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톡스(2002, D-TOX) 영화, MOVIE


감독: 짐 길레스피, 주연: 실베스터 스탤론·찰스 듀튼


개봉일: 2002년 2월 7일
서울 관객수: 4만 3415명
전국 관객수: ?

실력과 유능함을 인정받아 승승장구 하던 FBI 요원 제이크 말로이(실베스터 스탤론 분)는 어느날 경찰만 살해하는 연쇄 살인범에게 동료를 잃게 되고, 곧 이어 애인인 메리(디나 마이어 분) 또한 잔혹하게 살해당하게 된다. 

이에 충격을 받은 말로이는 자신의 애인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동료를 잃은 실의에 빠지게 되고, 알코올에 의지하며 하루하루를 보내며 폐인의 생활을 자청하기에 이른다. 

이러한 말로이를 보다 못한 그의 절친한 동료이자 반장인 찰리 헨드릭스(찰스 더튼분)는 말로이를 경찰등 수사요원들만 환자로 받아 치유하는 요양 센터인 ‘디-톡스’에 말로이를 입원 치료 하게 한다.

각국의 경찰, FBI 등 수사업무 과정에서 불우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을 치유하기 위한 ‘디-톡스’에서의 생활이 시작되나, 곧 한명씩 한명씩 환자들이 살해되기 시작하고 시체에는 매번 ‘I C U’ 라는 메시지가 남겨지게 된다. 

이 사건들이 자신과 연계된 것임을 알아차린 말로이는 애인 메리의 복수를 위해 살인마를 찾아나서게 되나, 갑자기 몰려온 눈 폭풍우 속에서 동료 경찰들은 속수무책으로 계속 죽게 되고 누가 연쇄 살인범인지 서로가 서로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폭풍우는 더 심해져 세찬 눈보라가 ‘디-톡스’를 외부와 완전히 고립시키게 되고, ‘디-톡스’의 비명소리가 숨을 죽여오기 시작하는데.









SAGA가 소장 중인 팸플릿에 적힌 내용들


<클리프 행어>의 거대한 눈폭풍 액션과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의 섬뜩한 스릴과의 만남!!


2002년 2월 8일
살아남을 수 없다면 피하지 마라!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
짐 길레스피 감독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가공할 A급 액션!
2002년 와일드 액션의 진수를 보여준다!!


SYNOPSIS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를 잇는 특급공포!

실력과 유능함을 인정받아 승승장구 하던 FBI 요원 제이크 말로이(실베스터 스탤론 분)는 어느 날 경찰만 살해하는 연쇄 살인범에게 동료를 잃게 되고, 곧 이어 애인인 메리(디나 마이어 분) 또한 잔혹하게 살해당하게 된다. 이에 충격을 받은 말로이는 자신의 애인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동료를 잃은 실의에 빠지게 되고, 알코올에 의지하며 하루하루를 보내며 폐인의 생활을 자청하기에 이른다. 
이러한 말로이를 보다 못한 그의 절친한 동료이자 반장인 찰리 헨드릭스(찰스 더튼 분)는 말로이를 경찰 등 수사요원들만 환자로 받아 치유하는 요양 센터인 ‘디-톡스’에 말로이를 입원 치료하게 한다. 각국의 경찰, FBI 등 수사업무 과정에서 불우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을 치유하기 위한 ‘디-톡스’에서의 생활이 시작되나, 곧 한 명씩 한 명씩 환자들이 살해되기 시작하고 시체에는 매번 ‘I C U’ 라는 메시지가 남겨지게 된다. 이 사건들이 자신과 연계된 것임을 알아차린 말로이는 애인 메리의 복수를 위해 살인마를 찾아나서게 되나, 갑자기 몰려온 눈 폭풍우 속에서 동료 경찰들은 속수무책으로 계속 죽게 되고 누가 연쇄 살인범인지 서로가 서로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폭풍우는 더 심해져 세찬 눈보라가 ‘디-톡스’를 외부와 완전히 고립시키게 되고, ‘디-톡스’의 비명소리가 숨을 죽여오기 시작하는데.....

CAST

실베스터 스탤론/제이크 말로이 역

실베스터 스탤론은 배우로서 작가로서 또한 감독으로서 이미 확고 부동한 위치에 오른 감독 겸 배우이다. 그는 1976년 자신이 직접 각본을 쓴 ‘록키’로 그 해 아카데미 어워드에서 최우수 영화상을 받았다. 1946년 7월 6일 뉴욕 출생인 스탤론은 ‘록키’의 성공으로 부와 명성을 거머쥐었으며, 그 후 끊이지 않고 ‘록키’ 시리즈와 ‘람보’ 시리즈, ‘클리프 행어’, ‘데몰리션 맨’, ‘져지 드레드’, ‘캅랜드’, ‘스페셜리스트’, ‘어쌔신’, ‘데이라잇’ 등 많은 액션 블록버스터에 출연하여 성공을 거두었다. 특히 그는 자신이 직접 출연한 영화 중 많은 작품을 직접 각색하는 열의를 보였으며, 최근 제작자로서도 ‘드리븐’의 성공과 함께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전세계의 액션 영화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스탤론은 Stallonian Action 이란 신조어를 만들 정도로 액션 영화계의 대부로 인정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영웅인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여러 그림을 모방하는 취미를 가지고 있으며, 미술에도 수준급 있는 실력이 있다고 한다.

톰 베린저/행크 역

미저리 대학을 졸업한 톰 베린저는 abc의 TV 드라마 ‘One life to death’에 출연하면서 본격적으로 얼굴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그 후 1977년 ‘미스터 굿바를 찾아서’에서 살인자로 출연하여 성격파 배우로서 자리매김을 하였다. 그 후 베린저는 ‘플래툰’의 반즈 상사역으로 아카메디에 노미네이션 되는 영광을 영광을 누렸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미스터 굿바를 찾아서’, ‘플래툰’, ‘스나이퍼’, ‘메이져 리그’, ‘게티스버그’, ‘슬리버’ 그리고, 최근작으로는 ‘트레이닝 데이’ 등이 있다.

로버트 패트릭/노아 역

‘터미네이터 2’에서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싸우는 T-1000으로 출연하여 전세계에 강한 인상을 남긴 로버트 패트릭은 현재 FBI 요원으로 ‘X 파일’에 출연하고 있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캅랜드’, ‘터미네이터 2’, ‘패컬티’, ‘스트립티즈’, ‘더블 드래곤’, ‘스파이 키드’ 등이 있다.

폴리 워커/제니 역

폴리 워커는 최근 ‘8 and 1/2 women’에 출연하였으며, 그 외에도 ‘Talk of Angels’, ‘Dark Harbor’, ‘Emma’, ‘The Gambler’, ‘슬리버’, ‘로빈슨 크루소’ 등 많은 영화에서 조연으로 출연하였다. 영국 출신으로서 런던 드라마 스쿨에서 연기를 공부하였으며, 영화 외에도 ‘햄릿’ ‘As you like it’ 등 연극 무대에서도 좋은 연기를 보이고 있다.

DIRECTOR

짐 길레스피/감독

스코틀랜드 출생인 짐 길레스피는 1983년 마이클 래드포드 감독의 조감독으로 영화 제작에 입문하였다. 그 후 짐 길레스피는 스코틀랜드 방송의 여러 드라마 PD를 거쳐 BBC로 건너가 다큐멘터리, 드라마 PD를 하였다. 그 후 미국 헐리웃으로 건너간 길레스피는 그가 감독한 첫 장편 영화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로 일약 전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되었으며, 본 영화의 성공과 함께 가장 기대되는 스릴러/호러 장르의 루키로 떠오르고 있다.



SAGA의 평


-팸플릿을 처음 봤을 때는 스탤론 옹의 과거 출연작인 클리프 행어와 같이 조난되서 구조되는 스토리가 아닌가 싶었다. 거기에 살짝 스릴러적인 요소를 얹으면 뭐.., 되지 않을까 싶은 그런 느낌을 받았다고 할까?

-나중에 좀 자세히 읽어보니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 감독과 스탤론 옹의 조합이라는 걸 알게 됐다. 그리 어울릴 거 같지 않은데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다. 액션 배우 이미지가 워낙 강한 스탤론이 호러 영화에 출연한다는 건 좀 어색해보여서 말이지...


귀신이건 살인범이건 총으로 갈아버릴 거 같잖아...


-팸플릿 이야기를 하나 더 하자면, 90년을 대표하는 액션스타라면 실베스터 스탤론 옹과 아놀드 슈워제네거 옹이 있는데, 공교롭게도 이 둘이 각자 주연을 맡은 영화들이 같은 날 개봉했다. 놀드 옹의 콜래트럴 데미지가 이 영화가 같은 날 개봉했는데, 원래 놀드 옹의 작품이 개봉이 미뤄진 탓이 있었다. 헐리우드는 모르겠지만 우리나라 관객수를 보니 놀드 옹이 이기긴 했다. 

-영화 이야기를 하자면, 시작하자마자 경찰만 골라서 죽이는 연쇄살인마가 등장하는데, 이 인간이 경찰을 죽이는 이유가 골 때리면서도 참신했다. 약자를 보호하는 경찰이 싫다나 어쩐다나... 신의 뜻대로 약자는 알아서 도태돼서 죽어야 하는데 그걸 보호하는 경찰이 방해물이라고 여겨서 극 시작시점까지 9명이나 되는 경찰을 죽였다.

-스탤론 옹은 여기서 경찰이었다가 FBI 요원이 된 말로이 역을 맡았는데, 매우 실력있고 유능했지만, 그게 살인범의 눈에 띄게 되고, 경찰이었을 시절 동료를 잃고, 바로 자신의 여자친구마저 살인범에 의해 살해된다. 여자친구와 동료를 잃은 죄책감에 실의에 빠진 나날을 보내게 되고, 보다못한 동료가 그를 수사요원들만 환자로 받는 요양센터 ‘디-톡스’에 보낸다는 내용이다.


그리고 그곳에서 죽을만큼 고생하지...


-디-톡스는 그냥 봐도 이거 요양시설 맞아란 생각이 들 정도로 황량하고 삭막한 풍경을 자랑한다. 군사시설이었다고 하는데... 이건 뭐 요양시설이 아니라 그냥 감옥 아니야?


그냥 보기만 해도 추워보여...


-그 다음 스토리는 호러 영화의 공식대로 진행된다. 말로이가 입원한 요양시설이 심한 눈폭풍으로 고립되고, 요양시설에 입원한 환자들이 하나둘씩 죽어나간다는 거다.

-초반부엔 꽤 재미있게 돌아가던 영화가 후반부에는 고립된 곳에 나타난 연쇄살인마와 주인공의 대결이라는 ‘나는 네가 지난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 류의 호러 영화가 된다. 그런 영화들과 이 영화의 다른 변곡점이 하나 있는데, 바로 스탤론 옹이 나온다는 거...

-이 영화에 나오는 스탤론 옹은 좀 마르긴 했지만 어쨌든 스탤론 옹이니만큼 주인공이 죽겠다는 걱정 자체는 안 된다. 마지막에 스탤론 옹과 범인이 1대 1 대결을 펼치는데... 초반에 조금 고전하다가 나중엔 일방적으로 두들겨 팬다.

-그렇다고 3류 액션 영화는 아닌 게, 스탤론 옹의 꽤 깊이 있는 연기를 볼 수 있다. 최근 스탤론 옹의 영화는 액션 말고 본 게 없었는데, 간만에 록키 시리즈 급은 아니어도 꽤 깊이 있는 연기를 하더라고. 

-범인 역을 맡은 배우도 꽤 괜찮은 연기를 보여줬다. 근데 후반부의 그 모습은 진짜 마음에 안 들었다. 차라리 초반부 설정대로 약자는 도태돼야하는데 경찰이 이를 막고 있어서 경찰을 죽인다는 걸 그대로 유지했으면 좋았을 듯 했다. 후반부의 범인은 그냥 경찰이 못된 찌질이로 밖에 안 보여서...

-범인이 왜 말로이에게 집착을 했는지에 대한 서사도 약했다. 말로이의 여자친구를 죽이고 그를 고통 속에 밀어넣는다까지는 좋았는데, 그 다음에 폐인이 된 말로이를, 그것도 디-톡스까지 찾아가서 주위 사람을 하나하나 친절하게 죽여가면서까지 집착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이런 곳까지 따라오다니... 혹시 사랑인가?


-내가 좋아하는 미드 멘탈리스트처럼 연쇄살인마에게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그를 쫓기 위해 수사기관에 협력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담아내는 편이 낫지 않았을까...라고 생각했지만 그러면 수사물이구나, 공포물이 아니라...

-스릴러로 밀어붙였으면 했는데, 그 힘이 약했고, 공포물이라고 보기에도 힘이 없었다. 공포물로서 합격점을 주기엔 스탤론 옹이 너무 강했... 

-나는 네가 지난여름...류의 영화에서 주인공들이 범인에게 쫓기거나 밀리는 걸 보고 안타까워했던 팬들이라면 이 영화가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스토리면에서 적당하고, 마지막에 스탤론 옹이 범인을 두들겨 패는 장면은 묘한 카타르시스가...


역시 형이라면 살인범이고 나발이고 패버릴 줄 알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