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를 위한 PS4 지름... 게임, GAME


플레이스테이션을 구입하는 건 내 오래된 꿈 중 하나다. 플스4까지 나온 지금까지 내가 구입한 플레이스테이션은 1, 2뿐. 1은 그나마 친구-쉬리를 같이 봤고, 요리책을 사줬으며 카운터사이드 알려주고 지는 안하는 그 자식-가 무상으로 제공해줘서 해봤고, 플스2는 군대 제대하기 직전 6개월치 월급을 모아서 구입했다. 후... 군대 제대한지 벌써 16년째...


뭐, 지금은 고물이 됐지만...

플레이스테이션4를 사볼까라는 생각은 재작년부터 했었다. 그런데 게임은 휴대폰으로도 열심히 할 수 있는데 무슨 플스까지 사... 라는 참 안일한 생각으로 이제까지 안사고 있었지.




그러던 어느날... 이거 보고 그냥 맛이 갔다. 역시 뭘 사는데 가장 필요한 건 첫사랑이여...


파이널 판타지7 리메이크를 봐버렸기 때문에... 플스4를 사는 건 기정사실이 됐다.

그래서 그동안 모았던 돈을 들고 용산 아이파크몰에 있는 플레이스테이션 매장으로 뛰어갔다. 그리고...


샀지. 질렀지... 7월 달에...




이번 지름은 후회하지 않아!


내가 산 버전은 플스4 슬림 본체와 컨트롤러 1개, 그리고 게임 3개가 포함된 메가팩버전이다. 플스4 프로를 살까도 고민을 했지만 그냥 게임 따로 사는 것보다 함께 포함된 게 낫다는 후배의 조언에 그냥 저걸로 질렀다.




그렇지만 내가 꼭 하고 싶었던 게임... 나의 첫사랑... 파이널 판타지7 리메이크... 그 옆에 있는 드래곤 퀘스트는 후배가 선물로 준 게임이다. 자신은 다 깼다고...



플스4 패키지를 사니 인왕? 뭐 이런 걸주더라고... 이런 것보단 티파나 에어리스 포스터나 줘...



아, 이거 보려고 내가....






아... 이거 E3에 나왔던 그 장면이지... 아, 눈물 나려고 한다.





드디어 등장한 에어리스!





아아아... 에어리스!!!!!







그리고 떠오르는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의 타이틀...



이어진 클라우드의 등장.




파이널 판타지 7하면 누구나 기억하는 그 명장면...




자, 그러면 전투를 해볼까? 클라우드가 버스터 소드를 미친 듯이 휘두르는 걸 내가 조작하게 되다니...




응? 전투가 버겹다? 어라? 지겠는데?



결국 노멀로 시작했던 걸 이지로 바꿔서 여기까지 다시 진행했... 역시 난 액션 게임은 쥐약인 듯...





그리고 그 다음에 티파를 만나서 꽃을 주고,... 근데 마린하고 티파 중 선택해서 줄 수 있던 거 아니었어?





7번가에 있는 서브퀘스트를 다했다. 그러니까 이 선택지가 뜨더라고. 여동생에게 티파의 복장 3개를 다 보여주고 어떤게 낫냐고 했더니... 그냥 디폴트가 제일 낫다고 하더라... 괜히 했...






원작에 등장하지 않았던 티파가 칵테일을 만드는 장면. 오오오~! 살아있을 때 이걸 보다니...





원작에선 미드갈을 탈출할 때나 나왔던 오토바이 미니게임이 여기서는 게임 중간에 당당하게 나온다.





원작에서 보고, 컴퓨터 배경화면으로 해놓으려고 열심히 찾았던 어린 클라우드와 티파의 추억씬... 이번에 정말 매끈하게 나오길래 바로 캡쳐해서 컴 배경화면으로 지정해놨다.






그러니까 이렇게...






제시의 의뢰를 받으면 얻게 되는 이프리트 마테리아. 이프리트는 전투 중간에 자주 소환해줬다.


개인적인 생각인데, 제시, 빅스, 웨지가 참여하는 이벤트는 이 장면을 위해 새로 만든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이번 리메이크가 나오면서 티파, 에러리스를 위협하는 히로인으로 격상된 제시. 하지만 뼛속까지 에어리스, 티파 파인 내겐 통하지 않는다. 바로 뿌리쳤지... 날 너무 우습게 봤어!!!





전투장면은 캡쳐를 잘 안하는데 이건 그냥 해봤다.


왜 클라우드란 이름을 못 고치는 거야! 난 파판7을 할 때도, 8을 할 때도 내 본명 넣어서 했다고...




생각외로 이상한 몬스터들이 많았다. 그리고 그 녀석들에게 상태이상 공격을 당하면 바로 스턴이 되어서 좀 짜증났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에어리스 공주님 안기.





이거 이전에 에어리스 집에서 몰래 나오는 미니게임이 있는데... 그냥 다 걸렸다. 나에게 그런 섬세한 컨트롤을 기대하지 말라고!!!



클라우드와 에어리스 커플도 참 마음에 든다. 다만 잭스라는 존재가 걸리고, 어드벤트 필드런에서 클라우드의 애마 펜릴의 설정을 알면 티파를 응원할 수밖에 없더라고...



클라우드와 에어리스의 하이파이브. 뒤에 나오는 코르네오가 귀엽...




드디어!





이걸 위해서! 5번 슬럼가에서!




그 개고생을 하며 모든 서브 퀘스트를 다했더랬지!!!






에어리스!!!!!!!!!!!!!!!!!!!!!!!!!!!!!!!





근데 이건 왜 갑작스런 DDR이냐? 펌프라고 해야하나?



이 느끼한 색히는 뭐야...




원작을 플레이할 때 코르네오가 클라우드를 선택하게 만들었고, 키스까지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정확한지 모르겠다.


​그땐 영어여서 선택지 대충 막 골랐거든... 내가 이런 쪽으로 쓸데없이 운이 좋더라고... 아씨, 전투나 뽑기 운이나 족으라고!!!




내가 파판7을 플레이할 때 워낙 변태같은 짓도 많이 해서... 참고로 나 티파, 에어리스 다 제쳐두고 바레트와 데이트까지 해본 인간이다... 


이 두 미녀를 두고 클라우드를 선택한 코르네오는 이상한 색히여...



파판7 리메이크 최고의 장면 중 하나인 에어리스의 체어샷!


티파의 주먹은 강력하다!!!




이 다음에 옷 갈아입던데... 갈아입지마! 그냥 저 드레스 입고 싸워! 라고 말하고 싶었다. 내가 저 드레스 입혀주려고 얼마나 고생했는데 바로 갈아입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