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차승원의 레시피, 제육볶음 요리, COOKING


매운 음식을 잘 못먹는 터라, 밖에서 음식을 사먹을 때 꺼려지는 음식들이 몇 있다. 짬뽕도 힘들어하는 판국에 마라탕 같은 음식은 나보고 죽으라는 소리랑 같은 얘기고, 낚지볶음도 잘 못 먹는다. 나한테 낚지볶음 파는 사람은 엄청 이익 남길 수 있을 듯... 낙지볶음 나온 거 3분의 1도 못 먹었을 정도니...




비슷한 이유로 잘 못 먹는 게 제육볶음이다. 그나마 단맛이 좀 많이 나는 제육볶음은 먹는 편이지만, 그렇지 않은 건 정말 못...


그래서 제육볶음은 밖에서 사먹기보단 그냥 집에서 만들어먹는다. 내가 만든 건 내 취향껏 고추장, 고춧가루 덜 넣고, 설탕이나 물엿을 잔뜩 넣을 수 있으니까!





​화면 출처-삼시세끼 어촌편




삼시세끼에서 차승원이 만든 음식 중에 가장 많이 만들어 먹은 건 제육볶음이다. 내가 이제까지 만들었던 레시피랑 다른 거라 신기하기도 했고, 고추장을 안 쓴다는 건 획기적이었다. 이걸 먹은 출연진들이 너무 맛있었다면서 극찬을 한 게 내 호기심을 끌었다.



집에 목살도 많이 남았으니 한번 만들어볼까?



​​화면 출처-삼시세끼 어촌편


차승원이 삼시세끼에서 만든 제육볶음 레시피는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 그리고 당시 게스트로 온 추성훈까지 총 4인 기준이다. 그러니 1인분이나 2인분으로 만들려면... 적당히 양 줄여라. 참고로 난 이제까지 이거 4인분으로 만든 적이 한 번도 없다.


일단 돼지고기 밑간을 해야한다. 밑간 레시피는...



이렇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저거 4인, 그러니까 돼지고기가 800그램 정도 기준이다. 화면 출처-삼시세끼 어촌편




간장, 다진 마늘, 후추를 넣은 돼지고기를 쪼물딱 쪼물딱 하고 30분간 방치... 아니 숙성시킨다.




다음은 양념장. 양념장 레시피는....



요렇다. 또 말하지만 저것도 4인, 돼지고기 800그램 기준이다. 화면 출처-삼시세끼 어촌편





근데 좀 매워보일 거 같네... 고춧가루를 덜 넣었어야 했나? 어머니께서 우리집 고춧가루 좀 매운 거라고 했는데 말이지.


아... 흔들렸다.

에이, 몰라! 일단 볶아! 30분 정도 숙성시킨 돼지고기를 먼저 볶는다.


​또 포커스 나갔... 젠장!



돼지고기가 30% 정도 익었으면 양파와 대파를 넣는다.





야채 숨이 죽고 고기가 반 정도 익었을 때 양념장을 넣는다. 근데 저 반 정도 익었을 때라는 표현은 정말 애매한 표현 아닌가? 고기 익은 거의 반 정도라는 건 어떤 느낌인 거야?


중불로 놓고 뚜껑을 덮어서 적당히 익힌다.





그리고 완성본... 역시 고춧가루가 많았다... 매워보이네.



동생님의 시식평: 매워!




쳇!





언제나처럼 포스팅의 마무리는 요리의 완성으로... 하, 오늘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