 일기예보다. <육정혜>
TV에서 하는 일기예보는 거의 확률이 높다. 하지만 100%일 수는 없다.
눈이 온다고 하면 비가 오거나 비가 온다고 하면 날씨가 맑거나...
정말 알 수 없고 예측불허다...
그래서 B형 남자는 일기예보다.
*B형 남자는 팝콘이다. <남정현>
틱틱거리면서 이리저리 튄다지요.
♥<혈액형 리플 열전>
솔직하게 마음 속의 리플을 달아보세요~
▶“남자친구로부터 어떤 설명도 없이 갑자기 이별 통보를 받는다면?”
A형 女(속앓이 형)
+아무렇지도 않은 척, 강한 척 하겠죠? 속으론 많이 아프고 힘들면서...
+앞에선 아닌 척 하면서 쿨하게 헤어지겠지만, 집에선 소심하게 눈물 한 바가지 쏟아 부을 거에요... ㅡ.ㅠ
B형 女(막가파 형)
+그래 좋다... 그동안 내가 준 선물 다 줘!! 아, 글구 너 그렇게 살지 마!!
+헤어지는 데 두 말 할 필요 있나? 각자 갈 길 가면 되는 거지 뭐!!
O형 女(대범 형)
+“나 임신했나봐!!” 이런다!!
+저라면 아무렇지도 않은 척 이렇게 말할 거에요. “미쳤어? 요새 영화 좀 본다 싶더니만 아주 막가는 구만!”
AB형 女(분석가 형)
+이렇게 헤어질 수 없다고 우선 만나자고 했고 내 눈을 똑바로 보고 납득할 수 있게 말해달라고 했다.
+“응 헤어지는데 이유가 필요해 말해봐” 해서 꼭 들을 거에요
♥<혈액형 실험실>
혈액형별로 공개하는, 약속에 1시간 늦은 남자친구 버릇 고치기 Know-How!!!
A형_눈물과 애교에 관한 진실
남자친구가 아무리 큰 잘못을 하더라도 소심하고 맘 약한 A형들은 눈물과 애교로 애인을 공략한다.
그녀들의 절절한 눈물과 사랑스런 애교 앞에서 남자들은 고개를 숙일 수 밖에.
“기다리다 그가 오면 울며 얘기한다.”
“에이! 너무했다. 쳇~ 괜히 툴툴대다가~ 내가 기다린 만큼 재밌게 해달라고 조른다.”
B형_아라한 기선잡기 대작전
그를 기다리지 않고, 집에 가버리거나 크게 화를 내 댜ㅏ시는 그런 행동을 하지 않도록 기선제압을 한다!!
제 마우리 터프한 남자들이어도 B형 女들의 와일드함 앞에선 고양이 앞에 쥐가 되지 않을까?
“오자마자 바로 화내고 헤드락!” “절대 기다리지 않고 집에 가버려 연락을 끊어버린다.”
O형_복수는 나의 것!!
남자친구의 잘못을 고대로 되돌려줘서 남자친구가 다시는 똑같은 잘못을 하지 않게 한다는 것.
대부분이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전법의 전형이다!
“한시간을 십분씩 나눠 6번 기다리게 한다.” 반나절을 기다리게 한다.“
AB형_뒷끝은 나의 힘!!
남자친구를 처음에는 용서해주는 척 하지만, 결국엔 그 잘못을 빌미로 두고두고 골탕 먹이는 무서운 그녀들.
AB형 여자들의 독특함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다.
“용서해 주고 가지고 싶었던 물건을 계속 얘기한다.”
“좀 삐지다가 풀어지면서 소원 3가지 들어달라고 한다.”
www.bnamchin.co.kr
B형 남자,
그에 대해 궁금한 거 있어?
자, 나한테 물어봐~
SAGA의 평
-팸플릿 이야기를 먼저 하면... 파리의 연인에서 “이 안에 너 있다”라는 대사와 잘 생긴 외모, 괜찮은 연기력으로 스타덤에 오른 이동건과 낭랑 18세에서 당돌한 여주인공 역을 꽤나 잘 소화해낸 한지혜가 출연해서 그런지 내용이 더럽게 많다. 근데 그 내용이 영화와 관련있는 내용이라면 짜증은 났어도 내 마음의 풍금 때처럼 좋게 넘어가겠는데, 이 영화의 팸플릿의 내용 절반이 혈액형 성격설이라는 말 같지도 않은 유사과학에 근거한 내용이라 치면서 정말 짜증났다.
-여담이지만 혈액형 성격설은 사이비 과학으로, 인간의 성격을 A, B, O, AB라는 4가지 혈액형에 한정해서 나눈다는 거 자체가 말 같지도 않은 소리다. 의학만해도 예전에는 규격화된 질환과 이에 맞는 치료법을 연구하고 이를 적용했다면, 요즘에는 개인의 편차를 인정하고 환자 개개인에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는 추세로 바뀌고 있다. 혈액형이 나름대로 중요한 가치를 가지는 의학에서도 개인의 편차를 인정하는 추세인데, 고작 혈액형으로 사람들 성격을 4가지로 나눈다고? 말 같은 소리를 해라.
-인간의 성격을 같잖은 혈액형 4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 게 아니라 그 사람이 부모에게서 물려받은 유전, 자라온 환경, 살아오면서 받아온 교육 등 여러 가지 다양한 영향을 받고 결정된다. 일례로 일란성 쌍둥이조차도 성격이 완전히 같이 않다. 혈액형 성격설은 과학적 근거가 전혀 없기 때문에 학계에선 이 설을 인정하지 않는다.

-그냥 재미로 받아들여라라고 태클 거는 인간들이 있는데, 문제는 이 말 같지도 않은 영화처럼 한 혈액형, 그것도 남자에 대한 온갖 편견으로 범벅인 문화 콘텐츠가 만들어진다는 거다. 아까도 말했듯이 인간마다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나처럼 혈액형 성격설은 ‘말 같지 않은 소리 그만해!’라고 일축해버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정말 재미로만 보는 사람이 있을 거다. 근데 이걸 진짜라고 믿는 어이없는 인간들도 있다. 그런 인간들이 무리를 이루고, 자신들의 주장이 맞다고 우겨대면 답이 있을까?

-영화 이야기를 하면, 이 영화는 정말 지나가면서도 한 번도 안 봤다. 운동하면서 케이블 TV에서 하면 다른 채널로 돌릴 정도로, 매우 매우 짜증나는 영화여서 보지도 않고 궁금해하지도 않았다. 나름 영화를 좋아하는 편이라, 어떤 영화를 못 봤으면 그 내용이 궁금해서 나중에라도 찾아보는데 이 영화는 진짜 찾아볼 생각을 1도 하지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내가 B형이다. 거기다 남자고, 곱슬머리에, 고집이 매우 센 안 씨, 강 씨, 최 씨 중 하나다. 이때 ‘고집 센 성 씨 중 하나에 곱슬머리에 B형 남자는 최악 중에 최악’이라는 말이 돌고 있었거든. 근데 그 말이 돌기 시작한 게 이 영화가 개봉했을 시점이었다. 본인은 이 말을 한 걸 기억 못하고 있겠지만, 예전 김종국이 어느 라디오 프로그램에 나와서 세븐이 ‘B형’에 ‘곱슬머리’에 ‘최 씨’라고 농담을 던진 적이 있었다. 그래서 매우 짜증이 나서 김종국이 나온 예능을 모조리 보이콧해버렸다지...

-제목부터 거부감이 드는 순간, 이 영화는 최악을 찍을 수밖에 없다. 예전 가수 김현정이 B형 남자친구라는 노래를 발표했다가 뭇매를 맞고, ‘그런 노래 아니에요~!’라고 해명하고, 자신의 콘서트에 B형인 남자 팬과 남자친구가 B형인 여자 팬을 초청하는 쌩쇼를 벌인 적이 있을 정도로, 이 영화는 제목부터 잘못됐다. 말 같지도 않은 괴상한 썰에 의해 B형 남자를 죄인으로 몰아붙인 순간 영화의 흥행은 “안녕히 계세요, 여러분”이 됐고 주연을 맡은 이동건과 한지혜는 똥바가지를 뒤집어 썼다.
-이 영화의 클립 몇 개는 대충 본 적이 있는데, 이 영화에서 이동건이 맡은 영빈은 우리나라 로맨틱 코미디 영화에 등장하는 개싸가지 존잘 능력남 중 하나다. B형 남자여서 성질이 더럽다고? 웃기지 마라, 최근은 아니지만 박서준, 박민영이 주연을 맡은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남주인공이 이 영화의 영빈보다 더 성격 더럽다. 이런 성격 더럽고 개싸가지인 남자주인공을 예쁘고 착한 여주인공이 개과천선 시켜서 인간 만든다는 게 우리나라에 수없이 존재하는 로맨틱 코미디물의 정석 아니었던가? 근데 왜 여기에 B형 남자 프레임을 씌워?

-결말은 보지 않았지만, 이런 결말이었으면 꽤 신선하게 생각할 수 있을 거 같다. B형 남자의 전형을 보여준 것으로 나오는 개싸가지 남주인공 영빈이 나중에 알고보니 B형이 아니라 A형이었다는 그런 내용 말이다. ‘혈액형 성격설은 말 같지도 않은 논리니까 믿지 마세요’라는 나름의 교훈을 넣었다면 조금 달리 생각해보겠지만, 뭐, 이 영화에서 그런 고차원적인 주제를 넣지 않았겠지...

-개인적으로 파리의 연인 이후, 이런 영화를 선택한 이동건의 안목에 매우 안타까움을 느낀다. 사생활은 알 바 아니고, 파리의 연인으로 엄청난 인기몰이를 했고, 그에게 엄청난 시나리오들이 쏟아졌을 텐데, 고작 고른 게 이 따위 영화라니... 파리의 연인 이후, 나름대로 좋은 선구안으로 작품을 잘 고른 박신양과 김정은이 적당히 인기몰이를 하고 있을 때 이동건은 이미지가 애매모호해졌지...

-이 영화를 보고 정말 피식 한 번 했던 장면이... 혈액형 성격설을 신봉하고 있는 하미(한지혜)의 친구 채영(신이)가 비가 들어간 거 중에 좋은 게 뭐 있냐면서 ‘비호감’, ‘비정상’ 어쩌구할 때, 영빈이 “비엠더블유?”한 거였다. 그 다음에 하미가 “비아그라”해서 짜증이 오만배 치솟았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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