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야마토대전 리뷰, 점보트3-다이탄3-Z건담-건담ZZ-역습의 샤아 게임, GAME


이전에 사지 포터와 슈퍼와타루대전의 리뷰를 한 다음에 곰곰히 생각해보니 다른 슈퍼로봇대전들, 그러니까 슈퍼야마토대전과 슈퍼로봇대전 테라다, 슈퍼광렙대전도 나름대로 리뷰를 해보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역시 포스팅 만들 거리를 생각해내는 군. 좋은 자세야~!


그래서 사지 포터와 슈퍼와타루대전에 이어, 두 번째로 한 슈퍼로봇대전, 슈퍼야마토대전에 대한 나름대로 참전작별 리뷰를 남겨보려고 한다.




슈퍼야마토대전의 전체적인 평을 하자면, 일단 너무 쉽다는 거였다. 뭐, 게임을 유희 수준으로 즐기기 때문에 어려운 게임은 딱 질색이지만 그런 걸 감안해도 슈퍼야마토대전의 난이도는 전체적으로 낮았다.


1회차 비기너 모드는 긴장감 하나도 없이 했고, 2회차 노멀 모드 역시 딱히 긴장 안하고 깼다. 파일럿 육성은 레벨업만 적당히 해주면 되고, 스킬은 딱히 달아줄 필요가 없어서 그냥 기체 개조빨로 2회차까지 무난히 클리어했다고 해야하나?


2회차를 진행하고 주력 기체들을 10단 개조를 해줬음에도 신경 안 쓰면 두들겨 맞는 슈퍼로봇대전 테라다의 난이도에 비하면 슈퍼야마토대전의 난이도는 껌 수준이었다.


 


거기다 최종 결전병기 야마토의 위용은... 파동포 공격력 봐라~!



전체적인 스토리는 그리 좋아하는 스토리가 아닌데... 어떻게든 같은 세계관에서 기똥찬 크로스 오버를 보여줬던 슈퍼로봇대전 테라다에 비해, 스토리 밀집도가 낮다는 느낌이다. 몇몇 세계관이 비슷한 작품들을 묶어놓고 얘네는 같은 차원, 쟤네는 저쪽 차원 이런 식으로 해놨는데 이러니 같은 차원의 작품들의 캐릭터들끼리만 친목을 도모하는 괴이한 일이 벌어지더라고...

개인적으로 이런 스토리를 매우 안 좋아해서... 슈퍼로봇대전 테라다 이전, 마지막으로 했던 슈퍼로봇대전 W의 멋진 크로스오버가 그리워졌다. 농담 아니고, 고라이온 사자 5마리 출전하는데 거기에 갈레온이 당당히 끼어는 모습을 보고 격하게 뿜은 적이 있었...



대충 총평을 했으니, 다음은 참전작별 리뷰를 시작하겠다.





무적초인 점보트3





진 캇페이

초근성 기합 가속 우정 열혈 용기
저력L7, 반골심, 기력+(DEF)
에이스 보너스-적군 페이즈 시에 반격 대미지 1.2배 및 피해 대미지 0.9배





카미에 우츄타

필중 섬광 신뢰 분석 저격 돌격





카미키타 케이코

근성 노력 격려 철벽 보급 희망





점보트3

밤이나, 우주스테이지에서 점보트 문어택이 100% 크리티컬이 된다


스토리 반영은 제로. 기본적으로 점보트3의 스토리가 종료됐지만 우츄타와 케이코가 사망하지 않은 IF스토리로 참전하기 때문에 점보트3 완전체로 나오긴 한다.

나데시코 패거리와 같은 차원에서 왔기 때문에 아키토나 루리를 잘 알고 있고, 그들에게 목숨을 빚졌다고 생각해 열심히 도와주려고 노력하는 걸로 나온다. 그 외에 마이트가인의 악역 미후네가 기체가 일본풍이라 마음에 든다며 점보트3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는 게 스토리 반영의 전부랄까?

진 이치타로 역시 죽지 않았기에 점보트3에 이온포를 달아주는데, 이게 P병기가 아니어서 정작 이온포를 잘 써보지도 못했다. 반골 + 에이스 보너스 반격 대미지 1.2배 + 이온포 반격은 무시무시한 화력을 자랑하는데 말이지...

어쨌든 캇페이의 반골 덕분에 초중반 보스전 화력이 매우 잘 나오고, 여기에 어태커를 달아주니 보스전 킬러로 나름 활약했다. 혼자 나오면 효율이 떨어져도 합체기를 쓸 수 있었던 후속작들과 달리 슈퍼야마토대전에선 합체기 기체들을 몽땅 꺼내야 합체기를 쓸 수 있어서 점보트3과 다이탄3의 합체기는 이 게임에서 내가 거의 유일하게 써먹은 합체기였다.

이온포나 점보트 문어택을 단독으로 지르기 보단 다이탄3과 붙어다니며 합체기를 막 써댔다고 할까?

방어야 슈퍼로봇 답게 저력이 기본 탑재되어있는데다, 케이코의 철벽을 잘 써먹어서 죽을 일이 없었다. 대신 연비가 안 좋은 편이어서 E세이브는 달아줬다. 다이탄3과 합체기 몇 방 쓰니 EN이 동이나버리더라고...

우츄타는 필중 및 섬광으로, 케이코는 철벽과 격려로 점보트3의 전투력과 생존력에 기여를 했다지...





무적강인 다이탄3





하란 반죠

직감 저격 기합 철벽 열혈 혼
저력L7, 강운, 기력+(ATK)
에이스 보너스-스테이지 클리어시 자금+30000





다이탄3

운동성 +50


원작 스토리가 종료된 상태이지만, 점보트3보다는 스토리 상 이래저래 후대를 받은 느낌이다. 나데시코와 콜라보를 이뤘는데, 그냥 같이 싸운 전우 느낌으로 끝난 점보트3과 달리, 다이탄3은 반죠가 화성 출신이라 A급 점퍼라는 설정이 추가됐고, 돈 자우서의 유산을 찾는것이라는 목적도 추가됐다.

나데시코의 어느 한 인물 역시 최후의 메가노이드라는 오리지널 설정이 추가됐고, 메가노이드 또한 코디네이터처럼 엠브리오를 상대하기 위한 연구에서 파생되었다는 설정이 붙었는데... 엠브리오에 대해선 그리 깊게 알고 싶지 않아서, 그냥 관련 스토리를 막 스킵해버렸다.

반죠의 능력치나 다이탄3 모두 준수한 강캐 느낌이다. 화력은 충분하고, 개조 보너스는 슈퍼로봇의 부족함을 채워주는 운동성 +50이라 덩치가 상당히 크지만 생각 외로 잘 피한다.

사거리가 단점이긴 하지만 어차피 붙어서 싸워야하는 슈퍼로봇이니 크게 체감되진 않는다. 그냥 적진에 돌격해서 다이탄 해머란 다이탄 잠바를 마구 쓰다보면 자코들을 전부 도륙내놓고 있다. 

물론 후반부에 갈수록 마징가 제로나 최종병기 야마토, 에반게리온 초호기 유사신화 같은 개사기 유닛에 밀리긴 하지만 점보트3와 세트로 다니면서 합체기를 난사하고 다니면 후반부에서도 무난하게 사용 가능하다.

거기다 에이스 보너스가 전투 끝나면 냉큼 현찰을 갖다 주는 거라 1, 2회차 모두 반죠를 출격대상에 꼭 고려하게 만든다. TacP를 갖다 바치는 마이토와 함께 항상 출격 대상에 끼어있다.





기동전사 Z건담





카미유 비단

집중 직감 가속 저격 기백 혼
뉴타입, 원호공격L2, 투쟁심L2, 정신내성
에이스 보너스-적의 턴에 한하여 반격 대미지 1.2배 및 크리티컬 + 20%





Z 건담

바이오센서 발동 시, 파일럿의 격투, 사격, 기량, 방어, 회피, 명중+10


Z건담의 캐릭터 비쥬얼은 기존 TV판이 아닌 극장판 기준이어서 다른 우주세기 건담 캐릭터들과 같이 놓으면 조금 이질감이 든다. 혼자 순정만화 찍는다는 느낌이랄까?

스토리는 TV판 종료 이후라 카미유가 폐인됐다가 복귀하는 걸로 나오며, 포우나 로자미아는 전부 사망한 것으로 처리된다.

Z 건담은 쥬도와 샹그릴라 패거리 덕분에 빨리 나오는 편이지만 정작 중요한 카미유가 늦게 나온다. 덕분에 Z 건담은 카미유가 복귀하기 전까지 킨케두가 신나게 타고 놀았다. 역시 해적! 남의 기체 뺏는 건 1등!

카미유가 타기 전까진 그리 특출난 성능은 아니지만 킨케두가 워낙 능력치가 좋아서 충분히 주력으로 써먹었고, 하이퍼 메가 런처의 화력이 나쁜 편이 아니라 계속해서 주력으로 굴려 먹었다. F91도 괜찮은 기체지만, 양산형이라는 타이틀이 붙은 이상, 난 주력으로 쓰지 않아! 슈로대에서 양산형 타이틀이 있어도 주력으로 굴려먹은 기체는 F완결편에 나온 양산형 뉴 건담이 다라고! 그것도 판넬 사양으로...

카미유가 복귀한 이후로는 하이퍼 빔 샤벨과 웨이브 라이더 돌격이 추가되는데, 카미유가 타지 않으면 웨이브 라이더 돌격은 쓸 수 없다는 패널티가 있지만, 하이퍼 빔 샤벨만으로도 충분한 화력을 낼 수 있어서 카미유를 태울지를 살짝 고민하게 된다. 

스펙 자체는 ZZ 건담이나 뉴 건담, 유니콘 건담에 비해 살짝 처진다는 느낌이랄까? 덕분에 바이오 센서 발동 전까지는 집중을 매턴마다 걸어줘야 했다. 난 명중률 30%가 떠도 불안한 인간이라... 집중 걸고 10% 미만으로 떨어뜨려놔야 안심이 되거든...

카미유는 중반 이후, 이제까지 슈로대를 하면서 카미유가 이렇게 늦게 합류한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늦게 합류한다. TV판 이후 스토리로 폐인이 되어서 화가 돌봐준다는 설정이 같았던 사지 포터와 슈퍼와타루대전에서도 이 정도로 늦게 합류하지 않았는데 말이지...

인터넷에 찾아본 공략을 보니 Z건담은 크로스본 건담 팀, 그러니까 킨케두에게 넘겨서 하이퍼 빔 샤벨로 썰어대고 다니고, 카미유는 양산형 F91을 태우는 게 낫다는 걸 보긴 했지만, 내가 슈퍼로봇대전을 하면서 지키는 원칙 중 하나 기체는 원 주인이 타고 다닌다 이기 때문에-킨케두: 뭐라고?- 카미유가 합류한 순간부터 그의 기체가 됐다.

우주괴수 아무로 급은 아니지만, 바로 밑에서 충분히 에이스로 굴려먹을 수 있을 정도의 능력치를 달고 왔고, 에이스 보너스가 반격시 데미지 1.2배인데, 여기에 어태커를 달아주면 공포의 반격 포대로 활용할 수 있다. 하이퍼 메가 런처가 이전 작에 비해 너프되긴 했다고 하지만 여전히 데미지는 쏠쏠하게 나온다.

그런고로 풀카운터, 어태커는 필수로 달아주고, 무기 개조 몰아주면 어지간한 잡졸들을 반격으로 다 박살낸다. 거기다 뉴타입이라 명중률이 좋고 더럽게 안 맞는다.

능력치, 정신기, 스킬 다 좋고, 기력한계돌파를 이용한 뎀딜도 좋아서 쓰기 편한데 합류가 느린 게 최대 단점이다.





기동전사 건담 ZZ





쥬도 아시타

필중 불굴 행운 기합 열혈 혼
뉴타입, 강운, 저력L6, 투쟁심L2
에이스 보너스-획득 자금 1.2배, 획득 TacP 1.2배





풀 아머 ZZ 건담

하이메가캐논의 이름이 붙은 무기 소비 EN -20, 필요기력 -10


이전 사지 포터와 슈퍼와타루대전 때도 말했지만, 난 어느 한 작품에 나온 캐릭터를 다 키우는게 아니라 모든 작품의 주인공들만 키우기 때문에, 샹그릴라 패거리는 다 버리고 그나마 쓸만한 쥬도와 ZZ건담만 키웠다.

쥬도는 여전히 집중이 없지만, 불굴과 뉴타입 보정-덤으로 저력도-으로 생존법을 터득한 캐릭터라 그냥 적진에 던져놔도 잘 안맞는다. 맞는다고 해도 ZZ건담의 맷집이 좋아서 어지간해선 안 터진다. 나중에 풀아머 ZZ건담을 얻으면 진짜 안 터진다. 근데 난 2회차때나 저걸 얻었다는 거...

1, 2회차때 쥬도는 거의 고정으로 출격했는데, 맵병기 하이메가캐논과 그의 에이스보너스 덕분에 자금과 TacP를 얻기 쉬웠기 때문이었다. 비슷한 의미로, 반죠와 마이토도 거의 고정으로 출격했었지...

EN이 조금 딸리긴 하지만 그건 강화파츠나 개조, E세이브로 보강해주면 되고, 맵병기로 잡졸들 쓸고 다니다가 보스전에선 혼을 건 하이메가캐논 풀파워를 갈겨주면 보스 뎀딜에도 크게 일조한다. Z건담의 하이퍼 메가 런처는 너프 먹었는데 얘는...

1회차 때 얻지 못했지만, 2회차 때는 풀 아머 ZZ건담을 얻었는데, 미사일 런처라는 무기가 생기는 소소한 변경점이 있지만, 중요한 것은 풀아머 ZZ건담을 퍼지하면 멀쩡한 ZZ건담이 나온다는 거... 덕분에 하이메가캐논을 막 난사하다가 EN 떨어지면 그냥 퍼지해서 EN이 풀로 차있는 ZZ건담을 쓰는 식으로 적진을 누비고 다녔다.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





아무로 레이

집중 힘조절 직감 돌격 혼 각성
뉴타입, 재공격, 사이즈보정무시L2
에이스 보너스-뉴타입 전용 무기의 사정거리 + 1 및 기량 + 20





뉴 건담

뉴타입 무기의 공격력이 파일럿의 뉴타입 레벨에 따라 상승.


역습의 샤아로부터 조금 지난 후라는 설정으로 스토리가 진행된다. 하사웨이도 첸을 죽이는 걸 겨우 면할 수 있었는데, 퀘스가 첸에게 죽고, 하사웨이가 첸을 쏘려고 할 때 원작보다 일찍 시작한 사이코뮤의 공진의 빛에 하사웨이가 제정신을 차렸다고 한다. 그래서 둘의 사이가 조금 서먹하다능...

작품간 크로스오버가 많은 편이 아닌 슈퍼야마토대전에서 우주괴수 씨는 크로스오버를 조금 경험하게 되는데, 나데시코 팀하고 엮인다. 이네스 프레상쥬가 패러렐 보손 점프를 무리하게 기동한 것에 휘말려 다른 우주로 튕겨나왔다는 식으로 등장한다.

슈로대 전통의 강자 우주괴수 답게 아무로는 이번 작에서도 강력했다. 집중 걸고 적진 던져놓으면 알아서 적진 초토화시키는 건 여전하고, 재공격까지 가지고 있어서 잡졸은 알아서 다 청소한다. 다만, 재공격이 너프 먹어서 에이스 보너스를 얻기 전까진 잡졸 상대로도 재공격이 안 뜬다... 그래서 1회차때 조금 힘들었지.

뉴 건담의 설정을 충실히 반영했는지 몰라도, 무장 대부분인 잔탄제라 B세이브를 필히 달아줘야한다. 그래도 전투가 장시간 지속되면 잔탄이 다 떨어져서 빌빌 거리고 있으니 최종병기 야마토에 집어넣던가, 아니면 강화파츠 하이퍼 리로더를 달아줘야한다. 난 그냥 야마토에 집어넣었다.

무기 지형대응도 B가 많아서 화력을 내려면 A어댑터나 플라이트 모듈로 보강을 해줘야 한다. 그래도 필살기급인 올레인지 어택과 풀 올레인지 어택 모두 우주 S라 후반부 맵이 거의 우주여서 맹활약하게 된다. 

사지 포터와 슈퍼와타루대전, 슈퍼로봇대전 테라다는 역습의 샤아 버전으로, 슈퍼광렙대전에선 Z건담의 크와트로 버전으로 참전하는 샤아가 이 작품에선 참전 안한다. 나오긴 하는데 UC 스토리 끝에 유령으로 등장한다... 샤아가 안 나온 덕분에 사자비는 구경도 못했다. 



뭐... 올레인지 어택의 빔 토마호크 연출을 보느니 그냥 안 나오는 게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