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래트럴 데미지(2002, Collateral Damage) 영화, MOVIE


감독: 앤드류 데이비스, 주연: 아놀드 슈왈제네거


개봉일: 2002년 2월 7일
서울 관객수: 19만 6520명
전국 관객수: ?

LA의 소방관 고디는 약속 장소에 늦게 나간 것이 화근이 돼 사랑하는 아내와 어린 아들이 폭탄 테러로 죽는 모습을 목격한다. 

테러범은 콜럼비아의 반군 지도자인 일명 '울프'라는 인물로 콜럼비아 영사와 미 CIA 간부를 노린 범행으로 무고한 고디의 가족이 희생된 것이다. 

고디는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정부가 속히 범인을 검거하기를 기다리지만 수사는 제자리걸음을 면치 못한다. 울프는 미국을 빠져나가고 분노한 고디는 직접 범인을 잡기 위해 내란이 한창인 콜럼비아에 잠입한다.



























SAGA가 소장 중인 팸플릿에 적힌 내용들


9.11테러로 무기한 연기되었던 영화!
세상보다 강한 자의 분노가 폭발한다


<도망자> 앤드류 데이비스 감독


2002년 2월 8일 드디어, 미국과 동시 개봉 확정!!


▶collateral damage: 전쟁이나 테러 등 군사작전으로 인해 무고한 민간인이 입은 희생을 뜻한다

Production Note

테러 사건을 예견한 <콜래트럴 데미지>
세계를 경악시킨 9.11 테러사건으로 무기한 개봉 연기!
2002년 2월 8일, 한국과 미국 동시개봉 확정!

‘America under attack’ - 2001년 9월 11일, 미국 심장부 전면 공습!

미국 뉴욕의 세계무역센터(WTC)와 워싱턴의 국방성 건물(Pentagon)을 강타한 비행기 폭격은 너무도 엄청나고 뜻밖이어서 실제상황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 영화에서나 만나던 엄청난 폭발이 세계 정치·경제의 심장부에서 터졌다. 전세계를 충격과 경악 속으로 몰아넣은 사상 최악의 테러 직후, 영화계에도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10월 5일 개봉 예정이었던 아놀드 슈왈제네거 주연의 액션 스릴러 <콜래트럴 데미지>의 개봉이 무기한 연기된 것. 미국 도심에서 콜롬비아 테러리스트들에 의해 자행된 폭파사건을 그린 <콜래트럴 데미지>는 테러 사건과 유사한 내용으로 인해 개봉을 불과 20여일 앞두고 무기한 상영이 연기 됐다. 현실에서는 여전히 테러와의 전쟁이 진행 중이지만 스크린 속에선 테러와의 종지부를 찍었다. 테러리스트에 의해 무고하게 희생된 가족을 위해 테러와의 전면전을 선언하고 나선 아놀드 슈왈제네거. 이제 더 이상 그의 분노를 막을 수 없다.
드디어 2002년 2월, 테러의 종말을 확인할 수 있다!

분노에 휩싸인 액션 히어로, 테러와의 전쟁 선포!
아놀드 수왈제네거, 현실보다 먼저 테러범 응징에 나섰다

20세기 최고의 액션 히어로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한층 깊이있는 내면의 면모를 갖추고 우리 곁에 돌아왔다.
사랑스런 아내와 어린 아들이 테러리스트에 의해 무참하게 희생된 후, 그는 자신의 전부를 앗아간 테러리스트와의 전면전을 선포하고 나섰다. <콜래트럴 데미지>에서 아놀 슈왈제네거는 변함없이 최고의 액션 영웅임을 증명했다. 90년대 초 SF 액션의 신기원을 이룩한 <터미네이터2>의 흥행대성공으로 할리우드에서 확고한 입지를 굳힌 그는, 강인하고 정의로운 영웅의 모습 이면에 자상하고 인간적인 가장의 이미지를 훌륭하게 소화해냈다. 이번 작품은 그의 강력한 카리스마와 파워풀한 액션, 그리고 가슴 찡한 부성애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다.

긴박감 넘치는 추격전과 실감나는 액션 연출의 대가!
<도망자> <언더시즈> ‘앤드류 데이비스’ 감독

<언더시즈> <도망자> 등을 통해 긴박감 넘치는 추격전과 실감나는 액션을 연출하는데 탁월한 능력을 선보여온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흥행감독. 죽음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콜롬비아의 정글을 종횡무진하는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활약상을 시실적으로 그려내는데 성공했다. 1993년작 <도망자>로 아카데미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고 세계적인 액션 스릴러의 대가로서 명성을 쌓았다.

Synopsis

고든(아놀드 슈왈제네거)은 가정적인 남평니자 아빠인 동시에 LA 소방관이다. 시내 고층건물에서 아내와 어린 아들을 만나기 위해 가던 도중, 그는 바로 눈앞에서 그의 가족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폭탄테러로 인한 대참사를 목격한다. 그 폭탄테러는 콜롬비아 반란군 지도자인 ‘울프’에 의해 자행된 것. 타겟은 콜롬비아 영사관과 미국 인텔리전트 에이전트의 직원들이었다. 고든의 아내와 아들은 그 시각에 그 장소에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목숨을 잃은 무고한 희생자인 것이다. 테러에 대한 수사가 진척을 보이지 않자, 고든은 직접 테러리스트를 응징하기 위해 그들의 아지트인 콜롬비아 정글로 향하는데...


2002년 2월 8일, 테러보다 강한 액션이 시작된다!!


SAGA의 평


-팸플릿에서 가장 눈에 뜨인 부분인 9.11 테러 부분이었다. 테러를 다루고 있는 영화여서 9.11 테러로 인해, 연기됐다고 하는데... 뭐, 그럴 수 있는 부분이라 충분히 이해됐다.

-영화를 보면 9.11 테러의 악몽을 떠올릴 수 있을만한 부분이 좀 있다.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무차별 테러라는 것과 테러 이후의 성명 발표라든가... 뭐, 이런 저런 부분들이 있다.

-이 영화가 극장에 걸렸을 때 보지 않았는데, 당시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나온 영화를 비디오로 여러 편 본 터라 또 비슷한 총들고 다 때려부수는 영화겠구나 싶어서 안 봤다.


그런데 여기서 놀드 옹이 맡은 배역은 소방관이었다. 응? 터미네이터가 아니고?


-이 영화는 테러로 가족을 잃은 소방관 고디의 이야기다. 테러는 콜롬비아의 게릴라 단체에 의해 자행된 것으로 판명되고, 죽은 자신의 가족을 두고 콜롬비아 우호단체가 콜래트럴 데미지 운운하는 거에 빡친 고디는 콜롬비아로 직접 찾아가 게릴라 집단에 잡입, 우두머리를 죽이려고 한다. 그 우두머리는 워싱턴으로 또 한 번 테러를 하려고 떠났고, 고디는 이를 막으려 워싱턴으로 향한다.


이렇게 귀여운 아들을 테러로 잃었는데... 눈 뒤집히지... 콜래트럴 데미지라니... 말 가려해라...


죽은 가족의 복수를 위해 직접 나선다는 이야기가 메인 플롯인데, 이 영화도 지난번에 리뷰한 디-톡스처럼 주연배우를 잘못 쓴 느낌이다. 디-톡스가 공포영화에 담기엔 스탤론 옹의 그릇이 너무 컸다는 걸 보여주면, 이 영화는 테러에 대한 반대와 반전 메시지, 미국의 패권주의를 말하고 싶었는데, 놀드 형의 그릇 역시 이 영화에 담기엔 너무 컸다.


디-톡스에 이어, 이 영화도 액션 영화화 됐다.


-놀드 옹이 콜롬비아로 찾아왔다는 말에 게릴라 집단의 우두머리는 놀드 옹을 잡자, 몸값을 받아내고, 그를 이용한다고 말하는데... 그냥 도망쳐... 네가 감당할 그릇이 아니야.


니가? 풉


-왠지 놀드 옹의 전작 트루 라이즈가 떠오르는 장면도 몇 있는데... 특히 뭔가 있는 척은 다하는데 별 카리스마도 없고 놀드 옹을 잡지도, 죽이지도 못하는 테러단체 우두머리가 똑같다... 중간에 여권이 없어 콜롬비아 경찰에 잡히고 구치소에 억류된 놀드 옹을 잡겠다고 기거로 쳐들어왔지만 잡기는커녕 그가 감옥에서 도망칠 기회나 만들어주는 걸 보면서... 이 색히 바보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중간에 우두머리가 고디를 잡았을 때 ‘여자와 아이들을 죽이는 겁쟁이 녀석’이라고 고디가 비난하자, ‘뉴스에 농부들이 무기를 들고 나오면 채널을 돌린다. 그들이 왜 총이 필요한지 궁금해하지 않는다’라고 맞받아치는데, 좀 그럴듯한 사상의 대립으로 몰고 갔으면 했지만... 놀드 옹에게 그런 건 중요하지 않았다. 거기서 우두머리와 부하 둘이서 놀드 옹을 패기 시작하는데, 오히려 놀드 옹이 이들을 패버린다. 그래서 부하 하나 더 합류해서 3대 1로 싸우지만 그것도 밀렸...

-같은 날 개봉한 디-톡스하고 계속 비교를 하게 되는데, 당대 최고의 액션 스타인 두 사람이 각기 출연한 영화라서 그런 것도 있지만... 각기 다른 장르에 도전한 액션 스타들이라는 공통점도 있기 때문이다. 디-톡스의 스탤론 옹이나 이 영화의 놀드 옹 모두 극 중 사랑하는 이를 잃고 슬퍼하는 장면을 연기하는데... 확실히 놀드 옹보단 스탤론 옹이 연기를 잘한다.


나보고 뭐라하지 마요. 그래도 당신은 기계같은 연기로 터미네이터라는 대표작을 남겼잖아요.


-역시 놀드 옹의 포스는... 중간에 어떤 여자와 아들이 불량배와 시비가 붙은 걸 눈빛만으로 해결해버리더라. 그 장면을 보니, 너희는 그 게릴라 집단 우두머리와 다르게 머리는 있구나. 터미네이터 앞에선 도망치는 게 살 길이지.


이 장면 이전인데... 잘 생각한거야. 터미네이터하고 엮어봐야 죽음만 있을 뿐...


-직업이 소방관이라서 극 초반에는 화재진압하고 사람들 구출하는 장면이 나오긴 하는데... 사실 그 장면은 금새 잊혀진다. 터미네이터, 코만도로 대표되는 놀드 옹의 이미지도 있지만, 영화 초반 이후로는 소방복을 입고 나오는 장면은 없고, 사람 패고, 각종 폭탄 사용에 능한 장면만 나오거든. 


소방관인데 불을 너무 잘 써... 폭발물도 잘 다룬다...


-고디가 콜로비아로 갈 때까진 꽤 재미있게 봤지만, 이후부터는 정말 지루하다. 그냥 별 생각없이 봐야지 끝까지 볼 수 있다. 근데, 마지막에 반전은 좀 흥미로웠다. 호오...


이것이 반전의 열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