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터번스(2001, Domestic Disturbance) 영화, MOVIE


감독: 해롤드 벡커, 주연: 존 트라볼타


개봉일: 2002년 5월 23일
서울 관객수: 2만 1458명
전국 관객수: ?

완전범죄를 노리는 살인자.
진실을 말할 수 없는 유일한 목격자.
그들의 위험한 동거가 시작된다!

아내에게 새 남자가 생겼다. 그의 정체는...

이혼 후 아내 수잔, 아들 대니와 떨어져 사는 프랭크는 도시에서 이사온 젊은 재력가 릭을 만난다. 그의 과거를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지만 사우스포트 마을 사람들 모두 부유하고 매너 좋은 그에게 호감을 느끼는데, 그 중 전처인 수잔이 릭과 사랑에 빠진다. 마침내 수잔은 재혼을 결심한다. 그러나 결혼식 날, 릭의 오랜 친구를 자처하는 레이 콜맨이 나타나고 릭은 그의 존재를 애써 감추려한다. 프랭크는 릭에게 뭔가 비밀이 있음을 느낀다.

목격자는 있지만 살인자가 없다!

수잔의 재혼 후 릭과 함께 지내는 대니는 점점 그와 심한 갈등을 빚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밤, 몇 시간 동안 사라졌던 대니가 프랭크를 찾아온다. 창백한 얼굴로 두려움에 떠는 대니는 릭이 한 남자를 죽이는 것을 목격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아무런 살인의 증거도 찾지 못한 경찰은 모든 것이 새아빠를 싫어하는 대니의 거짓말이라 결론짓고, 프랭크 또한 대니를 수잔과 릭에게 돌려보낸다. 며칠 후 자신을 찾아 온 프랭크에게 아들 대니는 이상하게도 모든 게 자신의 거짓말이라며 돌변한 태도를 보인다. 진실을 쫓던 프랭크는 서서히 드러나는 엄청난 사실에 분노하는데...




SAGA가 소장 중인 팸플릿에 적힌 내용들



완벽한 살인자, 유일한 목격자...
그들의 위험한 동거가 시작된다!

(2001.11.2.~2001.12.7.)
전미 박스오피스 6주 연속 TOP10

<페이스 오프><아마겟돈> 제작진의 초대형 액션 스릴러


INTRO

<페이스 오프> <스워드 피쉬>의 폭풍 같은 카리스마, 존 트라볼타
그가 세상 가장 강한 남자로 돌아온다!

세상 어느 곳보다도 가장 안전하다고 믿었던 그곳.
그 울타리 안에서 여태껏 경험하지 못한 최악의 상황이 벌어진다!
완전범죄를 노리를 살인자와
잔인한 범행현장을 우연히 목격한 유일한 증인.
그리고 살인자와 목격자의 피할 수 없는 동거.
목격자의 숨통을 조여 오는 살인자의 위협과 공포에 맞서
이제 세상에서 가장 강한 남자 존 트라볼타의 거침없는 분노가 폭발한다!

DISTURBANCE DIARY

진실이 사라지는 순간, 그의 분노가 폭발한다!

워밍업>
이혼한 전처가 아들 대니를 데리고 자선사업가 릭과 재혼
결혼식장에 릭의 오랜 친구라는 레이 콜만의 등장
단서_서로의 관계에 대해 엇갈린 증언을 하는 두 사람

점화>
비오는 밤, 릭은 벽돌 공장으로 콜만을 불러내 살해한다
단서_아들 대니가 이 장면을 목격한다

가속>
경찰은 대니의 말을 믿지 않고, 사건은 일단락 된 듯 하다
단서_갑자기 프랭크를 멀리하며 새 아빠와 잘 지내는 대니

폭발>
프랭크는 행방불명된 콜만의 뒷조사를 하다, 엄청난 사실을 발견한다!
단서_콜만의 라이터, 시카코 농구팀, 벽돌 공장의 비밀


의혹의 사나이, 의문의 살인...숨막히는 게임이 시작된다!


HOT POINT

>미국 전역 3천여개 극장 동시 개봉!
전미 박시 오피스 6주 연속 TOP 10!

우연히 목격한 살인, 진실을 말할 수 없는 목격자. 그리고 완전범죄를 노리고 끝없이 위협하는 살인범과의 ‘위험한 동거’라는 설정은 상상만으로도 긴박함을 느끼게 한다. 특히, 액션과 스릴러 어느 한 축도 놓치지 않는 치밀한 구성은 미국 3000여개 극장에서 개봉되어 박스오피스를 6주 동안이나 점령하며 입증을 받았다.

>>천의 얼굴을 가진 연기자 존 트라볼타.
오늘 그의 분노가 폭발한다!

<페이스 오프><스워드 피쉬> 등 할리우드 액션 스릴러의 대표 배우 존 트라볼타가 절정의 연기를 선보인다. 아카데미에 두 번이나 노미네이트 될 정도로 뛰어난 연기력을 지닌 그가 진실을 은폐하려는 살인자와 맞서 싸우는 강한 카리스마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할리우드 최강의 제작군단이 만든 또 하나의 신화!

<미션 임파서블><툼 레이더>의 파라마운트 제공 <페이스 오프><아마겟돈>의 도날드 드 라인 제작 <스피드><콘에어><트위스터>의 마크 맨시나 음악 <LA컨피덴셜><분노의 질주>의 피터 호네스 편집 <세븐><제리 맥과이어>의 클레이 그리피스 세트

DIRECTOR

섬뜩한 긴장의 순간, 그 타이밍을 아는 감독
>감독/해롤드 베커

의학 스릴러물 <맬리스>. 정치적 음모와 부패를 파헤치는 <시티 홀> 등으로 서스펜스물에서의 탁월한 능력을 증명한 해롤드 베커 감독. <디스터번스>에서도 그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선보여 존 트라볼타로부터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감독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머큐리>(1998) <시티 홀>(1996) <앨리스>(1993) <사랑의 파도>(1989)

CAST

>존 트라볼타/프랭크 모리슨 역
살인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세상에서 가장 강한 남자
<펄프 픽션><브로큰 애로우><페이스 오프><스워드 피쉬>

>>빈스 본/릭 반스 역
천사의 미소 뒤에 숨겨진 잔인한 악의 그림자 <쥬라기 공원><사이코><더 셀>

>>>매트 올리어리/대니 모리슨 역
진실을 말할 수 없는 유일한 목격자
<식스센스>의 할리 조엘 오스먼트를 능가하는 연기 천재

>>>>스티브 부세미/레이 콜만 역
살인사건의 열쇠를 쥔 의문의 사나이 <저수지의 개들><아마겟돈><파고><콘 에어>

>>>>>테리 폴로/수잔 역
거부할 수 없는 함정에 빠져든 매혹적 여인 <미트 페어런츠>



SAGA의 평



-팸플릿 이야기를 하면 이렇게 접히는 방식의 팸플릿은 슬레이어 이후로 오랜만에 본다. 슬레이어랑 다르게 이건 꽤 공을 들인 느낌이랄까?

-존 트라볼타가 전면에 나와 있고, 위험한 동거 어쩌고 써 있는 걸 보고 그가 악역을 맡은 줄 알았다. 


이걸 보면 그런 생각이 들기 충분하잖아.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그는 선역이다.


-영화 이야기를 하면 이혼했지만 아내와 아들을 사랑하는 프랭크가 아내의 재혼 상대 릭에게 비밀이 있다는 걸 눈치채곤 그걸 파헤친다는 내용이다. 그 과정에서 릭이 살인을 한 적이 있다는 걸 프랭크의 아들 대니가 알게 되고, 대니가 릭에게 위협을 받게 된다는 내용이다.


이렇게 새 아빠 차에 몰래 훔쳐타다가 살인현장을 보게 된다...


-나름 스릴러를 표방한 영화인데... 사실 영화 초반부터 반전에 대한 요소는 이미 다 나와 있었다. 거기다 프랭크의 아내와 재혼한 릭을 맡은 배우가 빈스 본인데 이 배우가 좀 살벌하게 릭을 연기한 편이라, 눈썰미 문제가 아니라 그냥 보다보면 반전이 대충 눈치를 챌 수 있다.


배우가 좀 살벌한 분위기로 연기한다...


-신분을 세탁하려던 릭의 계획이 본격적으로 꼬이기 시작한 건, 그의 과거를 알고 있는 남자가 마을에 나타나면서부터다. 아내의 재혼 상대가 누구인지 궁금했던 프랭크는 릭의 과거를 알고 있는 듯한 남자와 몇 번 이야기를 나누게 되고, 과거를 알고 있는 남자를 제거해야만 자신의 신분 세탁이 용이할 거라고 판단한 릭은 그를 죽여버린다.


이 둘이 만나면 분위기가 범죄조직으로 흘러가버려서 반전 같은 건 쉽게 눈치챌 수 있다...


-릭이 과거를 알고 있는 남자를 죽이면서 영화가 크게 한 번 요동치는데, 엄마가 릭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말에 상처를 받은 대니가 프랭크에게 가겠다고 고집을 부리다가 릭이 시내로 나간다는 걸 알고 그의 차에 몰래 숨어드는 장면이 나오기 때문이다. 대니는 릭의 살인을 목격하게 되고, 그걸 경찰에 말하지만 거짓말쟁이로 몰리게 되고, 릭의 위협까지 받게 된다.


릭의 살인현장을 목격한 대니가 신고하지만, 대니가 이전에 사고친 게 좀 있어서 경찰은 그의 말을 믿지 않는다.


-초반부부터 반전을 눈치챌 수 있다는 것부터 시작해서 영화의 스토리는 스릴러답지 않게 굉장히 단순하다. 식스센스 이후로 유명해진 반전 영화를 위해 만들어진 거 같은데... 릭이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는 시점이 상당히 이르다는 점과 이후 이어지는 갈등들이 조금 빈약한 편이다.

-프랭크는 처음엔 대니의 말을 믿지 않다가 나중엔 아들의 말을 믿고 릭에게서 대니를 떼어내려고 갖은 노력을 다한다. 프랭크가 대니를 믿는 이유는 간단했는데, 대니는 엄마, 할머니, 선생님, 경찰에게까지 거딧말을 하지만 자신에겐 한 번도 한 적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자신에게 거짓말을 한 적이 없기 때문에 아들을 믿기로 한 아버지...


-브로큰 애로우, 페이스오프로 유명한 존 트라볼타의 작품을 오랜만에 볼 수 있어서 꽤 즐거웠다. 사실 내게 존 트라볼타는 브로큰 애로우, 페이스오프, 심지어 그에게 인기를 안겨줬던 토요일 밤의 열기도 아닌, 마이키 이야기로 기억되는 배우다.


마이키 이야기는 지금도 다시 한 번 보고 싶네 그려...


-릭 역을 맡은 배우 빈스 본은 영화 팸플릿 리뷰하면서 리턴 투 파라다이스, 더 셀을 포함해 벌써 3번 넘게 영화에서 본 배우다. 꽤 다작하네...라는 생각을 잠깐 했다가 이 시기에는 군대 문제도 있어서 팸플릿을 그리 열심히 모으지 않았다는 걸 잊고 있었다. 어쨌든 이 영화에선 악역으로 꽤 괜찮은 연기를 보여줬지만, 뭔가 카리스마를 기대하긴 힘들다. 자신의 과거를 알고 있는 남자를 죽일 때만 해도 뭔가 악당스러웠는데, 이후로 하는 짓이 대니를 상대로 수준 낮은 협박이나 해대고 있었으니... 프랭크를 죽이려고 했지만 그것도 어설퍼서 자기 팔에 불이나 낸다...


애 상대로 이러고 싶냐?


-엄마 수잔 역의 테리 폴로는 어디서 많이 봤는데... 싶었는데 미트 페어런츠에서 본 배우였다. 작중 내내 인물 간 갈등 유발에만 기능적으로 소모되다가 마지막에 가서야 릭의 정체를 알아채곤 아들을 보호하는 역할이어서 그리 큰 인상을 남기진 않았다. 


참고로 릭의 아이를 임신했는데, 영화 후반부에 릭에게서 대니를 보호하려다가 얻어맞아서 유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