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트 노벰버(2001, Sweet November) 영화, MOVIE


감독: 팻 오코너, 주연: 키아누 리브스·샤를리즈 테론


개봉일: 2001년 9월 28일
서울 관객수: 4만 2937명
전국 관객수: ?

샌프란시스코의 잘 나가는 광고회사 간부 넬슨은 우연히 막 나가는 히피 스타일의 말괄량이 아가씨 사라를 만난다.

다짜고짜 11월 한 달 동안 동거를 제안하는 사라.

이기적이고 출세욕에 사로잡혀 일밖에 모르는 넬슨에게 인생을 즐길 수 있는 참맛을 알려주겠다는 것이다.

넬슨은 어느덧 사라의 자유분방한 생활방식에 젖어들지만 이들에게 사랑할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다. 늘 그렇듯이.















SAGA가 소장 중인 팸플릿에 적힌 내용들



짧지만 영원으로 기억될 11월의 슬픈 사랑!

이 가을의 연인, 그 운명적 조우

11 He Said...

10월이 끝나갈 무렵의 어느 날,

운전면허 시험장에서 그녀를 만났습니다.

마치 교통사고처럼 예기치 않은 그녀와의 만남은

제게 커다란 후유증을 남겼습니다.

제 마음속에는 치유할 수 없는 상처가
자리잡았기 때문입니다.

도려내거나 지울 수조차 없는

깊은 그리움이...

11 She Said...

그를 처음 봤을 때,

그가 나의 ‘11월의 연인’이 될 것이라는 걸 직감했습니다.

완벽한 듯 보이지만 그의 내면에 감춰진

가엾은 영혼을 보았기 때문이지요.

상처받고 닫힌 마음을 어루만져 주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겐 사랑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몹시도 사랑했던 어느 11월, 가슴 시리도록 슬픈 사랑으로 기억된다.

story line

‘우연한 만남, 사랑의 시작’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유능한 광고회사 간부 넬슨. 그는 고급 빌라와 벤츠, 일에 대한 자신감과 탈월한 능력까지 갖춘 남부러울 것 없는 인생을 사는 듯 보이지만, 지독한 일중독자에 강박증적 출세지향주의자다.
어느 날, 운전면허 시험장에서 교통사고처럼 말괄량이 아가씨 새러를 만나게 된다.

‘나의 11월이 되어줄래요’

말괄량이에 괴짜처럼 보이는 새러는 상처받은 남자의 내면을 치유해주는 묘한 힘을 가진 매력적인 여자. 자신과는 전혀 다른 새러의 단도직입적 접근에 넬슨은 경계심을 갖지만, 자신이 달려왔던 출세가도가 모래성처럼 무너지면서 새러의 기묘한 제안을 받아들인다.
그 제안은 바로 11월 한달간만 함께 살자는 것. 모든 걸 잊기 위해 새러와의 장난같은 동거를 시작했던 넬슨은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그녀를 사랑하게 된다. 그것은 새러 역시 마찬가지.

‘처음 느껴본 삶의 기쁨, 영원한 사랑의 약속, 그러나...’

새러의 사랑으로 인해 삶의 기쁨을 알게 된 넬슨. 이제 그는 삶의 전부가 되어버린 그녀와의 영원을 기약한다. 그러나 새러는 한달간만 함께 하기로 했던 규칙을 지키려하고 그의 청혼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 순간, 그녀에겐 삶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걸 알게 되는데...

이 가을이 아름다워 지는 특별한 영화 <스위트 노벰버>

music

가슴시린 사랑의 선율
성스러운 천사의 목소리 ‘엔야’가 들려주는 감미로운 노래 ‘Only Time’

“길이 나있는 것처럼
세월이 흐른다는 것을,
당신의 마음이 선택한 만큼
당신의 사랑이 커져간다는 것을...
유일한 시간은
누구나 알 수 있죠“ (<Only Time>)

장난처럼 시작됐지만 주체할 수 없는 사랑에 빠져든 넬슨과 새러. 그들에게 주어진 한달간의 시간은 영원히 변치 않는 진리처럼 거역할 수 없는 사랑을 나누는 유일한 시간인 것이다.
<스위트 노벰버>를 감성과 품격이 넘치는 영화로 만들어낸 일등공신은 엔야의 ‘only time’.
엔야는 두 연인의 안타까운 사랑을 독특한 현악기의 선율과 차분하면서도 신선한 보컬에 담아낸다. 영화 <텔미 썸딩>를 비롯, 수많은 TV 드라마와 CF를 통해 소개된 만큼 그녀의 음악은 폭넓은 사람을 받고 있다. 영혼을 울리는 천상의 목소리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그녀의 애잔한 보컬이 영화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prodution note

가을빛으로 물든 2001년 최고의 감성영화
짧지만 영원으로 기억될 슬픈 사랑 <스위트 노벰버>

자기 자신밖에는 무엇도 사랑할 줄 몰랐던 남자
상처받은 영혼을 치유하는 마법을 지닌 여자
그들이 함께 한 11월, 이제 그 시간은 짧지만 영원으로 기억될 슬픈 사랑으로 채워진다.

1968년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한 <스위트 노벰버>는 매달 남자를 바꿔가며 사귀는 한 여자가 지독한 일중독증에 빠진 한 남자를 만나게 되면서 그들에게 일어나는 일을 그린 이야기. 일과 성공이 자신의 전부라고 믿었던 남자의 일상에 불쑥 찾아든 그녀는 한 달간의 동거를 제안한다. 우연히 다가와 그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그녀, 그리고 그녀와 함께 했던 ‘달콤한 11월’. 그들에게 주어진 시간은 한달이었지만 그들의 사랑은 아름다운 추억으로 영원히 지속된다.

아주 특별하고 아름다운 만남
11월의 마법에 걸린 아름다운 연인, 키아누와 샤를리즈

97년 <데블스 애드버킷> 이후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춘 키아누 리브스와 샤를리즈 테론.
세기를 넘어 이어지는 이들의 만남은 찬란한 가을 햇살보다 눈부시다.
생애 처음으로 진정한 사랑에 눈을 뜬 남자 ‘넬슨’과 삶을 사랑할 줄 아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새러’. 가슴 시리도록 아름다운 커플을 연기하는데 이보다 더 잘 어울리는 배우들이 있을까.
키아누 리브스는 출세와 성공에 대한 집착으로 황폐해진 내면에서 진정한 사랑을 통해 순수한 영혼으로 변모해가는 넬슨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연기해냈다.
넬슨의 피폐해진 영혼을 치료해주고 본능을 일깨워주는 새러. 장난기 가늑한 생기발랄함 이면에 아름다운 사랑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고통을 감내하는 새러를 열연한 샤를리즈 테론의 매력이 돋보인다.

한달간의 약속... 이제 영원한 사랑이 된다

넬슨 모스/키아누 리브스 Keanu Reeves
사랑의 진실을 감동적으로 보여준 11월의 연인

1999년, SF액션 블록버스터 <매트릭스>의 주연으로 <스피드>의 영광을 넘어서며 명실상부한 헐리우드 최고의 남자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최근엔 스릴러 <기프트>와 액션 코미디 <리플레이스먼트>에 출연하며 연기의 폭을 넓히기도 했다.
대표작으로는 <아이다호>, <리틀 부다>, <구름 위의 산책>, <필링 미네소타>, <데블스 애드버킷> 등이 있다.

새러 디버/샤를리즈 테론 Charlize Theron
사랑의 신비를 완벽하게 구현한 눈부신 연인

1997년, <2 Days In The Valley>로 영화 데뷔했다. 그 후 알 파치노, 키아누 리브스와 <데블스 애드버킷>에 출연하며 주목을 끌기 시작했다. 남아공 출신으로 12년 동안 고전 발레를 배운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 인형> 등의 발레 작품을 공연한 바 있다. 출연작으로는 우디 앨런의 <Celebrity>를 비롯, <마이티 조 영>, <애스트로넛>, <더 야드>, <레인디어 게임> 등이 있으며 톰 행크스의 감독 데뷔작 <댓 씽 유 두>에서 주연으로 발탁되기도 했다.
1999년 오스카 수상작 <사이더 하우스>에서 마이클 케인, 토비 맥과이어와 함께 연기했다.



SAGA의 평


-일단 팸플릿은 지금도 충분히 매력적이지만 리즈 시절의 키아누 리브스와 샤를리즈 테론의 매력을 한껏 뽐내는 구성이다. 50대인 지금도 잘만 관리하면 30대 외모로 보이는 두 사람인데, 외모가 한창 꽃피우던 시기였으니 얼마나 잘생기고 아름답겠는가?

-멜로 영화이니 만큼 팸플릿 구성도 멜로 영화 특유의 감수성을 담으려고 노력했다. 얼마 전에 팸플릿 리뷰를 한 ‘번지점프를 하다’와 같은 느낌이랄까? 하얀색의 팸플릿은 키아누 리브스와 샤를리즈 테론의 외모를 한껏 돋보이게 하기에 충분하다.

​리즈 시절의 두 사람을 보는 것이 이 영화의 가장 큰 매력이다.


-이번 주에 보는 두 편의 영화는 남자 입장에서 참 짜증나는 영화고, 여성의 입장을 고려하면 사랑의 씁쓸함과 달콤함을 느끼면서도 일켠으론 여주인공들을 이해하기 힘든 부분들이 있다. 봄날은 간다의 은수와 스위트 노벰버의 새라 모두 그들만의 이기심에서 순진한 남자를 낚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키아누 리브스가 맡은 넬슨은 유능한 광고회사의 간부로, 일 중독자에 출세지향주의자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여자친구와 하룻밤을 보냈음에도 아침 7시면 바로 일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사람이 저러면 정 떨어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여기서 감독의 첫 번째 미스가 드러났다.

-넬슨의 저런 모습에서 사람이 저러면 정 떨어질 수 있겠다는 건 어디까지나 개인의 판단 영역이지, 이걸 관객들에게 저런 식으로 살면 안돼라고 주입하듯이 메시지를 머릿속에 때려박아 넣으려고 하고 있다. 지독한 개인주의에 이기심으로 살아가는 넬슨이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절박함을 묘사해주면 안 됐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 중독에 출세지향적인 성격 탓에 인생이 매끄럽지 못한 인물이 넬슨인데, 오히려 이렇게 묘사하다보니 뻔하디 뻔한 인물이 되어버렸다. 솔직히 일에 치여서 자신의 삶을 돌아보지 못하는 주인공들을 우리는 너무도 많이 봐왔다. 차라리 왜 그가 그렇게 치열하게 살 수밖에 없었는가를 설명했으면 좀 더 넬슨이란 캐릭터에 입체감을 불어넣었을 텐데, 그냥 뻔한 캐릭터를 만들어 안타까웠다.


​입체적인 캐릭터가 될 수 있었음에도 그러지 못해 아쉬움이 남은 넬슨...


-샤를리즈 테론이 맡은 새라는 봄날은 간다에서 가벼운 관계를 원하던 은수만큼이나 이기적인 모습으로만 점철된 캘기터였다. 일 중독에 출세지향적인 성격 탓에 매일매일이 빡빡하게 살아가는 넬슨에게 지루하고 의미없는 삶을 벗어나야한다면서 참된 인생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주겠다며 11월 한 달 동안만 연인이 되자고 제안을 하는데... 여기까지만 보면 적당히 그럴 듯 해보인다.

-나 같으면 그 자리에서 일언지하에 거절했겠지만 감독은 여기서 넬슨이 제안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든다. 무리한 광고로 회사에서 짤리고, 그의 일중독 성향에 지친 여자친구도 떠나버리는 상황에 넬슨은 결국 새라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여기서도 전개가 납득하기 힘든데... 넬슨은 단순히 일 중독자가 아니다. 출세지향적인 성격이라고 분명히 설정에 써놨으면서 광고주의 불편함을 눈치채지 못하고 자신의 고집대로 광고안을 밀어붙이고, 광고주를 화나게 만드는 발언까지 서슴치 않는 모습을 보니... 제작진이 넬슨의 설정을 까먹었나...란 생각이 들었다. 출세지향적이라며... 그러면 광고주의 감정을 재빨리 눈치채서 말을 바꾸는 모습이 나와야하는 거 아닌가? 광고주와의 트러블을 일으키고, 회사 오너에게 대들다가 짤리는 넬슨의 모습 어디에서 ‘출세지향적’이란 단어를 찾아볼 수 있을까?

​-여자친구가 떠나는 모습은 충분히 개연성이 있었다. 넬슨은 인간관계가 매우 껄끄럽고, 이기적인 성격으로 점철된 캐릭터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여자친구가 관계를 정리하려는 것에는 설명이 부족하다. 회사에서 짤린 넬슨이 새라의 제안을 받아들이도록 여자친구가 장치로만 이용됐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장치로 이용되고 버려진 넬슨의 전 여친...


-새라는 넬슨에게 계속 진정으로 돕고 싶어하는 자신의 마음을 전달하며 끈질기게 설득하는데, 여기까진 좋았다. 뭐, 그럴 수 있지. 위태로워 보이는 삶을 사는, 여유가 없는 인생의 남자를 구제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할 수 있다고 본다. 인생을 살다보면 새라와 한 달간 연인되기 같은 방식이 아니어도 나름대로 넬슨이 인생의 의미를 깨우칠 수 있을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해도, 한 달 연인으로 살기도... 뭐, 해볼만할 수 있겠지. 하지만 제작진의 실수는 새라가 시한부 인생이었고, 어차피 넬슨을 한 달 뒤에 뻥하고 차버릴 계획이었다는 걸 드러내면서였다.

​한 달 간의 연애 후, 진정한 사랑을 깨달아서 결혼... 뭐, 이런 스토리가 싫었던 거냐?


-개인적으로 계약 연애... 그러니까 한 달간 연인으로 살기, 애인이 생길 동안까지만 애인 노릇해주기 같은 스토리가 나오면 바로 꺼버린다. 스위트 노벰버를 지금까지 보지 않았던 이유가 팸플릿에서 한 달 동안 연인으로 지낸다는 내용을 봤기 때문이었다. 팸플릿 리뷰를 하기 위해서 피 같은 내 돈으로 결재까지 하고 봤는데... 참 뭐 같다. 내 비록 연애를 그리 많이 해보지 않았지만 조건 달고 연애하는 쓰레기 짓은 안 했다. 그럴 바엔 그냥 연애를 안하고 말지...

​-이 영화를 보면서 나름 기대했던 것은 넬슨이 새라를 통해 인생의 의미와 여유를 찾고 자신의 일과 인생을 더욱 사랑하게 되는 모습이었다. 새라 덕분에 여유를 찾아서 독선적이던 의사소통 방식을 고치고, 그가 만든 광고가 더욱 멋지고 세련되게 변하는 그런 모습이었는데... 휴대폰과 시계를 싱크대에 집어던지면서 새라에게 청혼하는 넬슨을 보면서 영화를 꺼버리고 싶었다...

​두 사람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담은 광고 작품... 뭐, 이런 거 하나라도 나왔으면 짜증이 안 났겠지만...


-한 달 뒤에 뻥하고 차버릴 시한부의 여자가 나름 잘나가고 커리어를 훌륭히 쌓고 있는 남자의 인생에 끼어들어 그의 인생을 망치고, 커리어도 작살내버린 영화... 가 바로 이 영화다. 정말 키아누 리브스와 샤를리즈 테론의 리즈 시절을 감상할 수 있다는 거 외엔 건질만한 게 없다.

-이 영화에서 그나마 건질만한 순간을 찾아보면 넬슨이 새라를 통해 알게 된 애브너의 이야기였다. 아버지가 없는 애브너는 소심한 아이였는데, 모형 요트 대회에서 넬슨의 도움으로 승리하게 된다. 이후, 애브너는 자신을 입양해달라고 넬슨에게 부탁하고, 넬슨은 거절하는 대신에 아버지가 참석하는 행사에 대신 참석하겠다고 약속한다. 새라가 위독해지자 넬슨은 애브너에게 참석이 어렵겠다고 말하면서도 결국 행사에 참석하게 된다. 영화 초반부에 여자친구가 부모님과 만날 약속이라고 해도, 바로 거절해버리던 넬슨이 여기서는 거절을 못하고 약속을 지키게 된다. 새라와의 이상한 연애담보다는 애브너와의 약속을 지키는 모습이 훨씬 더 나아보였다.

​남녀 주인공의 연애담보다 인상적인 에피소드의 소년


-넬슨 역의 키아누 리브스는... 매트릭스에서의 액션과 CG를 빼면 이랬구나... 싶을 정도로 연기를 못했다. 쌍권총 없고, 쿵푸 안하는 네오를 보는 거 같은 어색한 연기는 몰입하기 정말 힘들었다. 아, 이 영화에선 총질 안하고 쿵푸 안하지만 노래는 한다.

슈트 안 입은 키아누 리브스는 매력이 없다는 걸 제작진이 눈치챘는지 슈트는 자주 입고 나온다. 그래봤자 연기 못하는 네오다.


-새라 역의 샤를리즈 테론은... 사실 샤를리즈 테론이니까 용서가 된다는 느낌이었다. 일반인이었으면 바로 한 대 맞을 거 같은 짓들, 그러니까 상대방에 대한 배려없이 자신만의 가치관을 고집하는 새라는 진짜 한 대 맞을 각이었다. 애초에 샤를리즈 테론이 아니었으면 넬슨은 차 태워달라면서 아파트 앞에서 생떼를 쓰는 새라를 경찰에 넘겼을 거다.


​샤를리즈 테론이 아니었으면 여기서 경찰 부르고 끝... 이었다.


-그러고 보니 키아누 리브스는 존 윅에서, 샤를리즈 테론은 아토믹 블론드에서 데이비드 레이치 감독과 같이 일을 했었네... 액션 영화로서 두 영화 모두 최고고 더 좋은 작품을 꼽으라고 하면 어려울 거 같다. 터미네이터 같이 두들겨 맞으면 배로 갚아주면서 상대를 작살내는 존 윅의 스타일이 마음에 든 만큼, 두들겨 패지만 그만큼 두들겨 맞는 아토믹 블론드의 스타일도 나름대로 재미가 있거든.


덧글

  • rumic71 2020/12/29 21:36 #

    여자에겐 남자가 '출세' 같은 거니까요. 페미언니들이 이 말 들으면 펄쩍 뛰겠지만.
  • SAGA 2020/12/29 23:36 #

    페미까지 안가도... 이 영화 내에서 샤를리즈 테론이 맡은 새라는 하는 행동부터 생각까지 이기적이라는 말로 점철돼 있는 캐릭터였습니다. 마지막에 흘리는 눈물도 전혀 공감이 안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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