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채소를 넣은 특제 샌드위치 이후로 에미야가의 오늘의 밥상에 나온 요리를 하려고 했으나... 어디까지나 생각에만 그쳤...
워낙 이것저것 사야할 것들이 많고, 일본 요리다보니 재료 구하는 게 쉽지 않다. 아는 블로거 중에 에미야 가의 오늘의 밥상에 나온 요리를 하신 분이 있는데... 그분 블로그를 볼 때마다 감탄을 하고 있...
거기다 요리 레벨 만렙인 에미야 시로나 아쳐가 뚝딱 만드는 걸 보면...

어쨌든 에미야 가의 오늘의 밥상을 보고 만들어보자고 했던 게 오므라이스인데...
토오사카의 볶음밥을 하려고 하니 차슈라는 게 계속 걸려서...
이걸 만들어야 하나... 하던 순간...
그냥 이걸 사버렸다. GS25에서 팔더라... 뭐, 대충 비슷한 거니까 이걸로 하자.
껍데기는 겁나 큰데 그 안에 든 고기는 이게 다다. 와... 무슨 질소포장인가 그거냐?
어묵은 동네 마트에서 파는 걸로!
피망도 잘게 썰어준다.
양파도 동원!
대파도 해야하나... 싶었지만 일단 하라니까 하는 걸로...
달궈진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른다.
다음에 뭐 넣지 하다가... 순간 아 귀찮아 모드 발동! 다 때려넣는다!
뭐든 서울만 가면 되지... 라는 안일한 생각을 하며 휘파람 불면서 볶는다.
볶은 재료들을 뺀 다음 프라이팬에 잘 푼 계란을 넣는다.
린의 표현에 의하면 ‘자잘한 알갱이를 만드는 이미지로 데치면서 달걀이 뭉치지 않게 반숙인 상태’에서 밥을 투입해야하는데... 무슨 소린지 모르겠으니 그냥 대충 볶다가 밥을 넣었... 심지어 밥도 찬밥...
아까 볶은 재료들과 대파를 넣고 한꺼번에 볶아준다.
옮겨 담고 찍어봤다. 맛은... 음... 동파육 때문인가? 확실히 뭔가 중국요리 같은 느낌이 나더라고...
설거지는 많았다. 간만에 설거지 후 한 컷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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