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혼밥 메뉴, 액젓라면 요리, COOKING

개인적으로 라면을 참 좋아해서...-면 요리는 다 좋아한다-평소에도 라면을 자주 끓여먹는 편이다. 그래서 백종원의 혼밥 메뉴 책을 산 거다. 여기에 꽤 많은 라면 메뉴가 나오거든.


확실히 라면은 위대... 하지만 이런 궁상맞은 짤의 주인공이 될 수도 있지.


백종원의 혼밥 메뉴 책은 이번에 요리를 해보겠다고 산, 또 다른 책인 이특의 특별한 식사에 비해 조리법이 매우 간단해서 마음에 든다. 이특의 책은 ‘특별한’이란 단어가 붙어있어서 그런지 이래저래 신경써서 조리해야하는 부분이 많다. 그래서 귀찮...


어쨌든 오늘 만들어볼 건 백종원의 혼밥 메뉴 중 액젓라면이다. ‘액젓을 넣는다고’라는 생각 때문에 그럴까? 까나리 액젓 맛 같은 거 나면 못 먹을 거 같은데... 라는 우려 때문에 그동안 안 만들었던 메뉴였다.



별 걱정을 다한다. 설마 백주부가 못 먹을 요리를 책에 써놨겠냐?




액젓라면 재료

라면 1개, 달걀 1개, 대파 1/3컵(30g), 액젓 1큰술, 물 약 3컵(550ml)



액젓라면을 끓일 라면은 어머니께서 사놓으신 진라면. 어머니께선 평소 라면을 아예 안드시는데, 1년에 한 번 정도는 드시고 싶은 날이 있으시다고 하더라고.

그때 사놓으신 라면 같은데, 왜 진라면이냐? 아마도 마트에서 세일하는 라면 중 아무거나 사오신 듯 하다. 아마도 제일 싼 거였겠지.


대파와 달걀을 준비한다. 책에 대파는 0.3cm 두께로 썰고, 달걀은 그릇에 넣고 저어서 달걀물을 만들라고 해서, 그래도 만들었다. 대파 두께에 대한 태클은 사절...



일단 라면을 끓인다. 냄비에 물을 넣고 건더기 스프, 분말 스프를 먼저 넣고 끓인다



국물이 팔팔 끓으면 면을 넣는다.




면을 넣었을 때 액젓을 넣는데... 책에 따르면 ‘모든 액젓 사용 OK’라고 하길래... 집에 있는 아무 액젓이나 가져다 넣었다.


백주부의 TIP-액젓은 음식의 감칠맛을 높이는 역할을 하는데, 라면 끓일 때에도 1큰술 넣으면 국물 맛이 더욱 풍부해진다.


면이 꼬들꼬들한 정도로 살짝 덜 익었을 때 면만 그릇에 옮긴다. 살짝 덜 익었다는 표현이 애매하긴 하지만 나의 젓가락 신공은 저 표현이 애매하지 않다.




면을 건지고 남은 국물에 달걀물과 대파를 넣고 살짝 끓인다. 사실 액젓라면을 끓이게 된 이유가 책에서 이 비주얼을 봤기 때문이었다. 내가 한 버전보다 책에 있는 사진이 더 예쁘게 떠올랐지만... 뭐 어쩌겠어. 내가 백종원이 아닌데.




불을 끄고 그릇에 담긴 면을 살짝 들어 올린 후 국물을 부어서 완성한다. 오오오~ 그럴듯해!



맛은... 내가 맛을 표현할 때 맛있다와 맛없다로만 구분하는 고로... 이건 ‘맛있다’라고 표현하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