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engers - Legacy of Legend 제6부 Captain America: The First Avenger 제5편 영웅 (1) 팬픽, FANF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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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engers - Legacy of Legend











제6부 Captain America: The First Avenger


제5편 영웅 (1)


실험실의 분위기는 묘했다.
페기와 하워드, 스티브 모두 사진이 포함된 검사 결과를 통해 자신들의 ‘실험’이 성공적이었다는 것을 알았지만 환호는커녕 들뜬 표정도 짓지 않았다. 그들의 얼굴은 마치 사이비 종교의 비밀스러운 의식을 막 마친 사람들과 같았다.
페기는 속이 아픈지 자신의 복부를 지그시 누르고 있었다. 그녀는 불안한 듯 옆에 앉은 스티브의 손에 자신의 손을 포갰다.

“정말 괜찮을까요? 신이 저를, 아니 우리를 용서할까요?”

스티브의 머리가 흔들렸다. 밝은 그의 금발은 한 낮에 쏟아지는 햇살과 같이 아름다웠다. 짧은 머리카락이었지만 그의 머리카락은 주인의 선 굵은 호남형 얼굴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이건 나도 바라고 있는 일이야. 그리고 만약 신이 당신을 용서하지 않는다면 내가 대신 신에게 용서를 빌테니 걱정하지 마.”

“스티브”

그의 따뜻한 말에 안심이 된 페기는 미소를 지었다.

“둘 다 들어봐.”

안경 너머의 초췌한 얼굴이 꿈틀댔다. 평소 멋드러진 콧수염과 빼어난 패션센스를 뽐내고 다니던 하워드의 얼굴은 그 어느 때보다도 차가웠다.

“수정란의 착상은 성공적이야. 10개월 내에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건강한 아이가 태어나겠지. 하지만 어떤 존재가 태어날지는 몰라. 괴물이 태어날지, 아니면 둘이 바라는 예쁜 아이가 태어날지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어. 이 일은 지금껏 시도된 적이 없었으니까.”

잠시 말을 끊은 하워드는 계속해서 말을 이어나갔다.

“실험이 계속 실패하지만 않았다면 당신에게 더 확실한 조치를 취했을텐데…… 미안해, 페기. Advent Children은 내 능력을 뛰어넘는 일이었던 거 같아.”

하워드는 상당히 떨고 있었다. 자신이 무슨 일을 벌인 지 너무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의 손과 어깨는 애처로울 정도로 떨고 있었다. 스티브는 그의 어깨를 두드려줬다.

“자네는 아무 걱정하지 말고, 이 아이의 미래에 축복이나 해줘. 책임은 내가 진다. 페기는 10달 뒤에 건강한 아이를 낳을 거야.”

“스티브, 하워드. 이 일은 무덤까지 가져갈 비밀이에요. 그 누구도 알아선 안돼요.”

페기의 다짐에 스티브도, 하워드도 모두 고개를 끄덕였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세 사람은 손을 하나로 모았다. 손을 모은 셋은 각자 마음속에 오늘의 약속을 새겼다.


달이 지고, 다시 해가 떠올랐다. 다시 떠오른 태양은 히드라의 기지와 하울링 코만도스의 숙영지를 환하게 비췄다.
결전의 날이 밝아왔을 때 하울링 코만도스에게 두 가지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 하나는 납치됐던 버키가 누군가의 도움으로 풀려나 무사히 귀환했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카라의 정보원이 히드라 기지 내의 병력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알아온 것이었다.
히드라 기지 내의 병력 규모에 대해 묻는 캡틴에게 카라는,

“히드라 기지는 신경쓰지 않아도 돼요. 하울링 코만도스가 본부와 이곳을 빼고 나머지 기지를 전부 파괴해버리는 바람에 많은 병력들이 본부 쪽으로 이동했어요. 지금 기지를 지키고 있는 인원은 100명이 채 안될 거예요.”

라고 간단하게 대답했다. 히드라 기지에서 탈출한 버키도 맞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자, 캡틴은 그녀에게 왜 병력이 본부 쪽으로 이동했느냐고 다시 물었고, 이번엔 버키가 대신 대답해줬다.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레드 스컬은 뭔가 큰 걸 계획하고 있는 거 같아. 하울링 코만도스가 기지를 파괴하기 전부터 계속해서 병력을 본부 쪽으로 빼내고 있었다고 해.”

“그게 무슨 소리야, 버키? 왜 히드라가 본부 쪽으로 병력을 빼돌리고 있는 거야?”

“그건 나도 잘 모르겠어.”

이에 대한 정답은 샤론과 카라가 알고 있었지만 그들은 대답하지 못했다. 지금 레드 스컬이 히드라 본부에 병력을 모으고 있는 건, 세계를 폭격할 수 있는 거대 폭격기 ‘발키리’를 보호하기 위한 방패막이라는 것을……
그 사실을 모르는 캡틴 아메리카에게 레드 스컬이 히드라 본부에서 무슨 짓을 하는지 알아내는 건 다음 순서였다. 지금은 바쿠스로부터 사람들을 구하고, 히드라 기지를 파괴하는 임무를 차질 없이 수행해야했다.

“그럼 임무를 시작하겠습니다!”

“이거 확실한 거죠?”

그렇게 말하면서 클로드는 폭탄이 든 가방 3개를 어깨에 멨다. 그런 건 묻지도 말라는 듯 작은 몸집의 한 남자가 손을 설레설레 저었다. 그는 자크 데르니에로 하울링 코만도스 내에서도 가장 폭발물을 잘 다루는 인물로 유명했다는 건, 샤론 정도나 알지 그런 거 관심없는 클로드나, 역시 본인 관심있는 거 외엔 관심 끈 카라가 알기 어려웠다.
어쨌든 클로드는 자크가 준비해준 폭탄이 든 가방을 들고 기지 쪽을 노려보더니 초스피드를 발동했다. 보통 사람 같으면 은폐, 포복 등을 통해 조심스럽게 접근해야했지만 클로드는 별로 그럴 필요가 없었다.
매우 빠른 속도로 바쿠스의 기지에 도착한 클로드는 기지 아래 도착하자마자 엄청난 점프력을 발휘, 한 번에 비행체들이 드나드는 구멍에 도달했다.
그리고 구멍 안에 폭탄이 든 가방 3개를 던져 넣은 클로드는 다시 초스피드를 이용해 자신과 함께 미끼조를 맡을 하울링 코만도스들이 있는 쪽으로 돌아왔다.
막 망원경으로 클로드가 올려가려는 모습을 보려고 한 캡틴 아메리카는 클로드가 벌써 일을 마치고 돌아온 것을 보고 살짝 기가 막힌 표정을 지었다.

“벌써…… 돌아온 건가요?”

“예, 뭐 문제 될 거 있나요?”

상대방이 해맑게 대답하는 걸 보며 캡틴 아메리카는 조용히 폭탄 스위치를 눌렀다.

퍼버버버버벙!

엄청난 폭발음과 함께 바쿠스의 기지 상층부가 한번에 날아가 버렸다. 분지를 장식하고 있는 절벽 전체에 쩌렁쩌렁하게 울려 퍼지는 폭발음에 놀란 캡틴 아메리카는 폭탄을 만든 자크를 돌아보았고 폭탄을 만든 당사자는 태평하게 대꾸했다.

“외계 종족이라면서. 얼마나 단단할지 모르잖아.”

얼마나 단단할지 모르니까 있는 대로 때려 넣은 모양이었다. 폭탄을 얼마나 넣었는지는 몰라도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바쿠스의 기지 꼭대기 부분을 거의 다 날려버렸고, 그 안에 있던 비행체들이 불길에 휩싸여 바닥에 추락했다.

그 순간 이상한 기운을 느낀 캡틴 아메리카는 앞으로 나가 비브라늄 방패를 내세웠다. 뭔가 충격파가 캡틴의 방패를 후려쳤고, 방패가 완벽하게 충격을 흡수했지만 그 후폭풍이 이기지 못한 캡틴 아메리카는 뒤로 날아가 한 바퀴를 굴렀다.
바쿠스들이었다. 그들이 파괴된 모선에서 나와 병사들이 몰려있는 곳을 향해 달려 나오고 있었다. 샤론이 가지고 있는 핸드 캐논도 가지고 있는지 각종 충격파들이 캡틴 아메리카와 하울링 코만도스를 덮쳤다. 멍하니 서 있다가 핸드 캐논에 맞아 날아가는 추태를 선보인 클로드는 덤이었다. 클로드가 날아가는 걸 본 캡틴 아메리카는 하울링 코만도스들에게 소리쳤다.

“놈들이 나왔어! 모두 작전대로 움직여!”

지휘관의 명령이 떨어지자 하울링 코만도스들은 총을 난사하며 작은 분지 쪽으로 후퇴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바쿠스들의 이동속도는 하울링 코만도스가 후퇴하는 속도보다 빨랐다. 몇몇 병사들이 바쿠스들에 의해 목숨을 잃는 것을 본 캡틴 아메리카는 권총을 빼들곤 가장 앞으로 나섰다.

“캡틴!”

바쿠스의 날카로운 발톱이 날아들자 캡틴 아메리카는 방패로 침착하게 막아낸 다음 오른발 돌려차기로 바쿠스를 넘어뜨렸고 그 뒤로 그의 머리에 권총을 난사해 움직이지 못하게 만들었다. 그런 캡틴 아메리카의 등 뒤를 습격하려는 바쿠스는 누군가에 의해 제압당한 뒤 그대로 목이 비틀어져버렸는데, 그렇게 만든 당사자는 다름 아닌 클로드였다.
자신과 클로드가 있으면 병사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판단한 캡틴 아메리카는 병사들에게 소리쳤다.

“분지 안으로 유인해! 뒤는 나와 강철의 남자가 맡을 테니!”

캡틴 아메리카와 클로드가 바쿠스들을 상대로 분전하고 있을 때, 샤론과 카라는 샤론이 빠져나왔던 동굴에 도착했다. 동굴에 도착하자 카라는 샤론에게 이제까지 자신이 가지고 있던 방패 아이스를 내밀었다.

“자, 맡겨둔 물건.”

카라가 내민 아이스를 가만히 보던 샤론은 고개를 저으며 그녀에게 방패를 도로 밀었다.

“조금 더 맡아줘.”

“괜찮겠어?”

“지금은 이게 있잖아.”

그렇게 말하면서 샤론은 왼손의 핸드 캐논을 발동시켰다. 샤론이 먼저 동굴 안으로 들어가자 카라는 아이스를 왼팔에 찬 뒤, 오른손에는 권총을 들곤 그녀의 뒤를 따라 안으로 걸음을 옮겼다.
동굴은 어둡고 습했다. 그리고 어딘가에서 이상하고도 뜨거운 열기가 나오고 있었다. 샤론이 앞장서고 카라가 뒤를 따르는 대형으로 동굴 안을 탐색하던 두 사람은 뭔가 이상한 장치를 발견하곤 걸음을 멈췄다. 그건 지구의 표면에서 뭔가를 캐내는 듯한 장비였는데, 장비가 설치된 천장에서 바닥에 빛을 내리 쬐면, 바닥에서 녹은 금속 물질 같은 게 나와 천장의 장비에 흡수되는 과정이 반복되고 있었다.

“이건 뭐지?”

“모르겠는데…… 전에 왔을 땐 이런 장치는 없었는데.”

“뭘 추출하는 거 같아?”

“아무리 봐도 금 같아.”

“금? 얘네도 사치품 쓰는 거야?”

“아마도 우리랑 쓰이는 용도는 다르겠지. 그냥 부숴버릴까?”

잘 모르겠다는 표정을 짓는 카라를 보니 샤론은 더 볼 것도 없다는 듯 손을 저었다. 조용히 숨어들었으니 괜한 짓으로 시선을 끄는 일은 하지 않는 게 낫다는 게 그녀의 판단이었다.
좀 더 동굴 안으로 걸음을 옮기던 두 사람은 커다랗게 빛나는 구체가 천장에 매달려있는 넓은 공간으로 나올 수 있었다. 그곳에는 이제까지 바쿠스에 의해 납치된 사람들이 전부 모여있었는데 그들은 초점이 흐릿한 눈으로 천장의 빛나는 구체를 바라보고 있었다.

“불빛을 보지 마.”

“뭐?”

왠지 보지 말라고 하면 더 보고 싶어지는 게 사람의 심리라고 했던가? 샤론은 별 생각없이 천장의 구체를 바라보았다.
순간 샤론은 자신의 의식이 멀어지는 것을 느껴졌다. 그것은 강력한 최면을 유발하는 장치인 듯 했다. 그것은 샤론의 정신에 간섭해 그녀의 정신을 마구 흐트러놓았다. 구체를 바라보고 있는 사람들처럼 샤론의 눈동자에 초점이 흐릿해질 때 카라가 권총을 뽑아 들고는 구체를 겨누고 방아쇠를 당겼다.

타앙!

카라의 총격에 구체는 완전히 파괴됐다. 구체가 파괴되면서 의식을 잃을 뻔한 샤론은 간신히 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 샤론이 정신을 차리자, 카라는 권총을 홀더에 집어넣으면서 퉁명스레 말했다.

“그러니까 보지 말라고 했잖아. 네 반 년 간의 기억을 날려버린 게 바로 저 불빛이라고.”

“저 불빛이 사람들의 기억을 없앤다고?”

“그래, 너 이전에 기적적으로 여길 탈출한 남자가 있었는데, 그 사람도 자신이 누구인지, 어디서 왔는지에 대해 전부 잊어버렸어. 인근 마을에 정착해 살고 있긴 하지만 자기 이름을 아직도 기억하지 못해.”

카라는 불빛을 바라보고 있었던 사람들에게 다가가 그들을 묶어놓은 구속구들을 부수기 시작했다. 구속구를 부수면서 카라는 계속 말을 이어나갔다.

“그 사람과 네 차이점은 슈퍼 솔져냐, 인간인의 차이겠지. 넌 보통 인간보다 회복력이 빠르니까 기억의 복구나 손상 정도가 일반인과 비교가 안 될 거야.”

샤론은 고개를 끄덕이면서 핸드 캐논을 통상 모드로 변형시킨 뒤, 카라를 도와 사람들의 구속구를 해제했다. 불빛에 약간 노출됐기 때문에 정신을 차릴 수 있었던 샤론과 달리 사람들은 샤론과 카라가 구속구를 부수는데 어떤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

“이 사람들 언제까지 이러고 있어?”

“사람마다 달라.”

그때였다. 바깥에서 괴성이 들린 것이다.
카라가 천장의 구체를 파괴했기 때문에 바쿠스들이 내부에 침입자가 있다는 걸 눈치챈 모양이었다. 카라가 권총을 빼들려고 하자 샤론은 핸드 캐논을 전개한 뒤, 그녀를 말렸다.

“내가 맡을 테니까, 넌 사람들을 구해.”

“괜찮겠어?”

“괜찮으니까 서둘러.”

샤론이 입구 쪽으로 달려가자 카라는 그녀를 걱정스러운 눈으로 쳐다보다 구속구 해제 작업에 집중했다. 입구 쪽으로 간 샤론은 바쿠스 한 마리가 괴성을 지르며 달려오는 것을 보고 핸드 캐논으로 맞춰 쓰러뜨렸다. 하지만 달려온 바쿠스는 그 한 마리가 전부가 아니었다.
바쿠스 한 마리가 또 나타나면서 샤론을 향해 핸드 캐논을 쐈고, 샤론은 그걸 가까스로 피한 뒤 벽을 박차고 날아올라 바쿠스의 머리 위에서 캐논을 발사했다.

퍼버벙!

또 한 마리의 바쿠스를 저 세상으로 보낸 샤론은 입구 쪽에서 계속 들리는 괴성에 잔뜩 긴장한 채, 그쪽으로 천천히 걸음을 옮겼다.
샤론과 카라가 들어온 입구와 다른 통로에서 바쿠스의 괴성이 들려오자 샤론은 그 곳으로 핸드 캐논을 겨눴다. 입구에서 검은 형체가 보이자마자 그녀는 바로 캐논을 발사했다.

퍼버버버버벙!

바쿠스들은 괴성을 지르며 샤론에게 달려들었지만 그때마다 그들에게 돌아오는 것은 핸드 캐논의 무자비한 충격파뿐이었다. 인구가 작았기 때문에 바쿠스로서는 샤론에게 빨리 달려드는 방법 외엔 어떤 수단도 없었는데, 문제는 샤론의 반응속도가 매우 빨랐고, 그녀의 반응 속도만큼이나 핸드 캐논의 연사력이 무지막지했다는 거였다.
가끔 샤론과 핸드 캐논의 탄막을 간신히 돌파해낸 바쿠스가 있었다. 바쿠스 하나가 샤론과 같은 핸드 캐논을 겨누자 샤론은 얼른 고개를 돌려 그걸 피해낸 뒤, 그의 턱 밑에 핸드 캐논을 대고 매정하게 방아쇠를 당겼다.

샤론이 핸드 캐논을 다시 원래대로 돌려놨을 때 그녀의 앞에는 수많은 바쿠스의 시체들이 쌓여있었다. 샤론이 바쿠스 한 무리를 절단내놨을 무렵, 카라가 잡혀있던 사람들을 데리고 입구 쪽으로 나왔다. 사람들은 아직 완전한 이성을 되찾지는 않은 거 같았지만 그래도 어린 아이처럼 카라가 이끄는 대로 걷고 있었다.

“뭐야? 도와주러 왔더니만.”

“혼자 해결 가능하다고 했잖아.”

“어쨌든 사람들은 다 구했어. 밖으로 데리고 나가.”

“너는 어쩌고?”

“이 기지를 박살내야지. 바쿠스의 우주선이 치타우리의 손에 들어가면 매우 곤란해진다고 로슨 박사가 말해줬어.”

“로슨 박사? 그 사람이라면 아까 버키 아저씨가 자기를 구해줬다고 말한 사람이잖아. 그 사람은 왜?”

“긴 말할 시간 없어. 얼른 이 사람들 데리고 나가.”

카라가 사람들을 샤론에게 억지로 떠넘기려고 하자 샤론은 고개를 저었다.

“아니, 나도 널 따라가겠어. 너 혼자 위험을 무릅쓰게 만들 순 없지.”

“무슨 소리야? 그리고 이 사람들은 어쩌고?”

카라가 구해온 사람들을 가리켰지만 샤론은 이들을 무사히 데리고 나갈 방법이 있는 듯 자신감이 넘쳤다.

“그건 걱정 하지마. 내가 알아서 할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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