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이성강, 주연: 류덕환·이병헌·성인규·공형진

개봉일: 2002년 1월 11일
서울 관객수: 5만 4404명
전국 관객수: ?
바닷가 외딴 마을.
사고로 아버지를 여의고 할머니, 엄마와 사는 열 두 살 소년 남우. 친구라곤 동갑내기 준호와 고양이 요 뿐이다. 어느날 학교 앞 문방구에서 신비한 빛을 내뿜는 구슬을 발견한다. 밤새 고민하다 다음날 사러 달려가지만 구슬은 없다. 실망한 남우. 고양이 요와 함께 등대 주위에서 놀던 남우. 요가 등대 안으로 뛰어들어간다.
고양이를 찾아 등대 안을 헤매던 남우는 선반에서 그 구슬을 발견한다. 구슬 속으로 아름다운 빛이 통과되는 순간, 갑자기 등대 안은 환상의 세계로 변하는데...
나락으로 떨어지는 남우를 잡는 하얀 소녀의 손. 그리고 펼쳐지는 아름다운 빛과 소녀의 환상들...
다음날 남우는 그날 일을 준호에게 털어 놓지만 준호는 믿지 않는다. 결국 둘은 함께 등대를 방문하고 환상의 소녀 마리를 만나게 된다. 그날 이후, 둘은 아름다운 비밀을 공유한다. 그러나 두 소년이 마리와 아름다운 만남을 계속하는 동안 남우의 할머니가 병으로 쓰러지고, 마을엔 폭풍이 밀려오면서 준호의 아버지 역시 위험에 빠지는데.

SAGA가 소장 중인 팸플릿에 적힌 내용들
꿈을 키운, 아름다운 바닷가 마을... 이 곳에서 상상하던 모든 것은 현실이 된다!
2002년 극장가를 압도할 한국 영화의 아름다운 신화!
신비와 환상의 러브스토리 <마리이야기>
*세계가 먼저 주목한 월드 와이드 아티스트 한국 최초 앙시 페스티벌 본선 초청
이성강 감독 작품
*현실과 환상세계를 넘나드는 아름다운 스펙터클, 단 1초도 놓칠 수 없는 진정한 영상 혁명.
영화 전체가 best scene!
*서정음악의 선두주자 기타리스트 이병우의 음악, ‘내 안의 그녀’ 성시경, ‘토이(Toy)’ 유희열 주제가, 15인조 현악 스트링 앙상블, 피아노와 재즈 트럼펫의 다채로운 하모니가 빚어내는 환상의 OST 발매
*<공동경비구역 JSA> <번지점프를 하다>의 이병헌, <흑수선>의 안성기, <파이란>의 공형진, 장항선, 배종옥, 나문희 등 국내 최초의 초호화 목소리 캐스팅
<마리이야기> 리시즈 엽서 6set 모두 모아 페스티벌!
12월 1일부터 1월 6일까지 서울 주요극장에 <마리이야기>의 엽서가 시리즈로 비치됩니다. <마리이야기> 개봉일 입장 관객 중, 6종 엽서를 모두 모아 오시는 분 전원에게 LG 주유권을 증정합니다!(극장은 추후 신문광고 참조)
SAGA의 평
-팸플릿이라기보다는 엽서인데... 이거 6종류가 있었다고? 헐... 이거 지금 알았네. 근데 경품으로 내건 LG 주유권은 도대체 뭐냐...

-엽서가 6종류 있었다는 걸 그 당시에 알았다면 열심히 모아볼 걸... 엽서 내용을 타이핑 칠 때까지 몰랐다. 아... 수집욕 불타오르네...
-뭐, 나중에 이야기하겠지만 내가 모은 팸플릿 중에서 못 모아서 조금 짜증나는 게 몇 개 있다. 하나는 어벤져스의 팸플릿이고, 다른 하나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팸플릿이다. 어벤져스는 저번에 한 번 아무 생각없이 봤었는데... 없더라고...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팸플릿이 총 5종류가 나왔다. 영화 개봉시점까지 행방이 묘연한 소울스톤을 제외한 나머지 인피티니 스톤의 숫자에 맞춰서 5종의 팸플릿에, 출연하는 히어로들을 나눠 배분했는데... 내가 가지고 있는 팸플릿은...

이렇게 4종류다. 아오! 하나 못 구했어!

비전과 스칼렛 위치가 있는 거다. 사이드킥 듀오도 함께 있...
-팸플릿 이야기를 왜 이렇게 길게 하냐면... 이 영화 안 봤기 때문이다. 진짜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지나가다가 케이블에서 하는 걸 한 번이라도 본 적이 있는 다른 영화들과 달리, 이건 본 적이 없...
-영화는 액션과 코미디가 아니어도 그냥 삘이 꽂히면 보는 편이긴 한데, 애니메이션은 정말 취향을 타는 터라... 내 취향 아니면 때려 죽여도 안 본다.

-어떻게 리뷰를 해야하지 고민하고 있다가 나무위키를 살짝 검색해봤는데...

-그리고 이 시기는 군대가기 바로 직전이라서 그런지 미친 듯이 게임만 하고 있을 시절이어서, 애니는 물론, 영화도 잘 보지 않았었다. 거기다 PS2를 사서 슈퍼로봇대전 임팩트를 해야지라는 생각에 알바를 미친 듯이 하고 있을 시절이기도 했지...


-내가 주로 보는 애니메이션은 대부분 일본 산인데... 예전에는 각 분기별 방영 리스트를 보고 ‘이거 좀 괜찮겠는데?’ 싶은 것들로만 골라서 봤는데... 요즘엔 일이 바빠서-재택근무하는 주제에 무슨!- 유튜브 채널의 도움을 받는 편이다
-내가 구독 중인 유튜브 채널 중에서 애니 리뷰를 하는 채널은 대형팬더, 얄리의 아재비디오, 덕양소 정도인데... 각 채널에서 리뷰해주는 애니메이션 중에서 관심이 간다 싶으면 바로 찾아본다. 대형팬더에서 리뷰했던 것 중에서 본 건 ‘귀멸의 칼날’, ‘원펀맨’, ‘데빌맨 크라이베이비’, ‘나만이 없는 거리’ 정도이고, 덕양소는 ‘사이키 쿠스오의 재난’, ‘학교생활’ 정도다. 얄리의 아재비디오는 옛날 애니메이션이어서 그냥 채널에 올라온 영상을 보는 거 정도로 마무리...
-그나저나 이병헌은 개인적으로 성우해도 괜찮겠다 싶을 정도로 발성이 좋은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래서인지 그가 성우로 기용되는 애니가 좀 있는 편이다. 이 영화도 있고, 또 뭐가 있지? 아, 그 전설의... 아마겟...

-유튜브에서 이 영화 예고편들을 봤는데 나중에 케이블에서 한다면 한번쯤 볼까... 생각이 살짝 들었다.

-성춘향뎐처럼 영화를 보지 않았으니 이건 뭐, 딱히 할 말도 없네...
최근 덧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