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 7 - H20(1998, Halloween H20 : 20 Years Later) 영화, MOVIE


감독: 스티브 마이너, 주연: 제이미 리 커티스 

 
개봉일: 1999년 10월 9일
서울 관객수: 2만 3829명
전국 관객수: ?

1999년 8월 13일 금요일 자정, 할로윈... 그후 20년! 할로윈 데이...

여섯살 소년 마이클이 부모 몰래 남자친구와 밀회를 즐긴 누나를 살해한다. 이후 정신병원에 들어간 마이클은 탈출을 시도, 또 다시 살인극을 벌인다. 그로부터 살아남은 사람은 또 다른 누나 케리와 간호사 마리온 뿐...

20년이 흘러 생존자 중 한명인 마리온이 할로윈 데이를 며칠 앞둔 저녁 누군가에게 무참히 살해당한다.

한편 마이클을 피해 교통사고로 위장한채 이름까지 바꾸고 학교장으로 살아가는 케리. 그런 그녀의 곁엔 연인 윌과 아들 존이 있지만 과거의 충격은 여전히 그녀를 괴롭힌다. 존의 17번째 생일과 다시 찾아온 할로윈 데이. 학생들은 할로윈 기념 캠프를 떠나고...

남은 사람은 케리와 윌, 그리고 엄마 몰래 할로윈 파티를 즐기려는 아들과 친구들뿐이다. 과거로부터 마이클이 되돌아왔음을 깨달았을 때, 복수의 도끼를 든 케리. 드디어 20년을 쫓고 쫓기던 두 남매의 마지막 전쟁이 시작된다.





SAGA가 소장 중인 팸플릿에 적힌 내용들

홍보 문구

앞면-20년간의 악몽, 누군가 하나는 죽어야 한다. 할로윈 그 후 20년…

뒷면-공포에는 휴가가 없다!

“나에게 <할로윈>은 <스크림>을 만들어낸 이유이다. 그것은 단지 한 편의 영화가 아니라 경험이었다.”
90년대 최고의 파워 작가: 케빈 윌리암슨

“시리즈를 완결짓는다는건 괜찮은 영화 한 편을 찍는 것 이상의 희열을 준다... 더구나 20주년 기념작이자 마지막 할로윈이라니 얼마나 멋진 일인가!!”
이제 더 이상의 할로윈은 없다: 스티브 마이너

“<H20>에 참여하게 된 것은 <사이코> 이후 최고의 행운이다. 거기다 딸과 함께 출연할 수 있다니...”
<사이코>의 전설적인 여배우: 자넷 리

“나는 로리 스트로드를 사랑하며 내가 다시 이 20주년 프로젝트에 참여한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
<트루 라이즈>의 액션 여전사: 제이미 리 커티스

소개 내용


정통의 부활!!
영화사 100년에 한 획을 그은 영화들-<할로윈> <에이리런> <터미네이터>
탄생 20주년 기념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한세기의 마감을 눈 앞에 두고 있는 즈음, 영화사 100년에 한 획을 그은 영화들-<할로윈,78> <에이리언,79> <터미네이터,84>-의 탄생 20주년 기념식이 시작되었다.
20주년 기념작 퍼레이드 첫 스타트를 끊은 <H20>는 존 카펜터 감독의 <할로윈> 탄생 20주년 기념 프로젝트. 이번 여름, 우리는 공포 영화의 걸작 <할로윈>의 20주년 기념 완결판 <H20>와 역사적인 조우를 하게된다.

세대를 뛰어넘는 공포특급이 온다!!

<스크림> 케빈 윌리암슨 <13일의 금요일> 스티브 마이너
<사이코> 쟈넷 리 <할로윈> 제이미 리 커티스

20년 만의 화려한 컴백 선언, 제이미 리 커티스!!

<에이리언>의 시고니 위버, <터미네이터>의 린다 해밀턴과 더불어 액션 여전사의 삼두마차로 불리는 제이미 리 커티스. 그녀가 <H20>로 다시 돌아왔다.
 


SAGA의 평​


-팸플릿은 그야말로 심플! 2020년인 지금 나오는 팸플릿과 비슷할 정도로 영화 줄거리에 대한 스포일러가 거의 담겨있지 않다. 그저 영화에 대한 담백하고 깔끔한 내용만 담고 있고, 그걸로 홍보하고 있다.

-제이미 리 커티스가 출연한다는 걸로 홍보가 다 된 거라고 생각했는지, 팸플릿 내용 보단 제이미 리 커티스의 얼굴만 잔뜩 박혀있다.

-시고니 위버, 린다 해밀턴에 이은, 깨알 같은 여전사 드립은 참... 근데 이 여전사 드립은 제이미 리 커티스가 출연한 바이러스-이전에 리뷰했다-에서도 나온 거 아닌가?

-이 당시에는 사실 할로윈이란 영화 자체를 몰랐다. 공포영화를 워낙 안 좋아해서 걸작이라고 불리는 공포영화들을 죄다 걸러버렸거든. 이때까지 그나마 본 공포영화는 13일의 금요일-이건 토요명화에서 하는 걸 우연히 봤... 젠장! 생각났어!- 정도였고, 내가 나름 능동적으로 찾아본 공포영화는 스크림이 전부였지.

-이번에 할로윈을 보고 처음 오프닝에서 나온 음악이 예능이나 이런 곳에서 긴장감을 돋굴 때 나오는 음악인 걸 알았다.

-제이미 리 커티스를 두고 할로윈의 히로인이라고 해봐야 나한테 감응이 없는게... 난 이 여배우가 나온 영화를 본 게 이 당시에는 트루 라이즈가 전부였다.


​놀드 형의 푼수 마누라라는 게 전부였...

-제이미 리 커티스는 1,2편과 이 작품 이후에 다시 20년 후 새로운 리부팅 작품에 출연했는데, 나는 할로윈 시리즈에 대해 잘 모르지만 이 시리즈 매니아들에겐 제이미 리 커티스가 나오는 작품과 그렇지 않은 작품으로 구분한다고 하더라고...


​제이미 리 커티스가 나온 할로윈들


-제이미 리 커티스가 오랜만에 시리즈에 복귀했다는 거 만으로도 이 영화를 볼만한 가치가 있다. 이런 시리즈로 뜬 배우들은 시리즈에 종속되거나, 시리즈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후속편에 출연을 안하는게 보통이다. 그런데 시리즈를 떠나있다가 복귀했다면 이유가 2가지인데, 하나는 돈이겠고, 다른 하나는 그만큼 각본이 좋다는 의미다.

-당시 제이미 리 커티스가 못 나가는 배우도 아니고, 트루 라이즈의 히로인으로 성공을 거뒀고, 내가 전에 리뷰했던 바이러스란 영화에서 주연으로 출연했다. 그 정도 인지도를 가진 여배우가 돈 때문에 망작 속편들로 망해가던 할로윈의 후속편에 나올 리 없지 않은가?

-할로윈 시리즈에 대한 평을 찾아보니 제이미 리 커티스가 나오는 1편과 2편, 그리고 H20인 7편만이 가장 완성도와 대중성이 뛰어나다고 한다. 그리고 최근 공포영화의 명가 블룸하우스가 만든 할로윈은 시리즈의 역사를 좋은 방향으로 새로 썼지. 할로윈 시리즈의 모든 작품을 다 보기가 어렵다면, 할로윈 시리즈의 역사는 제이미 리 커티스란 배우이기 때문에 이 분이 등장하는 작품만 봐도 시리즈 전체를 감상했다고 봐도 충분하다.


이 분은 이 시리즈에 출연했다하면 고생만 하시네...


-1편에서 잔혹한 살인마에게 무기력하게 당하던 여주인공이 그때의 기억을 상처로 안고 힘들게 살아가는 모습, 그리고 그로 인해 가족과의 관계가 삐그덕 거리는 플롯은 이런 영화의 후속편에서 흔하게 사용하는 클리셰 중 하나지만 H20은 이를 꽤 영리하게 이용했다.

-일단 H20은 마이클 마이어스만 이용해먹고, -정작 중요한 제이미 리 커티스는 이용하지 않은-4~6편을 흑역사 취급하고 있다. 4~6편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고, 마이클 마이어스는 지난 20년 동안 마을에 나타나지 않았다는 경찰들의 언급과 마이클은 20년전 불에 타 죽었다는 2편의 엔딩을 로리의 아들 존이 언급하며 4~6편의 내용을 부정한다. -이게 이 영화의 가장 잘 한 짓...-

​로리 안 쫓아 다니는 마이클은 매력 없다.

-할로윈의 끔찍한 사건이 있은 이후, 17살 고등학생 아들을 둔 중년 여인이 된 로리는 완전한 새로운 신분으로 살아가고 있지만 여전히 로리를 찾아 죽이려는 마이클 마이어스의 끈질긴 추격과 그에게서 자신과 아들을 지키려는 로리의 고군분투가 H20의 주된 내용이다.


H20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

-H20은 스크림에서 시작된 10대 호러와 본래 할로윈의 공포를 꽤 잘 조합했다. 이 영화의 감독이 13일의 금요일 파트 2, 13일의 금요일 파트3, 플래시드, 워락, 시체들의 낮과 같은 호러물을 연출한 스티브 마이너이다. 확실히 장르물은 그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사람이 만들어야 좋은 작품이 나온다.


우리나라로 치면 7광구가 대표적인 예지. 괴수물에 대한 이해도가 없는 사람이 만드니 망작이 됐...

-살인마가 등장하기까지 과정을 질질 끌지 않고 빠르게 진행하며 잔인함 보다는 자식을 지키려는 강한 모성애와 의지로 살인마와 일대일로 맞서는 어머니의 모습이 짧지만 강한 임팩트 있게 담아냈다. 특히 1편의 히로인인 제이미 리 커티스가 그대로 나와서 과거의 트라우마를 모성애로 극복하면서 싸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어머니는 강하십니다.


-지금 보면 H20에는 헐리웃의 호화로운 출연진들을 자랑하는데, 로리의 아들로 출연하는 배우가 조쉬 하트넷이다.


조쉬 하트넷은 여기 왜 나오는 거야?



오프닝에는 조셉 고든-레빗이 출연했고,


스포일러 조금 하자면 데드씬이 잔혹하다...




어라? 이 분은 딥 블루 씨에 나온, 상어 2마리를 골로 보낸 무적의 요리사가 아닌가?


덧글

  • rumic71 2020/12/02 22:36 #

    원조 스크리밍 퀸...사실은 저도 아직 저 시리즈를 안 보았습니다. 싫어서 그런 건 아니고요.
  • SAGA 2020/12/03 12:59 #

    저도 그리 좋아하는 시리즈가 아닙니다. 공포물을 좋아하는 구 여친 때문에 억지로 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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