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멘타인(2004, Clementine) 영화, MOVIE


감독: 김두영, 주연: 이동준·스티븐 시걸


개봉일: 2004년 5월 21일
서울 관객수: 3만 5013명
전국 관객수: 6만 7000명

가진건 주먹 뿐! 사랑이를 위해서라면, 난 세상 어느것도 두렵지 않아. 

1. 시작이 반 “우승은 내꺼란 말이다!!" 

미국 LA ‘세계태권도챔피언’ 결승전이 펼쳐지고 있는 현장. 한국 최고의 파이터 승현(준 리-이동준)과 미국의 자존심 잭 밀러(스티븐 시걸)의 불꽃 튀는 대결이 한창이다. 지존의 자리를 놓고 펼쳐지는 화려한 태권도 기술... 하지만 누가 봐도 승현의 경쾌한 몸놀림에 이은 빠른 공격이 한 수 위. 그런데 이게 어찌된 일인가? 승현의 멋진 공격들이 잭밀러의 급소에 수차례 적중했음에도 불구하고 점수는 오르지 않는다. 미국 측의 농간으로 처음부터 우승은 잭밀러의 몫이었던 것... 

2. 처치곤란 꼬임수 “대책없이 꼬이는 내인생...!” 

태권도 챔피언을 강탈당한 그날,애인 민서(김혜리)와도 엇갈린 길을 걷게 된 승현. 그렇게 시간은 꼬인 채로 7년을 흘러간다. 꿋꿋한 승현은 그래도 열심히 삶에 적응하려 노력한다. 머리보다 주먹이 앞서 골치이긴 하지만 나름대로 형사라는 직업도 있고, 예쁜 딸 사랑(은서우)과의 단란한 생활도 있기 때문이다. 사랑은 그에게 있어 삶의 이유이자, 목적이다.그러나 운명의 장난으로 황종철(기주봉) 패거리와 얽히면서 그의 인생은 코너로 몰리게 된다. 폭력사건으로 형사를 그만두고 생계와 딸을 위해 갖은 수를 써보지만, 세상은 그에게 번번히 실패와 좌절감만 안겨줄 뿐이다.결국 그의 강한 주먹을 눈여겨본 황종철의 싸움개가 되어야만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지만 승현은 거절할 수 없다.목숨보다 아끼는 사랑이를 위해서. 

3. 운명의 장난 “없던 아이가 생기고, 죽었던 엄마가 살아납니다.” 

하는 일마다 꼬이기만 하는 아빠에게 딸 노릇, 애인 노릇, 와이프 노릇, 엄마 노릇 하느라 바쁜 깜찍한 꼬마 사랑은 마트에서 우연히 민서를 만난다. 사랑은 상냥함과 터프함을 동시에 갖춘데다 얼굴까지 예쁜 아줌마가 너무 맘에 들고, 민서는 애어른마냥 똑부러지는 사랑의 말과 행동이 마냥 귀엽고 신기하다. 섹시하고 지적인 민서의 직업은 나름대로 능력 있는 터프 여검사. 엄마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당차고 씩씩한 사랑에게 민서는 묘한 연민을 느끼고, 점차 아이에게 깊은 애착을 갖게된다. 그러다 과거의 아픈 기억을 떠올리게 되고 사랑과 자신의 복잡한 연결 고리를 깨닫게 되는데... 

4. 마지막 승부 “내딸을 돌려줘...!!!" 

승현 덕에 불법 이종격투기에 맛을 들인 황종철은 미국측의 프로모터 토마스(캐빈 그레비스)로부터 승현과 잭밀러의 승부를 제안 받는다. 이런 큰 건을 놓칠리 없는 황종철. 하지만 승현은 더 이상 의미 없는 싸움이 싫다. 설득이 안 통하자 황종철은 미국 측과 짜고 급기야 승현의 딸 사랑을 납치하기에 이른다. 어쩔 수 없이 딸을 구출하기 위해 미국으로 향하는 승현. 사랑이 납치된 소식은 민서에게도 전해지고 엽기 폭력 여검사 열 받았으니, 주모자는 쌍코피 감! 그녀 역시 당장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과거의 잘못된 승부를 청산하고 최고가 되고픈 야망에 사로잡힌 잭밀러와 오로지 딸을 위해 싸움에 나선 승현의 목숨을 건 한 판! 하지만 딸 사랑이가 잡혀있는 상황에서 승현이 어떤 승부를 할지는 아무도 모른다.



SAGA가 소장 중인 팸플릿에 적힌 내용들



소장 중인 팸플릿이 없어서 쓸 게 없다.



SAGA의 평



-하... 욕 나올 뻔했다.




이거 보고 없던 짜증이 갑자기 치솟아 올랐다. 뭐 잘못 붙였나 싶어서 슬쩍 봤는데 클레멘타인이라니...

-소장 중인 팸플릿은 없으니, 팸플릿으로 할 말은 없다. 대신, 정신적 스트레스를 엄청 받았... 이 블로그를 영화 블로그로 콘셉트를 잡고, 내가 소장 중인 팸플릿으로 리뷰를 하기로 결심했을 때, 알던 후배가 영화 블로그를 운영한다는 말을 듣고는 이 영화를 리뷰해달라고 강력히 요청했었다.


그리고 영화를 다 본 지금 그 후배 녀석을 한 대 쥐어팰 생각이다. 이 색히가 불금에 내 정신을 오염시켰... 너 이 색히! 블로그 링크 보낼 테니까 필히 읽어라!!!


내가 구독 중인 라이너 님, 모아요 님, 발없는새 님이 이걸 리뷰 하셨는데... 대단하십니다, 이 괴작을 어찌...


-참고로, 이 영화는 라이너 님의 7대 망작 중 내가 극장에서 본 몇 안 되는 작품이다. 다른 7대 망작 중 극장에서 본 게 디 워랑 7광구다... 7대 망작 중 3편이나 극장에서 봤어... 아오, 내 돈! 이 영화를 왜 극장에서 봤냐면... 예전에 알던 형님이 스티븐 시걸의 팬이었는데, 그가 출연한다는 말에 이유 불문 무조건 보자고 해서 같이 봤다. 난 대충 입소문을 듣고 이 영화에 시걸이 거의 안 나온다는 걸 알고 있었고, 설득도 했지만 그 형님이 저녁&술까지 쏜다고 해서 같이 봤다.


근데 그 형... 클레멘타인 보고 충격 먹어서 그냥 집에 가버렸... 밥하고 술은!


-이 영화를 보고 가장 어이없던 장면은 무슨 놈의 영화가 개연성을 개나 줘버려! 라는 전개로 가는 건지 모르겠다. 처음에 잭 밀러-스티븐 시걸이 맡은 배역이지만 초반에 나온 잭 밀러는 대역이다-와 세계 태권도 챔피언 결승전에서 부정판정으로 승현(이동준이 맡은 배역이다)이 패배하는 건 그렇다치는데... 경기에서 패배한 승현을 지하 격투가로 스카우트를 하는 프로모터가 나오고, 승현이 거기서 격투가로 생활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거 왜 나오는지 이해가 안 됐다. 아니, 그거보다 그냥 앞부분을 통째로 들어내고 승현이 전직 태권도 국가대표로 형사가 되어서 범인들을 체포하는 장면에서 영화가 시작해도 말이 될 만큼 저 장면은 의미가 없는데... 문제는 이런 의미 없는 장면들이 더럽게 많다는 거다.

-형사로 근무하다가 기물파손 및 과잉진압으로 해임되고, 지하 격투가로 돌아간다는 스토리도 그렇다고 치는데... 뜬금없는 소싸움 장면은 왜 나오는 건지... 거기에 왜 발라드를 배경으로 깔아놓는 거냐? 


BGM을 발라드로 깐 소싸움 씬... 이건 어떤 의미로 전설이지...


-승현의 딸 사랑이의 행보도 정말 대충 만들었다는 게 보이는 게... 아빠 생일상을 차려주겠다고 자신의 저금통을 깨고, 동전으로 물건 값을 치르려다가 종업원에게 한 소리를 듣는 사랑이를 여주인공 민서-김혜리 씨가 맡은 배역이다. 나 이 분 참 좋아했는데... 그런데 이런 영화에서 보다니... 태조 왕건에 나오신 분이라고!!!-가 도와주는 장면이 있는데, 조금 지난 장면에서 사랑이가 비싼 커플 반지를 산다... 야! 아빠 생일상 차려준다고 저금통을 깬 게 얼마 전 상황이라고!!! 거기다 그 아빠는 형사에서도 짤렸다고!!!! 애가 돈이 어디에 있어! 거기다가 후반부에 미국으로 납치돼서 승현이 지하 격투장에서 잭 밀러와 일전을 벌이게 되는 계기가 되는데... 납치된 곳이 미국... 


솔직히 말해라... 아빠 일어나! 저거 신파 장면 만들라고 사랑이를 미국으로 납치됐다는 무리수를 둔 거지?


-이후에 잭 밀러와 최종전에 돌입하고, 당연한 수순이겠지만 신파를 위해서 승현은 죽도록 얻어맞는다. 저 정도 맞으면 죽을 거 같은데... 수준으로 얻어맞고 뻗은 승현에게 기적의 힐링 아빠 일어나!가 시전되고, 에너지 풀 차지가 된 승현은 잭 밀러를 때려눕힌다. 이후에 시걸이 부당하게 강탈한 챔피언 벨트를 돌려주고, 태권도 홍보 영상이 아닌가 의심이 되는 대사를 승현이 읊고... -하... ㅆㅂ...- 죽은 줄 알았던 사랑이 엄마 민서가 살아있음을 알게 되고, 느끼하고 멋진 남자 임호가 물러나면서 세 사람은 행복한 결말을 맞이... 


아 씨발! 못 해먹겠네!!!!


-스티븐 시걸을 캐스팅하면서 이동준이 무도인 어쩌구 운운한 게 기억이 나서, 그렇다면 액션 영화로서 클레멘타인은 어떨까... 라고 봤는데, 동시기에 나온 영화들에게 비교하는 게 실례일 만큼 형편없다. 이동준의 태권도 발차기는 나름 훌륭했지만, 전체적인 액션합이 딱 80~90년대 스타일이고, 그마저도 카메라 구도가 개판이라 액션이 전체적으로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그냥 허우적 댄다는 느낌이랄까? 그 비싼 돈 들여서 데리고 온 스티븐 시걸의 액션도 형편없는데, 언더씨즈에서 보여준 강력한 액션 연기는 어디다 다 팔아먹고, 그냥 대충대충 해 대고 있는 게 눈에 보일 정도였다.

-예전에 이 영화를 보다가 정말 몇 번이고 영화관을 나오고 싶었고, 중간에 살짝 졸기까지 했던 이유가 내용이 쓸데없이 너무 많다. 위에도 말했지만, 잭 밀러와 세계태권도챔피언 결승전부터 승현이 지하격투가로 스카우트 되는 장면은 그대로 들어내도 스토리 전개에 어떤 지장도 없다. 발라드를 곁들인 소싸움은 도대체 왜 나온 건지 이해가 안되는 수준이고, 그냥 ‘찍어놨으니까 다 영화에 우겨넣어보자’는 마인드로 영화를 만든 느낌이었다. 편집으로 쓸데없는 분량을 들어내고, 나열해놓기만 한 작중 사건들을 잘 이어내면 B급 영화 수준은 됐을텐데, 그것도 못해서 주글래살래 급의 괴작이 되어버렸다.

-주인공 승현이나 여주인공 민서 정도는 그들의 어떤 심경으로 살아왔고,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 등을 적절한 사건들을 통해 보여줘야하는데, 그런 것도 없어서 저 사람들은 주인공인데 무슨 생각을 하는 거지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그나마 승현은 내레이션이라도 있지만, 민서는 어떤 것도 없다. 심지어 딸인 사랑이도 무슨 생각을 하는 건지 모르겠다.


두 분... 무슨 생각하고 있어요?


-캐릭터 설정이 중간에 갑자기 바뀐 건지 몰라도 승현은 작중 초반 형사로 활동할 때만해도 듣기에 거북할 정도로 어색한 전라도 사투리를 구사하다가 갑자기 어느 순간부터 표준어를 쓴다. 초반부에 같이 잠복하던 형사가 사투리 어설프다고 말 한마디 하긴 하지만, 왜 사투리를 쓰다가 표준어를 쓰는 건지에 대한 설명이 없다. 거기다 사랑이역을 맡은 은서우의 경우엔 영화 촬영이 길어져서 그런건지 모르지만 앞니가 있다 없다 한다... 이런 건 아역 배우에 맞춰서 스케줄을 짜면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는 일인데 그마저도 안했다는 뜻이겠지.

-스토리가 괜찮냐고 하면... 진짜 최악 중 하나다. ‘아빠 일어나!’ 하나로 대변되는 억지 신파와 억지 감동이 이 영화의 스토리 전부다. 사실 아빠 일어나-지금 계속 아빠 어디가로 오타를 치고 있...-하나를 위해 영화 전체가 빌드업된 느낌인데, 저 장면 하나를 위해서 승현에게 갖은 시련이 닥치고, 민서에게 힘들게 낳은 딸이 유산됐다는 거짓말 등 온갖 막장드라마 요소가 쏟아져 나온다. 이쯤되면 인터넷에 나름 유명한 사이코패스 테스트에서 살인자가 층수 세는 거 하나로 영화를 만든 ‘목격자’와 동급인 스토리 완성도라고 할 수 있다.


목격자는 키티 데이비스 사건을 가지고 만든 거 같지만 실상은 이 장면 하나 찍으려고 영화를 병신같이 빌드업한 괴작이다.


-이 영화를 보면서 생각하는 걸 포기하게 만든 장면들은 과도한 카메오 출연이었다. 거의 긴급조치 19호나 이경규 옹의 역작 복수혈전을 연상시키게 만들 정도로 카메오들이 미친 듯이 나오는데, 이 인간들이 각종 이상한 드립들을 쳐대니 영화에 더 집중이 안 된다. 카메오들이 나와서 웃음을 주는 건 코미디 영화에서나 하라고... 그것도 1, 2명이면 충분하다고!!! 김보성은 그렇다 쳐도, 황기순은 왜 등장한 거냐?

-이 영화를 보면서 정말 고통스러웠던 부분은 내가 연기 잘한다고 봤던 배우들의 발연기였다. 민서 역을 맡은 김혜리부터 시작해서 기주봉, 임호와 같은 연기력이 검증된 배우들이 다수 출연했는데, 솔직히 기주봉 빼곤 연기 다 못했다. 데뷔작인 장희빈에서 인상적인 숙종 연기를 펼친 임호가 여기서는 느끼한 대사나 읊어대고 있다. 태조 왕건에서 왕건의 첫 사랑이자 궁예의 광기에 의해 죽음을 맞이한 연화 역을 맡아 내게 매우 깊은 인상을 남긴 김혜리 씨도 어이없는 연기를 해대고 있는데... 진짜 한숨만 나왔다.


연화 님이 왜 여기에서 고통을 받으시는 겁니까...


-이 영화 최대 문제는 당연히 주글래살래 같은 괴작을 만든 감독을 썼다는 거겠지만, 그에 비견될 정도로 큰 문제는 스티븐 시걸을 캐스팅했다는 거다. 이 인간 캐스팅하기 위해서 총 제작비의 2/3(혹은 1/3)를 투자했다. 이동준의 설명으로는 시걸 측에서 100억원을 출연료로 요구했다는 걸 ‘같은 무도인’ 운운하며설득한 끝에 10분의 1수준으로 깎은 액수가 저거다. 무리한 시걸의 캐스팅으로 인해 다른 부분에 투입돼야할 제작비가 낭비되는 결과를 낳았고, 그래서 영화 전체가 처참하게 망가졌다. 출연료를 깎았으니 당연히 시걸의 출연 분량은 적어지고, 대사 역시 적어져서 거의 카메오 출연에 준하는 수준의 출연만 하게 됐다. 


그런데 시걸이 주연으로 이름이 당당히 올라 있다는 게 함정...


-7대 망작 중 겨우 2개 했다... 왜 라이너님이 이거 연말에 7주에 걸쳐 하려다가 포기하셨는지 이해가 된다. 텀을 두고 했는데도 왜 이렇게 힘드냐...


근데 라이너님은 7대 망작 다 리뷰하셨... 

사지 포터와 슈퍼와타루대전 리뷰, 다이탄3-단바인-Z건담-건담ZZ-역습의 샤아 게임, GAME



사지 포터, 허마이오니와 함께 슈퍼와타루대전을 2회차 클리어한지가 꽤 됐는데 이거에 대한 감상평을 올려봐야겠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더라고...

그래서 이 게임을 하면서 나름 애정을 가지고 키워준 캐릭터와 기체들에 대해서 간략하게 감상평을 써보려고 한다. 한번에 다 하면 힘드니까... 참전작 목록 순서대로 5작품 씩 감상평을 남겨보겠다.

 


일단 내가 슈퍼로봇대전 V, X, T를 접하면서 느낀 것은 ‘내가 하던 슈로대와 많이 달라졌네...’였다. 플스4를 사고, 세 작품을 접하기 내 기억 속의 마지막 슈로대은 슈퍼로봇대전 W였는데, 그때의 슈퍼로봇대전은 로봇 개조하고, PP 모으면 스킬 정도 달아주고... 이게 전부였거든...

 갑자기 이런저런 시스템이 많이 끼얹어진 V, X, T는 V와 X는 2회차를 클리어하고, T는 지금 초심자모드로 열심히 달리고 있음에도 아직도 적응이 안 된다...

 

내가 슈퍼로봇대전을 하면서 지킨 원칙은 총 5가지다.

 
참전작의 주인공들은 이유 불문하고 키운다.

-조연들은 취향에 따라 키울지 말지 결정하지만, 각 작품의 주인공들의 출전 보장이 우선이기 때문에 주연급의 출전이 보장 안 되면 가차없이 버린다. 여기서 W패거리, 건담 마이스터, 에바의 칠드런들이 버림을 받았...
 
적 보스급들은 해당 보스가 출연한 작품의 주인공으로 잡는다.

-같은 작품에 출연한 보스는 주인공이 잡는 것이 진리!

 격추수 1위는 무조건 반프레스토 오리지널 캐릭터가 먹는다.

-괜시리 리얼, 슈퍼 애정 나누기 싫으니, 격추수 1위는 V에선 소지&치토세, X에선 이오리&아마리, T에선 사이조&사기리가 차지했다.
 
SR포인트에 목숨 안 건다. 덤으로 트로피도 신경 안 쓴다.

-이거 신경 쓰다가 플레이하는데 걸리적거리길래 ‘할 수 있으면 하고, 못하면 만다’ 주의가 됐다. 트로피는 그냥 귀찮아서 안 딴다.
 
강화파츠 및 스킬 코디는 대충 눈치껏...

-사실 아직도 강화파츠가 뭐가 좋고, 스킬은 뭐가 좋은지 잘... 스킬은 어태커랑 기력한계돌파, 대시, 히트&어웨이 정도 생산했던 걸로...



그럼 참전작 별로 캐릭터 육성을 어떻게 했는 지와 이들에 대한 감상을 시작해보지~

 



무적강인 다이탄3

 



다이탄3

개조 보너스 운동성 +50

 



하란 반죠

직감 (20) 저격 (20) 기합 (35) 철벽 (25) 열혈 (35) 혼 (50)
에이스 보너스 각화 클리어 시 자금 30000을 얻는다.

 
일단 10단 개조를 다해줬고, 반죠에게 원방, 원공, E세이브를 달았는데... 1회 차에는 달았던 어태커를 2회 차에는 안 달았다. 왜 안 달았냐면... 까먹었... 어쩐지 딜이 안나온다더니...

스토리 비중이 없어서 어이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슈퍼야마토대전이나 슈로대 테라다는 나데시코가 출전하고, 나데시코의 주된 배경이 화성이기 때문에 다이탄3가 거기에 크로스 오버가 되는 형식이었는데 여기서는 전혀... 진짜 얼굴마담 수준이다. 그나마 기억에 남는 스토리상 활약은 와타루가 어디 봉인을 풀 때 태양이 없다면서 좌절하자, 거기에 선어택을 쏴준 거 정도?
 
슈퍼야마토대전에는 점보트가 있어서 합체기로 비빌 구석이 있었는데, 여기서는 그냥 혼자 덩그러니 나와서 합체기도 없다. 다만 합류 시점이 빠르고, 반죠의 에이스 보너스가 시나리오 클리어하면 자금 3만을 가져다 주는 거여서, 돈이 궁했던 초반부에는 반 강제로라도 출격을 시켰고, 다이탄3이 가는 분기만 따라갔었다.
 
슈로대 테라다에서 영 못 써먹을 정도로 나온 트라이더와 달리 다이탄3은 합류 시점이 빠르고, HP가 높은데다, 반죠에게 기본으로 7레벨 짜리 저력이 붙어있어서 정신기 안 걸고 그냥 적진에 막 던져놔도 알아서 살아남는다. 덤으로 선어택에 장갑치 다운이 달려 있는 것도 보스급을 잡을 때 꽤 쏠쏠하게 써먹었다.
 
다만 후반부에 갈수록 강화 이벤트도 없고, 후속기체가 없는 탓에 다이탄3의 효용도가 떨어졌다. 그리고 그때되면 돈도 넉넉해져서 반죠의 에이스 보너스도 의미없... 

 



성전사 단바인 & New Story of Aura Battler DUNBINE

 




서바인

개조 보너스 이동력 +1, 무기의 사정거리 +1

 



쇼 자마

집중 (15) 직감 (20) 기합 (25) 가속 (20) 기백 (40) 혼 (50)
에이스 보너스 성전사를 통한 기력상승이 5, 주는 데미지 1.2배.


신뢰 (25) 감응 (20) 응원 (30) 탈력 (30) 교란 (40) 희망 (50)

실키

집중 (15) 신뢰 (25) 격려 (40) 축복 (45) 인연 (60) 각성 (50)

 
쇼 외에는 안 키웠다. 마벨의 일러스트가 역대급이라고 해도, 일단 각 작품 주인공들 출전을 보장해야해서... 일단 달아준 건 원호공격 하나랑 어태커 정도였다. 사이즈 보정 무시랑 기력 한계 돌파는 기본으로...
 
F와 F완결에서 뉴타입 5인방과 함께 날 도와준 쇼가 출전한다는 소리에 슈퍼야마토대전을 제끼고 슈퍼와타루대전부터 샀을 정도로, 단바인의 참전은 정말 즐거운 소식이었다.
 
하지만 원작 종료 시점에서 참전한 거라 시나리오 재현도 없고, 등장 파일럿은 쇼, 마벨, 토드 뿐이었다. 심지어 OVA는 기체인 서바인과 실키 마우만 나온다... 괜찮아, 서바인만 있으면 돼.
 
쇼의 경우는 서바인에 태우면 정신기가 챰, 실키까지 해서 정신기가 3인분이 되고, 실키의 정신기가 쇼와 얼추 비슷해서 집중은 실키가 전담, 쇼는 혼 등 화력 쪽의 정신기에 집중하는 식으로 정신기를 운용했다. 안타까운 게 불굴 정도 있었으면 했는데... 뭐, 일단 직감이 있으니까.

 단바인-빌바인-서바인으로 개조가 이어지고, 처음에 타고 나오는 단바인의 스펙이 꽤 괜찮은 편이라 초반에는 어떻게든 버틴다. 초반부에 바로 빌바인이 나오기 때문에 후속 기체가 늦게 나와서 짜증나는 일은 없다. 다만, 하이퍼 오라베기를 쓰기 위한 오라력 상승이 좀 짜증날 뿐이지...
 
한 때 슈로대의 사기기체 중 하나로 불렸던 서바인은 장거리 무기가 없다는 이전의 단점은 그대로 물려받은 데다 사기기체라고 불렸던 과거가 안습하게 이번엔 빌바인과 스펙 차이가 별로 없...



빌바인이 좋아진 거야? 서바인이 구려진 거야?






기동전사 Z건담

 




Z건담

개조 보너스 바이오센서 발동 시 격투, 사격, 기량, 방어, 회피, 명중 +10

 



카미유 비단

집중 (20) 직감 (20) 가속 (20) 저격 (20) 기백 (50) 혼 (50)
에이스 보너스 적의 턴에 한하여 반격 대미지 1.2배 및 크리티컬 + 20%.

 
F와 F완결편에서 나를 구원해준 뉴타입 5인방의 당당한 일원이었기에 카미유의 육성은 당연한 거였는데... 생각 외로 합류가 꽤 늦어서 당황했다. 하지만 슈퍼야마토대전에서의 합류는 더 늦었... 10단 개조는 기본으로 해줬고, 적당히 치고 받고 싸우다보니 에이스 보너스는 알아서 얻더이다.
 
쥬도 패거리가 일찍 합류하기 때문에 카미유보단 Z건담이 먼저 합류하고 아군 내에서 이리저리 돌려쓰여지게 된다. 루는 딱히 능력치면에서 기대할 게 없었기에 나는 주로 시북에게 Z건담을 줬는데, 덕분에 시북은 킨케두 시절을 미리 보여주기라도 하듯 F91과 Z건담을 번걸아가며 탔...

 

나중엔 하이뉴건담만 타고 다녔...

 
늦게 합류하긴 하지만 카미유의 에이스 보너스와 정신기 구성은 반격포대로서 상당히 좋다. 1회차에선 풀카운터와 어태커를 달아줬는데, 2회차에선 서포트 어택하고 전술대기가 뭔지 궁금해서 달아줘 봤다. 그리고 후회했지...
 
카미유와 Z건담은 반격포대 & 웨이브라이더 어택, 빔 샤벨 하이퍼로 먹고 살았는데... 문제는 이렇게 계속 써먹다보면 EN이 바닥을 친다는 거... E세이브를 달아줬어야했는데 슈퍼와타루대전을 할 때는 그냥 대충 얻은 스킬을 대충 달아주자라는 가벼운 생각으로만 임해서 파일럿들에게 중요한 스킬들을 달아주지 못했다.

 화와 메타스는 초반에 출격수가 남을 때 수리용으로 몇 번 꺼낸 게 다였다. 당연히 후반부에 출격수가 모자랄 때는 바로 버려졌... 수리는 전함에 귀환해서 해도 되니까...

 




기동전사 건담 ZZ
 




풀아머 ZZ건담

개조 보너스 하이 메가 캐논이라 이름 붙은 무기의 EN소비 -20, 기력제한 -10


쥬도 아시타

필중 (15) 불굴 (10) 행운 (30) 기합 (30) 열혈 (35) 혼 (50)

에이스 보너스 획득 자금 1.2배, 획득 TacP 1.2배

 
10단 개조는 기본에, 하이 메가 캐논만 주구장창 써 제끼고 다녀서 E세이브를 달아줬다. 원호공격도 하이메가캐논을 써먹으려고 달아놓은 건데... 실제로는 별로 못 써먹었다.
 
처음에 쥬도가 Z건담을 타고 합류하길래, 어라? 스토리 재현 되는 건가 싶었는데... 시나리오상 재현되는 건 별로 없다. ZZ건담은 20화에 입수하고, 풀 아머 파츠는 슈퍼야마토대전과 다르게 조건 없이 입수한다.

 
에이스 보너스를 보면 알겠지만 맵병기로 써먹으라고 쥬도와 ZZ건담을 만들어놓은 거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슈로대를 할 때 맵병기 잘 안 쓰지만 마사키의 사이바스터와 쥬도의 ZZ건담은 예외다. 행운을 건 사이프랏슈와 하이 메가 캐논은 나의 소중한 자금줄...
 
다만 쥬도에게 집중이 없어서 조금 불안하지만 불굴이 있고, 풀아머 파츠를 얻으면 한 번 터져나가도 노멀 ZZ건담으로 나오니까 생존력에는 큰 지장이 없다.

 샹그릴라 패거리는... 플, 플투도 안 키우는 판에 너희를 키우겠니? 라면서 바로 버렸...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 벨토치카 칠드런

 




뉴 건담

개조 보너스 뉴타입 전용인 각 무기의 공격력이 특수스킬 뉴타입 레벨에 따라 상승

 



하이뉴 건담

개조 보너스 뉴타입 전용인 각 무기의 공격력이 특수스킬 뉴타입 레벨에 따라 상승

 



아무로 레이

집중 (20) 힘조절 (10) 직감 (20) 돌격 (25) 혼 (50) 각성 (50)
에이스 보너스 뉴타입 전용 무기의 사정거리 + 1 및 기량 + 20

 



사자비

개조 보너스 뉴타입 전용인 각 무기의 공격력이 특수스킬 뉴타입 레벨에 따라 상승

 



나이팅게일

뉴타입 전용인 각 무기의 공격력이 특수스킬 뉴타입 레벨에 따라 상승

 



샤아 아즈나블

직감 (20) 집중 (15) 가속 (20) 저격 (20) 결의 (45) 혼 (50)
에이스 보너스 뉴타입 레벨 + 1 및 기량 + 20

 
역습의 샤아에선 아무로와 샤아 둘 만 키웠고, 뉴 건담, 하이뉴 건담, 사자비, 나이팅게일이라는 A급 기체 4개 중에선 뉴 건담과 하이뉴 건담, 나이팅게일만 키웠다.
 
아무로는 우주 괴수라는 이명에 어울리게 늘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슈퍼야마토대전에서도 그렇고, 슈퍼와타루대전에서도 이 녀석 격추된 걸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집중 걸면 더 좋지만 안 걸어도 알아서 적진 쓸고 다닌다. 거기다가 원호공격도 필요없는 게 기량이 에이스 보너스를 얻으면 재공격이 미친 듯이 뜬다.
 
알파 외전 이후로 오랜만에 보는 하이뉴 건담이 나와서 꽤 즐겁게 플레이를 했다. 알파 외전에서 하이뉴 건담은 조건을 달성해야 얻을 수 있었는데, 슈퍼와타루대전에선 그냥 시나리오 진행하다 보면 알아서 얻어진다. 성능은 주인 따라가는 느낌으로 건담 중에선 최상위권. 화력도 굉장히 좋은 편이다.
 
다만 EN소비가 심하고, 뉴 건담은 아무로를 태우지 않으면 최종 무장을 쓸 수 없기 때문에 하이뉴 건담은 다른 파일럿을 태우는 것이 좋다. 참고로 난 시북 태웠...
 
하이뉴 건담의 성능이 우수해서 가려져 있지만, 뉴 건담 역시 꽤 괜찮은 성능을 가지고 있다. 다만, 지형대응이 좋지 않아서 지상맵에선 강화파츠로 보강해줘야한다. 그리고 라스트 슈팅을 재현한 풀 올레인지 어택은 꼭 봐야한다!!!
 
크와트로 버지나로만 봐왔던 샤아가 내가 한 슈로대 기준으로 오랜만에 샤아 아즈나블로 참전했다. 저놈의 올백 머리는 적응 안되지만... 선글라스 낀 크와트로가 더 간지라고 생각한다.

 샤아의 정신기 구성이 굉장히 좋은데다, 스킬도 좋아서 아무로 이상으로 활약하는 게 가능할 정도. 적당히 얻어맞으면서 플레이하세요라는 느낌의 이 게임을 2회차 하는 동안 건담 계열 중에 한번도 격추되지 않은 건 아무로와 샤아 정도 밖에 없었다. 기량도 높은 편이라 재공격을 달아주니 아무로처럼 원호공격이 필요가 없었다.

 사자비는 적당히 괜찮은 기체지만, 성능이 튀는 편이 아니고, 남의 기체 빼앗아 타는 시북을 태우기엔 하이뉴 건담이 더 나아서 그냥 버렸...
 
나이팅게링은 시크릿 시나리오에서 입수되는데, 기체 스펙은 사자비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무장들이 전부 괜찮아서 아주 잘 써먹었다. 라이플부터 잔탄이 16발인 게 말이 되냐?
 
판넬과 판넬 맵병기 모두 10단 개조를 하면 저 정도 공격력을 가진 무기가 되는데다, 필요 기력도 낮아서 사자비가 명함도 못 내미는 수준이다. 다만 아쉬운 건 P병기가 빔 토마호크 꼴랑 하나라는 거...

Avengers - Legacy of Legend 제8부 Avengers: Assembled 제2편 집결 (2) 팬픽, FANF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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