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다 지나갔는데... 뒷북 여름 음식, 물회 요리, COOKING







삼시세끼를 봤을 때 이건 꼭 해먹어봐야지 싶은 요리가 있다.




하나는 갈비찜...





다른 하나는 생선가스...



그리고 닭곰탕...



마지막은 바로 물회다.


생선가스야... 내가 만드는 것보다 남이 만든 게 더 맛있으니 패스하고, 갈비찜은 손이 너무 많이 가서 정말 큰 결심을 하고 만들어야 하는 단점이 있다.

그리고 닭곰탕은... 진짜 한 번 해보고 싶긴 한데, 역시 손이 가질 않아서... 그래도 언젠간 한 번 만들어볼 거다!

물회는... 이거 회를 어떻게 떠와야하는지도 몰라서 계속 미루고만 있었다가...

결국 여름이 다 지나고 말았다.



일 때문에 바빠서 요새 요리를 잘 못하다보니... 여름 음식을 만들어 볼 새도 없이 계절이 끝나고 말았다.

물회용 회가 혹시 마트에 있을까 싶어서 달려갔다가...


이런 걸 발견했다. 호오...




여기에 소면을 대충 삶아서 넣으면 그럴듯한 물회가 되지 않을까 싶어서 이걸 그냥 사왔다. 야채도 다 있으니 야채를 썰지 않아도 됐...






자, 그럼 소면을 삻아 봅시다... 라면서 냄비에 물을 담았는데... 그때 이런 생각이 들었다.





물회 세트에 있는 양념장 말고 그냥 내가 만들까?



레시피? 레시피는...




삼시세끼에서 차승원이 이미 올려놨다.



그럼, 물회 양념장을 만들어볼까~!



고추장은 적당히... 그냥 1숟가락 조금 넘게 하면 적당하더라고.





식초를 대충 넣어주고~!




꿀도 대충 넣어준다.



설탕, 다진 마늘, 소금을 때려넣고...



물을 적당히 넣으면 이런 모습이 된다.





요즘 쪼금 쌀쌀하지만... 머리 깨지는 한 있어도 얼음을 넣는다!




물회 세트에 있는 야채를 넣는다. 사실, 집에 다 있는 야채인데... 썰기 귀찮다.





역시 세트에 있는 회를 넣는다.



소면을 삶아서 넣으면 딱 여름 별미인 물회가 완성... 먹으면서 머리 깨지는 줄 알았다...



음... 이번껀 포스팅으로 만들지 말 걸 그랬다. 너무 날로 먹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