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도 최요비가 낳은 사교육 대표 셰프 이특-박정수-의 요리책으로 요리를 만들어보기로 한다
저번 이특의 요리책을 보고, 집에 있는 고기로 요리를 만들기로 했을 때, 후보로 올랐던 요리가...

이전에 포스팅했던 돼지짜글이와,

제육볶음이었다.
그때 제육볶음을 만들지 않고 돼지짜글이를 만들었던 이유는 정말 어이없을 정도로 단순했는데...

당시 집에 있던 고기가 삼겹살이 아니었...

어쨌든 이번엔 어떤 고기가 있나 냉장고를 뒤적거려봤는데...

호오, 이번엔 삼겹살이 있군. 그렇다면 제육볶음을 만들 수 있겠어~!

제육볶음
이특의 소개
양념장에 미리 고기를 재워 잡내는 삭! 풍미는 쏙! 실패 없이 성공보장! 단순한 식자재일 뿐이지만 쫄깃함 100%, 매콤함 100%! 양파와 대파가 주는 아삭함은 덤이에요. 덮밥처럼 즐겨도 좋고 쌈처럼 싸먹어도 굿! 지글지글 볶는 소리부터 맛있는 제육볶음 꼭 만들어요~
COOKING TIP
양념장에 청주를 넣으면 혹시 모를 돼지고기의 누린내를 잡아줘요. 청주 대신 소주를 넣거나 맛술을 활용해도 좋아요.
필수재료(2인분)
삼겹살 2줄(130g), 양파 1/4개, 대파 흰 부분 1/2대
선택재료
쌈채소 –기본적으로 쌈싸먹는 거 안좋아한다-
양념장
고추장 1Ts, 고춧가루 1Ts, 간장 1Ts, 설탕 1Ts, 다진 마늘 1Ts, 청주 1ts, 참치액 약간

가장 먼저 할 일은 삼겹살을 한입 크기로 써는 거. 뭐, 적당히 대충 잘 잘라준다.

양파는 도톰하게 채 썰라고 하는데 무슨 소리인지 모르니 대충 썬다. 도톰하게가 뭐냐, 도톰하게가!


대파는 반으로 가른 뒤에 길쭉하게 자르라는데... 역시 무슨 뜻인지 모르겠으니 사진에 나와있는 모습을 흉내내준다.

고추장, 고춧가루, 간장, 설탕, 다진 마늘, 청주, 참치액을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참고로 청주는 안 넣었다. 집에 술이 없어...

양념장에 삼겹살을 넣어 조물조물-이런 표현 좀 쓰지 마시죠...- 무쳐 10분 정도 숙성한다.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른다.

양념한 삼겹살을 넣어 중약 불에 볶는다.

고기를 눌렀을 때 단단해지면 손질한 채소를 넣어 볶는다.

오홍, 냄새 좋네~!

자, 그러면 맛있게 먹읍시다~!

이건 이특이 PLUS RECIPE라는 건데... 이특의 요리책으로 요리를 꽤 만들었지만 이런 건 또 처음 보네...

어디보자, 한 번 만들어볼까...
필수 재료
불고기용 돼지고기 160g...

고기가 삼겹살 밖에 없는 고로 패스. 다음에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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