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전히 슈퍼야마토대전을 하는 중... 하다보니 에반게리온이 등장하는 에피소드까지 진행하게 됐다.
슈퍼야마토대전은 기존 TV판이나 구 극장판이 아닌, 신극장판 버전 에반게리온이 나와서...

안 좋아한다! 특히 유니즌 킥이 안 나와서 더 싫다!

생각해보니 2호기의 무장 일제공격에 유니즌 킥 비스무레한 게 나오긴 하지만... 그래도 초호기랑 둘이서 해야지!!!
거기다가 신극장판 버전 에바를 참전작으로 해서 그런건가? 에바의 전투 연출이 뭔가 흐느적거린다고 할까? 그런 느낌이다.

대표적인 에바 연출 중 하나인 폭주 연출을 보면...








이건 뭐... 연출이...


그나마 이 부분 연출은 좀 괜찮았다고 할까?

폭주한 에바와 적들을 모두 막아내겠다는 패기를 보이는 마징가Z와 코우지... 무개조다. 마징가 제로가 될 거 아니면 뒤로 빠져라!

이번 스테이지에 등장하는 그레이트 마이트가인!

제8사도 등장!
저 녀석 낙하속도를 그레이트 마징가가 1차로 늦춰줬고, 다음은 야마토가 파동포로 한 번 더 늦추려고 했는데, 파동엔진의 파워가 떨어지는 바람에 파동포 사용 불가~!


그래서 그레이트 마이트가인이 퍼펙트 캐논으로 나선다.




음... 그레이트 마이트가인 퍼펙트 캐논은 야마토의 파동포의 패러디 맞네...

생각해보니, 야마토가 파동포를 못 쓰는 걸, 그레이트 마이트가인의 퍼펙트 캐논으로 막아낸다... 이건 적절한 크로스오버일세...
퍼펙트 캐논으로 한 번 더 늦췄으니, 다음은 에바 3기로 8사도를 받아내기로 돌입!

초호기가 8사도를 받아내는 장면을 찍고 싶었지만 그걸 놓쳤... 그래서 신극장판으로 대체!!


신극장판에서 자세히 나오지만 TV판보다 훨씬 크고 아름다운 8사도를 초호기가 혼자 받아내는데, AT필드로 받아내는 것에 불과했던 TV판과 달리 신극장판에서는 8사도 중심부에서 인간형 본체가 나와 초호기의 양팔을 잡는다. 그리고 롱기누스의 창을 연상시키는 창 형태로 변형시켜 초호기의 양 팔을 꿰뚫어버린다.
이때 신지의 손에 진짜 구멍이 나버렸고, TV판보다 훨씬 거대한 8사도가 가속까지 해가며 내려찍는데 그걸 신지와 초호기는 고통 속에서 근성과 깡으로 버틴다...

못 찍긴 했지만 신지와 초호기가 괴력으로 버티고 있을 때 레이와 0호기가 초호기를 밟고 올라가 8사도의 코어를 양 손으로 잡아 움직임을 멈추게 하고,


이때 아스카와 2호기가 코어를 프로그레시브 나이프로 찌른다. 그리고 막타의 니킥까지...
신극장판에선 8사도와 전투 이후, 초호기는 팔이 작살이 났고, 0호기는 코어를 잡는 바람에 팔이 침식돼 절단해야할 데미지를 입는다. 근데 2호기는 데미지가 없... 물론 초호기과 0호기가 손발이 묶였으니 2호기가 코어를 깨지 않았으면 그대로 끝이었겠지만... 왠지 아스카만 꿀 빤 거 같은데?

신극장판에서 나온 장면인데, 8사도와 전투에 투입된 에바 3기의 데미지가 어느 정도 되는지에 대한 수치다.
꿀 빤 거 같은 2호기는 2.07%, 코어 잡느라 양 팔이 침식된 0호기는 38/6%인데, 초호기 혼자 68.4%...
0호기가 코어를 잡을 때쯤 보면 초호기의 양팔을 거의 작살난 상태였고, 엄청난 크기에다가 가속까지 써대는 8사도를 허리와 다리 힘으로 버텼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데미지를 입은 거 같다. 그걸 깡으로 버텨낸 신지는 역시 에이스 파일럿...

이후로도 계속 게임을 하다 보니 드디어 보게 된 킨케두의 좋은 무기구나~! 1회차 때 킨케두는 크시 건담에 태워버려서 저 대사를 볼 일이 없었는데... 2회차때는 크로스본 건담 X1에 태워야하나? 밴시 건담에 태우고 싶은데...

부대명을 정하라고 하길래... 1회차 때는 그냥 디폴트 이름을 그냥 썼는데... 2회차 때는 그러고 싶지 않아서 열혈바보군단으로! 2회차 때는 유쾌하게 가보자고!

아... 이런 부작용이 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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