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 블루 아이즈(1999, Mickey Blue Eyes) 영화, MOVIE


감독: 켈리 매킨, 주연: 휴 그랜트·진 트리플혼·제임스 칸


개봉일: 1999년 10월 23일
서울 관객수: 3만 1386명
전국 관객수: ?

“사랑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죽을 수 있어요. 죽음 따윈 두렵지 않아”

뉴욕의 미술품 경매회사에서 일하는 영국인 마이클. 그는 3개월째 학교 교사인 지나와 목하열애 중이다. 그녀의 가족이나 친구를 만나본 적은 없지만 그녀에 대한 자신의 사랑을 확신하는 마이클은 청혼을 결심하고 그녀에게 선물할 아름다운 반지를 준비한다.

그녀 앞에서 떨리는 마음으로 프로포즈하는 마이클... 그러나 뜻밖에도 지나는 한마디 설명도 없이 청혼을 거절해 버린다.

당황한 마이클은 지나를 만나기 위해 그녀의 아버지 프랭크가 경영하는 이태리 식당을 찾아가고, 그곳에서 프랭크와 몇명의 이태리인들을 만난다. 그런데 알고 보니 마이클을 따뜻하게 맞아준 그들은 마피아 일당.

그제서야 마이클은 지나가 결혼을 거부한 이유가 자신이 마피아에 연루되는 것을 원치 않았기 때문이었음을 알게 된다.

결국 지나의 고집을 꺽고 결혼을 승낙을 받은 마이클. 한편 프랭크의 보스인 마피아 두목 비토는 마이클을 이용해 돈 세탁할 계략을 세운다. 자기 아들 쟈니의 엉터리 그림을 마이클에게 보내 경매에 부쳐달라고 부탁하고 부채를 진 사람에게 억지로 그림을 사게 하는 것.

마이클은 장인의 부탁으로 어쩔 수 없이 비토의 그림을 경매에 부치지만 대규모 경매가 있던 날 쟈니의 그림이 순진한 할머니에게 터무니 없는 고가에 낙찰되자 이를 강제로 유찰시켜 버린다. 이에 화가 난 비토의 아들 쟈니는 총을 들고 마이클을 찾아와 그림값을 물어내라며 협박하고 이를 말리던 지나의 실수로 쟈니가 총에 맞고 죽고 마는데...





SAGA가 소장 중인 팸플릿에 적힌 내용들


홍보 문구 ​

앞면-세상에서 가장 멋진 블루빛 프로포즈를 받으세요

중간-‘99년 가을 최고의 데이트무비 <미키 블루 아이즈>

뒷면-“맑은 가을하늘처럼 투명한 그의 블루빛 사랑”



소개 내용


*미키 블루 아이즈(Mickey Blue Eyes): 극중 마피아로 가장한 휴 그랜트의 가명.

“평생 꿈꿔온 사랑인데... 마피아가 아니라 마피아 할아버지가 와도 절대 포기 못해!”

사랑에 빠지면 겁이 없어지는 법!
지난 여름 <노팅힐>에서 따뜻하고 부드러운 미소로 줄리아 로버츠를 사로잡았던 어리숙한 서점 주인, 휴 그랜트가 마피아 소굴에 들어갔다.
마피아의 딸, 지나(진 트리플혼 분)와 결혼하기 위해서다.

“미키 블루 아이즈라고 합니다.”

미술 경매 회사에 다니는 마이클(휴 그랜트 분)은 지나의 아버지, 프랭크의 부탁으로 어쩔 수 없이 마피아 일당의 범죄에 도움을 주게된다. 그것은 조직이 제공하는 엉터리 그림을 경매에 부쳐주는 것. 경매를 이용해 돈세탁을 하려는 마피아의 계략에 걸려든 그는 ‘미키 블루 아이즈’란 가명으로 마피아 행세를 한다.

“그랜트를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울 수 있는 영화” - Mr.Showbiz -

<대부>시리즈 전편을 다시보고, 서툴지만 더듬더듬 그들의 말투를 흉내내고, FBI에세 취조를 당하고, 애인 대신 살인 누명까지 쓰면서 좌충우돌하는 마이클...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연예 전문지 Mr. Showbiz는 <미키 블루 아이즈>에 대해 ‘어울리지 않는 마피아 흉내를 낼만큼 사랑에 빠져버린 그랜트를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울 수 있는 영화’라는 호평을 보냈다.

휴 그랜트 Hugh Grant / 마이클 펠게이트 역
로맨틱 코미디와 가장 잘 어울리는 최고의 로맨티스트

아름다운 미소년의 이미지로 뭇 여성들의 가슴을 설레게했던 휴 그랜트.
<미키 블루 아이즈>에서 그는 사랑하는 연인을 위해 마피아와 한판 승부를 벌이는 용감한 미술품 경매인이 되었다. 어설픈 마피아 행세를 하며 실수를 연발하고, 몇가지 오해로 토라져버린 연인에게 적극적인 구애작전을 펴는 그의 모습이 시종일관 기분좋은 미소를 자아낸다.

진 트리플혼 Jeanne Tripplehorn / 지나 비탈리 역
최고의 로맨티스트의 프로포즈를 받은 행운녀

1992년 폴 베호벤 감독의 <원초적 본능>에서 마이클 더글라스와 샤론 스톤의 상대역으로 데뷔, 강렬한 인상으로 단번에 전세계 영화팬들을 사로잡았던 진 트리플혼.
<미키 블루 아이즈>에서 그녀는 만난지 3개월만에 휴 그랜트로부터 프로포즈를 받는 사랑스런 여인으로 분했다. 하지만, 마피아 조직원인 아버지 때문에 갖널히 기다려온 프로포즈를 거절하고 만다.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사랑을 위해서라면 기거이 죽을 수 있어, 죽음따윈 두렵지 않아”

뉴욕의 미술품 경매회사에서 일하는 영국인 ‘마이클 펠게이트(휴 그랜트 분)’. 그는 3개월째 학교 교사인 ‘지나(진 트리플혼 분)’와 목하열애 중이다. 그녀의 가족이나 친구를 만나본 적은 없지만, 그녀에 대한 자신의 사랑을 깊이 확신하는 ‘마이클’은 청혼을 결심하고, 그녀에게 선물할 아름다운 반지를 준비한다. 그녀 앞에서 떨리는 마음으로 프로포즈하는 ‘마이클’... 그러나 뜻밖에도 ‘지나’는 한마디 설명도 없이 청혼을 거절해버리는데...



SAGA의 평


-이 영화도 수년전에 우연히 케이블 TV에서 하는 걸 본 게 전부였는데, 휴 그랜트가 나온 로맨틱 코미디 영화의 정점은 ‘노팅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영화는 딱히 감흥없이 대충 봤다. 그리고 그 대충보기 딱 좋은 수준의 완성도만 가지고 있었다.

-팸플릿의 구성은 참신했다. 당시 유행했던 청첩장 스타일로 팸플릿을 만들었는데, 팸플릿에 수록된 영화 홍보 내용을 보면 딱히 스포일러라고 할 만한 부분도 적고, 내용 대부분이 주연 배우인 휴그랜트와 진 트리플혼에 대한 소개에 치중돼 있다.

-청혼과 파혼, 그리고 결혼으로 이어지는 영화의 스토리 전개를 따라가듯 팸플릿은 온통 결혼과 관련된 사진 뿐이다. 이 영화에서 결혼식 장면 스틸컷이 죄다 팜플릿에 들어갔다고 보면 된다.

-영화를 보자마자 느낀 건... 어? 가문의 영광인가? 였다. 마피아의 딸과 결혼하게 된 주인공, 딸은 아버지를 싫어고, 여주의 삼촌이 이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주인공이 얽히게 되는 등등... 가문의 영광과 참... 많이... 닮았네.


​이 영화 보고 가문의 영광 시리즈를 보면 알 수 없는 기시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


-원래 휴 그랜트가 나오는 영화는 부담없이 볼 수 있는 드라마, 멜로들이었기에, 별 생각없이 봤는데, 이 영화는... 음... 작정하고 B급으로 만들었다는 느낌이 들었다.

​-가볍게 볼 수 있던 로맨틱 코미디가 갑자기 폭주하기 시작한 부분은 휴 그랜트의 약혼녀가 실수로 마피아 아들을 총으로 쏴죽이면서 부터다. 이때부터 등장인물들의 감정을 따라가는 건 포기해야한다. 그냥 뇌를 비우고 별 생각없이 그냥 봐라.

-마피아의 아들을 쏴죽이고 난 다음의 여주인공의 행동을 보면 그냥 뒷목을 잡는 수준인데... 주인공 마이클이 무슨 심정으로 그런 일을 벌였고, 여주인공이 죽인 마피아 아들의 시체를 수습하느라 그 밤에 쌩고생을 다했는데 여주는 사람 죽인 건 인정하지만 자길 속였으니 용서할 수 없다는 말을 한다...

순간 저거 미쳤나... 란 생각이 들었...지만 생각하는 여주와 그 여주를 포기하지 못하고 끝까지 따라가는 남주의 순애보...라고 보단 그냥 고구마 10개 먹은 느낌이다. 포기하면 편해를 왜 안 해...

-이 영화를 그나마 끝까지 볼 수 있었던 건 휴 그랜트 덕분이었다. 리즈 시절의 미모까진 아니어도 여전히 먹어주는 당시 휴 그랜트의 외모와 특유의 눈웃음 등이 밋밋한 캐릭터와 스토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사실 이 양반 아니었으면 영화 보다 중간에 껐어...


-마지막은 생각했던 것을 벗어나지 못한다. 그냥 딱 뻔하다는 느낌이랄까? 로맨틱 코미디의 흥행수표인 휴 그랜트가 나왔으니 이상한 결말을 낼 순 없지 않은가?


이상한 결말을 냈으면 그거대로 이슈가 됐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