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관객수: 2만 9490명
전국 관객수: ?
잃어버린 시간... 소중한 만남.. 아름다운 선택!
사진작가로 단란하고 행복한 가정을 가진 베스는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날 생각으로 들떠있다. 하지만 아이들은 엄마와 떨어지기 싫어하고 어쩔 수 없이 베스는 아이들과 함께 동창회에 참석하게 되는데...
모처럼 만난 친구들과 즐거운 한 때를 보내는 베스. 그러나 뜻밖의 사고가 베스 앞에 닥치는데...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둘째 아들인 벤이 행방불명이 된 것. 호텔 구석구석을 찾아보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베스에겐 설마하는 두려움만 커져간다. 아이를 찾는 방송을 내보내고 미아찾기 운동도 해보지만 벤은 나타나지 않고 베스는 점점 예민해져만 간다. 아내가 애처로운 남편 팻은 그녀와 함께 벤의 체취가 묻어있는 집을 떠나 이사를 결정한다.
"혹시라도 벤이 찾아오면 어쩌지요? 그 아이가 집에 왔을 때 아무도 없으면 어떻게 하죠? 전 이 집에 남겠어요." 라고 하는 베스.
그러나 팻은 새로운 집에서 이제까지 벤 때문에 슬프게 지내야만 했던, 사랑을 외면 받았던 남아있는 가족을 지키자고 베스를 설득한다. 이사를 한 후에도 벤을 잊지 못하는 베스는 다른 가족이나 아이들의 사진을 촬영하는 일로 자신의 슬픔을 달래보지만 아들 벤에 대한 그리움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데...
그렇게 9년의 세월이 흘러 모두들 체념할 때 즈음 어느 날 잔디 깍기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동네 소년이 베스의 집 초인종을 누르고... 베스는 잃어버린 아이와 너무나 닮은 소년의 모습에 들떠 아이 몰래 카메라의 셔터를 눌러대고 벤을 처음 잃어버렸을 때 만나 이젠 친구가 되어버린 경찰 캔디 앞에 아이의 사진을 보여주게 된다.
캔디는 컴퓨터를 이용해 벤의 9년 후의 모습을 만들어내고 컴퓨터 속의 벤의 모습은 바로 잔디 깎기 아르바이트 소년의 모습과 일치하게 되는데... 이젠 찾았다는 안도감으로 감정이 복 바쳐오르는 베스.
경찰의 불시 검문으로 바로 그 아이가 벤이 맞으며 아이를 유괴한 것은 동창회 때 만났던 자신의 친구의 짓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SAGA가 소장 중인 팸플릿에 적힌 내용들
홍보 문구
앞면-다시 만날수만 있다면… 뉴욕 타임즈 베스트셀러 6주간 1위. 전 미국을 울린 격정적이고 슬픈 사랑
중간-잃어버린 시간… 소중한 만남… 아름다운 선택! 사랑의 진실을 아는 모든 감성들을 일깨우는 영화
소개내용
REVIEW
가을에 만나는 격정적이고 슬픈 사랑!
뛰어난 스토리와 완벽한 연기가 조화를 이룬다
-TIME magazine
미셸 파이퍼의 아름답고 강한 변신!
-Jeff Craig, Sixty Second Preview
감동적이고 깊은 사고의 사정시
미셸 파이퍼는 진정한 연기자의 길에 들어섰다.
-Tom Alesia, Wisconsin State Journal
미셸 파이퍼는 진정한 연기자의 길에 들어섰다.
-Tom Alesia, Wisconsin State Journal
마음을 꿰뚫고 들어오는 연기.
스릴러도 아닌데 긴장감을 늦출 수 없다.
-Bobbie Wygant, NBC5(Dallas Fort-Worth)
스릴러도 아닌데 긴장감을 늦출 수 없다.
-Bobbie Wygant, NBC5(Dallas Fort-Worth)
올해 최고의 감동 드라마, 미셸 파이퍼의 완벽에 가까운 연기...
-Paul Wunder. WBAI Radio
-Paul Wunder. WBAI Radio
깊은 서정으로 다가와 매만지듯 연기하는 미셸 파이퍼
오스카 도전 예상
-David Sheehan, CBS
오스카 도전 예상
-David Sheehan, CBS
◆전미 10주간 박스 오피스 상위권 노출… 감성을 울린 잔잔한 흥행…
◆피플지 선정 가장 아름다운 사람 1위 ‘미셸 파이퍼’ 주연
◆피플지 선정 가장 아름다운 사람 1위 ‘미셸 파이퍼’ 주연
SYNOPSIS
#1 가을이 깊어갈수록 그리움은 더해갑니다.
베스… 웃어요…
당신이 웃는다고 해서 수사를 소홀히 하거나
당신 아들이 죽는 게 아닙니다.
버텨야해요.
베스… 웃어요…
당신이 웃는다고 해서 수사를 소홀히 하거나
당신 아들이 죽는 게 아닙니다.
버텨야해요.
#2 산타라면 소중한 사랑을 돌려줄 수 있을까요?
나 산타할아버지한테 기도했어요.
벤은 내일 올거야.
내일 산타 할아버지가 데려다 줄거야.
#3 사무치게 그리울땐 나지막히 이름을 불러 봅니다.
애들은 사라지는게 아냐…
애들이 길을 잃는게 아냐…
어른들이 애들을 잃어버리는 거야…
#4 이젠 슬퍼할 핌조차 남아있지 않습니다…
난 거대한 눈덩이를 이고 있어.
조금만 흔들려도 난 눈 속에 묻혀 버릴거야.
한 순간도 벤을 잊은 적 없어.
조금만 흔들어도 난 무너져…
#5 당신의 숨결을 기다리는 작은 상자속의 아이
냄새가 기억이 나… 숨바꼭질을 했던 거 같애
넌 상자 안에 숨길 좋아했어… 결국 형이 와서 열어줬잖아.
그래도 넌 하나도 겁먹지 않았어…
그리고 어느날, 희망의 초인종이 울려왔습니다.
◆이별, 그리움… 사랑의 추억을 간직한 모든 이들을 위한 영화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이후 다시 한 번 전 미를 울린 베스트 셀러 “딥 앤드 오브 디 오션” 영화화
하이텔 Go DEEPLOVE에서 “사랑이 지나간 자리”를 미리 만나세요.
관람후 www.kunet.co.kr에 감상문을 올리시면 추첨을 통해 푸짐한 선물을 드립니다. 지금 접속하세요!
CAST
강하고 아름다운 변신!―――――――――――――――――――미셸 파이퍼/베스 카파도라 분
<사랑의 행로>, <배트맨2>, <어느 멋진 날>, <업크로즈 앤 퍼스널>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미셸 파이퍼’의 감성연기가 돋보이는 영화 <사랑이 지나간 자리> <사랑이 지나간 자리>에서 그녀는 격정적인 슬픔을 절제된 감정으로 표현해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로 거론될 정도로 언론의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또한 피플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사랑의 행로>, <배트맨2>, <어느 멋진 날>, <업크로즈 앤 퍼스널>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미셸 파이퍼’의 감성연기가 돋보이는 영화 <사랑이 지나간 자리> <사랑이 지나간 자리>에서 그녀는 격정적인 슬픔을 절제된 감정으로 표현해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로 거론될 정도로 언론의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또한 피플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장르를 뛰어넘는 무한한 연기력!―――――――――――――우피 골드버그/캔디 블리스 분
<사랑과 영혼>, <시스터 액트>, <칼라피플> 등 장르를 뛰어넘는 무한한 연기력의 소유자 ‘우피 골드버그’. <사살이 지나간 자리>에서도 여전히 그녀 특유의 유머와 여유로 잔잔한 미소를 선사하고 있다.
사랑을 일깨워주는 그녀 안의 천사…――――――――――트릿 윌리엄스/팻 카파도라 분
캐스팅에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이 바로 ‘미셸 파이퍼’의 남편 역. ‘트릿 윌리엄스’는 이탈리아 남자이면서 따뜻하여 감성적인 눈빛과 연기력을 가지고 있는 배우이며 <사랑이 지나간 자리>에서 시련 속에서도 변함없는 모습으로 ‘베스’를 지켜주는 남편역을 훌륭히 해내고 있다.
DIRECTOR
<조지아>, <폴링 인 러브> 감성 영화의 거장!
감독/울루 그로스버드
‘제니퍼 제이슨 리’ 주연의 <조지아>와 ‘로버트 드니로’, ‘메릴 스트립’ 주연의 <폴링 인 러브>의 감독 ‘울루 그로스버드’. ‘울루 그로스버드’ 감독은 사람들의 인생에 있어서 부딪히게 되는 관계의 양면성, 미묘함, 반목들을 이겨내고 불가해한 것들을 해결해나가는 모습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냄으로써 언론과 관객들의 극찬을 받은바 있다. 작은 감정의 변화까지도 놓치지 않게 휘몰아치는 태풍처럼 표현해내는 그만의 독특한 연출력은 감성적이고 여성적인 영화를 사랑하는 국내 관객들에게 크게 어필할 것이다.
THE BOOK
전미국을 울린 감동의 드라마… 뉴욕 타임즈 베스트 셀러 6주간 1위…
재클린 미차드(Jacquelyn Mitchard)
원작가 ‘재클린 미차드’는 16년 전 암으로 사별한 남편의 추억을 소설 속에 담고 있다. 그러나 그녀는 남편에 대한 사랑을 글로 표현하는 대신 아이를 잃어버린 고통과 극복해 가는 스토리를 채택했다. <사랑이 지나간 자리>의 원작 ‘딥 앤드 오브 디 오션(The Deep End Of The Ocean)’은 뉴욕 타임즈 베스트 셀러 순위에 6주간 1위를 차지하며 전 미국인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전미국을 울린 감동의 드라마… 뉴욕 타임즈 베스트 셀러 6주간 1위…
재클린 미차드(Jacquelyn Mitchard)
원작가 ‘재클린 미차드’는 16년 전 암으로 사별한 남편의 추억을 소설 속에 담고 있다. 그러나 그녀는 남편에 대한 사랑을 글로 표현하는 대신 아이를 잃어버린 고통과 극복해 가는 스토리를 채택했다. <사랑이 지나간 자리>의 원작 ‘딥 앤드 오브 디 오션(The Deep End Of The Ocean)’은 뉴욕 타임즈 베스트 셀러 순위에 6주간 1위를 차지하며 전 미국인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SAGA의 평
-이 시기에 나온 팸플릿인데 스포일러가 없다니... 뭔가 신선한 느낌이다. 리턴 투 파라다이스나 샤만카 같은 건 스포일러가 잔뜩 들어가 있었는데, 여기엔 영화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주연 배우들의 프로필, 그리고 주연배우인 미셸 파이퍼의 연기력에 대한 칭찬만 들어있다.
-원래 팸플릿은 저래야하는데, 이제까지 내가 본 팸플릿이, 특히 리턴 투 파라다이스 같은 팸플릿이 이상했던 거였지.
-원작 소설이 있다고 하는데, 읽어보진 않았고 영화도 아마 케이블로 봤던 거 같다. 심심해서 그냥 누워있다가 미셸 파이퍼가 나오는 걸 보고 별 생각없이 채널을 안 돌린 게 분명했다.
-영화 내용은 간단하다. 세 살 난 아들을 동창회에서 잃어버리고 9년만에 되찾기까지, 그리고 되찾은 아들까지 포함해 상처를 극복하고 다시 한 가족이 되기까지 힘든 과정을 무리하지 않은 덤덤한 시선으로 그려내고 있다.-1999년작이라는 걸 생각하면 조금 지루하지만 구성이나 스토리가 탄탄해 볼만한 영화다. 액션영화를 좋아하는 나에겐 이런 잔잔한 흐름의 영화는 하품이 나오지만 말이다.
-가족과 납치에 관한 이야기여서 감정 과잉이나 신파로 풀어나가지 않을까라고 걱정했는데, 괜한 걱정인 듯 했다. 아마 지금의 한국영화였다면 이걸 어마어마한 신파로 풀어냈겠지.
-아들을 잃어버린 후 정신적 공황상태에 빠지는 엄마 베스, 공황상태에 빠진 엄마를 대신해 그 역할까지 대신하면서 가정을 지키는 아빠 팻, 어린 동생의 손을 놓아버려 잃어버렸다는 자책감을 버리지 못하는 형 빈센트, 9년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지만 자신을 키워준 부모를 잊지 못해 괴로워하는 벤(샘)까지. 이들이 다시 가족으로 돌아가는 과정은 쉽지만은 않았다.

-아이가 납치되고, 9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면서 팻, 베스, 빈센트는 나름의 방식으로 상처가 없는 척하며 살아가고 있었다. 그 정도 시간이 지났으면 그냥 잊는 게 편했겠지. 그랬지만 우연한 기회에 벤은 찾게 되면서 영화는 갑자기 호흡이 빨리진다.
-만악의 근원은 벤을 납치한 베스의 동창 세실이었겠지. 불임이었다는 핑계가 있었지만 그 여자의 행동 하나로 베스 가족은 물론, 납치된 벤과 벤을 잘 키워준 세실의 남편까지 모두 상처를 받았다. 그래놓고 본인은 자살이라...
-세실의 이기적인 행동으로 인해 벤은 겪지 않아도 될 일을 겪어야만 했다. 벤을 길러준 아빠가 “어떤 괴로움이든 하루를 넘기지 않았던 아이가 이제 세상에서 제일 우울한 아이가 됐다”고 말하는데, 누군가의 이기적인 행동으로 이렇게 상처 받는 사람이 많다는 게 너무 한숨이 나왔다.
-출연한 모든 배우들이 호연을 펼쳤지만 가장 인상 깊었던 배우는 베스 역의 미셸 파이퍼였다. 내가 가지고 있는 팸플릿 전부가 미셸 파이퍼에 대한 호평 일색이었던 걸 감안해도 그녀의 연기는 괜찮았다.

-어느날 갑자기 아이를 잃어버리고, 모두 아이를 찾는 것에 지치지만 끝까지 아이를 찾는 집념의 어머니. 특히 아이를 잃어버리고 난 뒤, 목에 핏대를 세우고 얼굴이 빨개지도록 엉엉 우는 모습과 벤의 선택을 존중해준 뒤에 차에서 우는 장면을 봤을 때 왜 팸플릿이 그토록 그녀의 연기력을 칭찬했는지 이해하게 됐다.
-형 빈센트와 동생 벤이 대화하는 장면에서 빈센트 역을 맡은 배우가 섬세한 연기를 펼쳤다는 느낌이다. 팸플릿에도 있는 대사지만 “형이 반드시 나를 구하러 와줄 거라고 믿었기 때문에 울지 않았다”라는 말에 빈센트의 표정에서 원망과 죄책감이 사라지는 걸 나도 느꼈기 때문이다.
-제목이 왜 사랑이 지나간 자리인 걸까 싶었는데... 영화를 보고나니 어느 정도 이해가 되는 제목이었다. 사랑이 지나간 자리에는 사랑이 남는구나. 그렇게 그들의 사랑이 다시 채워지는 거라는 걸 느끼는 순간, 영화는 꽤 괜찮은 모양새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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