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차승원의 레시피, 짬뽕(고창 버전) 요리, COOKING



부제: 시즌이 가면 갈수록 요리 레시피 설명이 성의가 없어지네...



차승원은 삼시세끼 어촌편 시즌 1, 2, 5, 고창편을 하면서 총 3번의 짬뽕을 만들었다. 





전라도 파리에서 배웠다던 중화요리에 자신이 있는 듯, 매 시즌 1번씩 꼭 짬뽕을 만들었는데...





시즌 1에서 선보인 만재도 홍합을 잔뜩 넣은 짬뽕...





고창편에서 선보인 김동죽씨와 함께한 짬뽕... 이건 마파두두덮밥이 메인이라 면이 없는 버전이다.



그래서 손호준이 이렇게 아쉬워했다.





시즌 5에선 우연히 잡힌 문어를 잔뜩 썰어넣은 문어짬뽕을 만들었다.


이중 시즌 5에서 만든 문어를 품은 짬뽕은 최근에 본 거라, 다음에 만들어보기로 하고, 이번엔 만재도에서 만든 바로 이 짬뽕 국물을 만들어보려고 한다.





물론 손호준이 이렇게 아쉬워했으니, 레시피는 고창편 짬뽕을 그대로 하되, 면을 넣어 먹는 걸로 했다.


백종원이나 이특과 다르게 차승원의 레시피는 삼시세끼 방송을 봐야지 알 수 있는 거라, 방송을 열심히 다시 돌려보고, 또 돌려봐서 대충 레시피를 알아냈다.





일단 이 장면에서 고추기름에 마늘, 대파가 넣어져 있었으니...





대파를 썬다. 마늘 깐 건 없고, 다진 마늘이 있으니...





이렇게 준비해서 볶을 준비를 한다.





그리고, 이 장면에서 각종 야채들이 있는 걸 보고, 야채를 준비한다. 물론 집에 있는 걸로만...





일단 양파를 썰고...





썰다보니 모자랄 거 같아서 좀 더 썰었다.





애호박과 당근을 준비한다. 고추는 매운 거 싫다는 가족들의 요청에 따라 뺐다.





자, 그럼 볶을 준비를... 응?





아니, 이게 뭐야! 지금 보니 양상추와 배추가 있잖아!!!



 


급하게 냉장고를 뒤져 양상추 남은 것과 배추를 찾아내 마구 썰어준다.





큰일 날 뻔 했다는 생각과 함께, 어느 정도 볶아진 대파, 마늘 위에 야채를 투입한다.





이번 레시피에는 간 고기를 넣는 장면이 나와서...





간고기를 넣어준다.





적당히 볶다가 고춧가루를 넣어준다.





그리고 차승원이 고생해가면서 캐온 동죽도 넣길래... 비슷한 걸 찾아보니...





전날 아버지가 드시고 남은 낙지 비스무레한 게 있었다. 사실 넣는 순간까지 낙지인지 쭈꾸미인지 구분을 못했... 뭐, 어때~ 먹고 안 죽으면 되지~





냉장고에 보니 저번에 찌개 끓이고 남은 꼬막이 있었고, 동생이 뭐 만든다고 사온 새우가 좀 있더라. 그걸 넣어준다.





이번 짬뽕에는 굴소스를 넣길래...





굴소스도 투입!





다음은 물을 적당량 붓고,





열심히 끓여준다.





마트에서 사온 중화면 위에 잘 끓여준 짬뽕국물을 부어주면 완성~!





가족들의 반응...





내가 기대했던 반응...





쳇, 설거지나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