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백종원의 레시피, 족발덮밥 요리, COOKING




개인적으로 족발은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누가 저녁 술자리로 족발집 예약했다고 하면 살짝 미간을 찌푸리기도 한다... 족발을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족발보다는 보쌈을 좋아하는 편이라...


어쨌든 최근 배달음식을 자주 시켜먹는데, 식구들이 나 빼고 전부 족발을 좋아하는터라...





늘 아침이 되면 이렇게 족발이 남아서 냉장고에 덩그러니 있게 된다. 이걸 항상 데워 먹던가 했었는데... 남은 족발 가지고 뭐 만들 수 있는 거 없나하고 인터넷을 찾아보게 되다가 백종원의 족발 덮밥이라는 걸 찾게 됐다.





네이버에 치면 이렇게 많이 나온다. 레시피는 알아서 검색하도록!



그렇다면 족발 덮밥을 만들어볼까...





족발 400g이 필요하다고 했지만 우리집에서 배탈시켜 먹는 족발은 이렇게 많이 남는다. 그러니... 대충 레시피의 2배 정도 생각하고 만들기로 한다. 먼저 족발을 잘게 잘라준다.





족발을 잘라주는 사이 달걀은 삶는다. 완숙으로 삶으라고 하니... 지금부터 13분 동안 끓인다!





족발을 다 잘랐으면, 다음은 양파 차례... 원래 레시피는 4분의 1개를 쓰는 거지만, 대충 2배로 잡았으니까... 반 개 자르면 되겠지...





냄비에 족발, 간장, 설탕, 양파, 물 1리터를 넣고 중불로 푹 끓인다.





이거 소스도 있다고 하지만 귀찮으니 안 만든다. 아까 1차로 끓인 육수가 반 정도 줄어들면 물을 500㎖ 추가하고 또 끓인다. 정말 열심히 끓이기만 하면 되는 요리인데... 문제는 이거 여름에 만들면 더워 죽는다는 거... 겨울에 만드는 걸 추천한다.





2차로 끓이는 동안 달걀은 다 삶아졌다.





또 육수가 반으로 줄어들면 물 500㎖를 추가하고 달걀까지 넣고 3차로 푹 끓여준다. 이렇게 안하면 족발에 밴 향이 안 지워진다나 어쩐다나... 다시 말하지만 겨울에 만들어라. 난 여름에 만들었다가 더워 죽을 뻔 했...





계속 끓이다보면 육수가 달걀에도 배어든다. 이게 일단 완성본...






밥 위에 올려놓으면 이런 모습이 된다.


이제까지 내 플레이팅이 엉망이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보니 접시가 작은 거 같다... 그래서...





다이소 가서 새로 샀다. 다음 요리부터는 여기에다가 올려놓는다!!!



아, 맛은 어땠냐고? 이거 은근히 맛있다. 역시 백주부가 연구한 요리는 평타 이상을 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