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차승원의 레시피, 깍두기볶음밥 요리, COOKING









대망의 VS놀이 3탄이자 마지막! 이번엔 삼시세끼에 나온 깍두기볶음밥이다.


차승원의 깍두기볶음밥은 연구가인 백종원, 모범생인 이특과 다르게 실전에서 다져진 느낌이 물씬 난다.


예전 썰전에서 이윤석이 차범근, 이영표, 안정환과 송종국의 축구 해설 스타일 비교하는 거랑 비슷하다고 할까?

그때 이윤석이 3사 월드컵 해설위원들은 군대에 빗대어 설명했는데, 차범근은 ‘장군이 관사에서 브리핑을 하는 느낌’이라고 말했고, 이영표는 ‘장교가 막사에서 작전을 설명하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안정환과 송종국은 예비군이 훈련장에서 썰푸는 느낌이라고 설명했는데, 이게 백종원, 이특, 차승원에 딱 맞는 표현이다.




백종원은 차범근, 이특은 이영표, 차승원은 예비군 훈련장에서 본 안정환, 송종국이랄까?


자, 그러면 요리계의 예비군 차승원의 깍두기볶음밥을 만들어보자.






먼저 깍두기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준다.





차승원은 쪽파를 썼지만 집에 없는 관계로, 그냥 대파를 쓰기로 한다.





너비아니...는 없으니까, 집에 남아도는 스팸을 처리하기로 하자.






프라이팬에 대파와 고추기름을 넣고 볶는다.






왜 고추기름을 넣지라는 생각은 하지 않기로... 그냥 삼시세끼에서 차승원이 이렇게 했다.






파향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깍두기를 넣는다.






적당히 볶아졌으면 다음 차례는 스팸이다.




중간에 굴소스를 넣어준다.






차승원이 만드는 볶음 요리는 대부분 굴소스가 들어가더라고. 근데 넣다보면 느끼게 된다... 굴소스, 이거 꽤 괜찮은 아이템이다.





차승원의 레시피에는 없지만 순전히 개인 취향으로 참치를 좀 넣어준다.



밥을 넣고 열심히 볶아준다.






거의 다 볶아지면 참기름을 넣어준다.






다 볶았으면 그릇에 담아서 맛있게 먹어주면 된다. 역시 예비군의 맛이란... 좋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