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특의 특별한 식사 외전, 초간단 잡채+달걀밥 요리, COOKING






이번 요리는 만든 지 좀 된 요리다. 아마 몇 주된 거 같은데... 포스팅은 이제야 올리고 있다.

그리고 요즘엔 여동생이 제빵에 빠져서...




요리는 안하고 빵 만들고 있다. 식빵 도전기는 조만간 포스팅으로 정리해 올리겠다. 생각 외로 어렵지 않아서 식빵 말고 다른 빵도 만들어볼까 생각 중이다. 그리고 백종원의 레시피 중에서 식빵을 이용한 요리도 한 번 만들어봐야지.



이전에 이특의 레시피를 이용해 초간단 잡채를 만들었는데, 잡채만 그냥 먹다가 이거 잡채밥을 해볼까라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다.


근데... 잡채밥을 어떻게 만들지?


그냥 잡채랑 밥 넣고 볶으면 되나? 이런 안일한 생각으로 잡채밥에 도전하려고 할 때, 머리를 불연 듯 스치고 지나간 생각이 있었으니...




저번에 이특의 레시피 중에서 짜장파티와 함께 만들었던 달걀밥이 갑자기 떠오른 것!



이걸 해서 여기에 잡채를 넣으면 꽤 그럴듯한 잡채밥이 만들어질 거 같은데?



이런 밑도 끝도 없는 감 하나에 한 끼 식사를 건 나의 용감함에 치얼쓰~!










먼저 대파를 썰어준다. 밥하고 같이 먹을 거니까 좀 잘게 썬다는 느낌으로...




저번처럼 청주를 생략한 나만의 버전으로 계란을 풀어준다.


그러면 파기름을 내고 계란을 볶아볼까!



밥을 넣으니 저번에 만들었던 달걀밥이 완성!




이제 남은 건 저번에 먹다 남은 잡채를 볶아주고~!




달걀밥 위에 살포시 얹으면 된다. 이걸로 남은 잡채 모두 정리! 아아... 카레만큼이나 지겹고 길었다...

달걀밥이 생각 외로 잡채와 궁합이 잘 맞아서 꽤 괜찮은 맛을 냈다. 다음에 또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잡채를 또 하게 된다면 이런 버전으로 만들어먹어도 괜찮을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